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플레이-니폰이치 소프트웨어, 호러 게임 '하야리가미' 시리즈 출시 협약

일본 게임 개발사 니폰이치 소프트웨어의 대표 타이틀 '하야리가미' 시리즈가 국내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비주얼노벨 및 어드벤처 게임 개발사 아이플레이(대표 박정원)는 니폰이치 소프트웨어(대표 니이카와 쇼헤이)와 협력하여 호러 어드벤처 '하야리가미' 시리즈를 스마트폰 버전으로 발매할 예정이라고 지스타 2016 행사를 통해 발표했다.

니폰이치 하야리가미
니폰이치 하야리가미

'하야리가미' 시리즈는 일본의 도시 전설과 괴담을 테마로 한 호러 어드벤처 게임으로, 플레이어가 직접 경찰청 형사 '카자미 쥰아'가 되어 도시전설이 얽힌 괴 사건들을 추리하는 게임이다. 과거 콘솔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과 PSP를 통해 2004년 이후 누적 출하량만 10만 장 이상을 달성한 시리즈이며, 최근작 '신 하야리가미' 역시 초회 출하량 2만 장을 넘을만큼 꾸준한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니폰이치 소프트웨어 하야리가미
니폰이치 소프트웨어 하야리가미

아이플레이는 그동안 '프린세스 에반젤', '구원의 반' 등 여러 비주얼 노벨 게임을 개발해온 만큼 완성도 높게 컨버팅한다는 각오다.

아이플레이 박정원 대표는 "텍스트 어드벤처와 비주얼 노벨이야 말로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장르."라며 "이질감없는 한글화 및 최적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부산정보진흥원 주최로 진행됐으며 니폰이치 소프트웨어의 니이카와 쇼헤이 대표가 직접 참석해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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