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거리 게임으로 물들다! 대구 'e-Fun 2016', 화려한 막 올려

[게임동아 조영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 / 이하 KOCCA)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원장 양유길)이 공동 주관하는 '대구글로벌게임문화축제 e-Fun 2016'(이하 'e-Fun 2016')이 금일(2일)부터 사흘간 대구 동성로에서 숨가쁜 일정에 돌입한다.

올해로 16년째를 맞은 게임축제 'e-Fun 2016'은 대구, 경남 지역 게임인의 소통의 장으로 활용됐으며, 지방 게임사들과 대형 게임업체와 비즈니스 미팅을 마련하는 등 산업적으로 큰 기여를 해온 게임 행사다.

대구 'e-Fun 2016'  로고
대구 'e-Fun 2016' 로고

이번 'e-Fun 2016'은 대구의 중심가인 동성로에서 진행되며, 게임과 관련된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 축제가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의 메인 콘텐츠 중 하나인 '도심 RPG'는 지인 또는 가족과 함께 대구 동성로 곳곳에서 마련된 미션을 수행하는 체험형 콘텐츠다. 참가자들은 총 500만 원 규모의 경품을 걸고 다양한 미션을 체험할 수 있다.

대구 'e-Fun 2016' 도심 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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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e-Fun 2016' 도심 RPG 이미지

이와 함께 전 유명 프로게이머 이윤열 선수와 토크 콘서트를 비롯해 관람객과 스타크래프트를 겨루는 즉석대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리그 오브 레전드, 카트라이더, 하스스톤 등의 대구지역 대표들과 아마추어들이 실력을 겨루는 무대도 마련되어 있다.

이와 함께 스마일게이트의 '크로스파이어', 라이엇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 네오위즈게임즈의 '슬러거', 게임빌의 '별이 되어라' 등 온라인, 모바일, 콘솔, 레트로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게임을 소재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여기에 새로운 성장 동력 콘텐츠로 손꼽히는 VR(가상현실)게임 체험존도 함께 마련되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대구 'e-Fun 2016'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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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e-Fun 2016' 오케스트라 이미지

한편, 대구 현지에 내린 갑작스러운 비로 6시 30부터 시작될 예정이었던 개막식과 EG 오케스트라, 게임 영상 콘서트는 취소되었다.

다만 개막식 이후 진행될 예정이었던 '치타'의 현지 공연과 행사 둘째 날 진행되는 '올티' 등 힙합 뮤지션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화려한 무대는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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