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대표작 '세븐나이츠', 글로벌 3,000만 다운로드 돌파

[게임동아 조광민 기자] 넷마블게임즈의 모바일 RPG 대표작 '세븐나이츠'가 글로벌 다운로드 3,000만 건을 돌파했다.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 이하 넷마블)는 넷마블넥서스가 개발하고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가 통산 3,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금일(4일) 밝혔다.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활약하며 거둔 성과다.

'세븐나이츠'의 3,000만 다운로드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국가는 2년 7개월 동안 1,3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우리나라다. 지난해 10월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을 제외하고 시작한 글로벌 146개국은 12개월 만에 1,000만을 넘겼으며, 일본은 8개월 만에 800만 돌파라는 성적을 거뒀다.

다운로드와 함께 매출 분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으며, 글로벌에서 구글플레이 매출 톱10을 기록한 국가 수는 총 19개며,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대만, 홍콩, 필리핀에서는 장기 흥행 타이틀로 자리매김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출시 이후 구글 플레이 톱10에 진입한 뒤 벗어난 적이 없으며, 태국에서도 마찬가지다. 지난 7월에서는 인도네시아 구글 플레이 최고매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에서는 지난 6월 애플 앱스토어 매출 3위라는 국내 게임사 자체 서비스 게임 중 최고 기록을 세웠다.

넷마블의 한 관계자는 "500여종의 캐릭터를 수집하고, 볼거리가 있는 화려한 전투 스킬이 국내외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현지화 서비스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인기 요인에 대해 설명했다.

넷마블은 바이크가 주요 교통수단인 인도네시아에서는 '세븐나이츠 오토바이 부대'를 운영하며 교통 캠페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태국에서는 현지 이동통신사와 손잡고 세븐나이츠 전용 요금제를 출시한바 있다. 일본에서는 콘텐츠 현지화에 중점을 둬 일본 시장에 맞춰 게임빌드를 재개발한 것은 물론, 현지 유명 애니메이션, 게임과 콜라보레이션을 실시한 바 있다.

세븐나이츠 이미지
세븐나이츠 이미지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