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G-Rank 시상식, 이달의 게임에 '2016 갓 오브 하이스쿨' 선정

[게임동아 조광민 기자] 매달 화제성과 작품성, 대중성, 독창성의 항목으로 13인의 전문 심사 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선정된 게임에 시상하는 '이달의 G-Rank 시상식'이 9월 1일 (목) 상암동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개최됐다. 8월 이달의 게임상에는 '2016 갓 오브 하이스쿨'이 성정됐고, 이번 시상식에서 신선될 'G-Rank 챌린지 서울상'은 '어비스리움'이 받았다.

8월 이달의 지랭크 시상식
8월 이달의 지랭크 시상식

8월 이달의 게임상을 받은 '2016 갓 오브 하이스쿨'은 SN게임즈가 개발하고 NHN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 중인 작품으로 네이버 인기웹툰 '갓 오브 하이스쿨'의 IP(지적재산권)를 활용했다. 게임은 300여개 이상의 캐릭터를 3D로 구현했으며, 원작의 액션감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다양한 모험 스테이지와 5종의 수련모드, 친구대전 업데이트 등의 콘텐츠를 마련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외산 게임들의 강세로 국내 신작들이 주춤한 상황에서 출시 10일만에 구글 플레이 매출 7위를 기록하며, 원작 고유의 특징을 잘 살려내었다는 것이 심사위원단의 평가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3년 평균 연매출 120억 이하의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에 수여하는 'G-Rank 챌린지 서울상'도 신설됐다. 초대 'G-Rank 챌린지 서울상'은 아이들상상공장의 '어비스리움'이 수상했다.

모바일게임인 '어비스리움'은 화면을 터치하며 아이템을 모으고, 바닷 속 생명을 육성하는 게임으로 출시 이후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달성하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특히 특정 타이밍에 바다 생물을 촬영하거나 VR 모드를 도입해 게임에 적용하는 등 다른 게임들과 차별화된 재미가 강점으로 꼽힌다. 심사위원단은 차세대 게임 콘텐츠로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는 점을 높게 샀다는 심사평을 전했다.

매달 화제성과 작품성, 대중성, 독창성, 개발력, 게임의 완성도 등을 바탕으로 이달의 게임상과 챌린지 서울상을 선정하는 '이달의 G-Rank 시상식'은 다양한 게임들을 놓고 전문가 13인의 평가를 통해 이달의 게임을 선정, 시상식을 진행한다.

8월 이달의 지랭크 시상식
8월 이달의 지랭크 시상식

13인의 심사위원단으로는 세종대학교 김동현 박사, 김상우 평론가, 게임해설가 엄재경 위원, 스포츠경향 조진호 기자, 일간스포츠 권오용 기자, 스포츠서울 김진욱 기자, 스포츠조선 남정석 기자, 게임동아 정동범 편집장, 한경닷컴 게임톡 백민재 기자, 게임동아 조학동 기자, 포모스 최종배 기자, OGN e크리에이션국 남윤승 국장, 구자혁 PD가 참여 중이다.

이번 시상식과 관련된 내용은 9월 2일 (금) 오후 4시에 방송되는 OGN 정보 프로그램 '생방송 게임 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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