엠게임 AR 게임 '캐치몬', 영상공개...3분기 CBT

[게임동아 조광민 기자]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자사에서 개발 및 서비스 준비 중인 증강현실(AR) 모바일게임 '캐치몬'의 트레일러 영상을 금일(23일) 공개했다.

'캐치몬'은 현실 속 실제 지역에서 증강현실(AR)을 통해 몬스터를 획득하고 성장시켜 전투를 벌이는 몬스터 배틀 게임이다.

몬스터 전투는 위치기반(LBS) 증강현실을 통한 게이머 간 격투형 배틀 모드와 게임 내 탑재돼 있는 보드 지역을 점령하여 승리하는 보드게임 모드 2가지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엠게임은 향후 다양한 전투 방식을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의 '핫플레이스' 등 거점을 점령하기 위해 수집한 몬스터로 게이머들과 전투를 벌이거나, 특정 지역에서 등장하는 보스 몬스터를 게이머들이 힘을 합쳐 공략하는 레이드와 같은 게이머 간 커뮤니티를 위한 콘텐츠도 선보일 방침이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GPS(위성항법장치)를 통해 실시간으로 몬스터를 추적해 출현한 몬스터를 수집하는 등 '캐치몬'의 실제 플레이 모습이 담겨 있다. 아울러 게이머 간 증강현실 전투를 펼치거나 수집한 몬스터를 능력치에 따라 전략적으로 배치하고, 몬스터를 강화하거나 주사위(펜던트)를 업그레이드시키며 즐기는 보드게임의 모습도 엿볼 수 있다.

엠게임은 '캐치몬'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3분기 내에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대중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엠게임 개발실 윤성환 실장은 "'캐치몬'은 위치기반 지도 상에서 몬스터뿐 아니라 다른 게이머의 정보를 파악하여 게이머 간 실시간 전투를 벌이거나 여러 게이머들이 함께 몬스터를 잡는 등 발전된 멀티플레이 콘텐츠로 기존 증강현실(AR) 게임과의 차별화를 꾀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