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런너', 게이머 힘 모아 어린이재단 대구본부에 1,000만 원 기부

[게임동아 조광민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라온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인기 온라인 액션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이하 테런)'의 '2016 패밀리런'을 기념해 진행됐던 게이머니 기부 이벤트에서 게이머 기부금이 목표 금액을 돌파함에 따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에 1,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금일(29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달 12일부터 25일까지 약 2주간 테일즈런너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게임머니(TR) 기부 이벤트를 진행했다. 목표 금액으로 11억 TR을 설정했고, 해당 금액을 달성하면 패밀리런의 취지에 공감한 라온엔터테인먼트에서 별도의 기부금을 마련, 어린이 교육지원 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이벤트는 시작된 뒤 불과 3일만에 목표 금액인 11억 TR을 달성했고, 총 24억 TR이 모이며 테런을 즐기는 게이머들의 따뜻한 마음을 보여줬다.

이에 라온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9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에서 박정우 실장, 이정훈 PD 등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김진월 본부장 등 양사 대표 약 10여 명이 참석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라온 측이 전달한 기부금은 향후 대구 지역 어린이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라온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지난 6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4Km 달리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2016 패밀리런'을 개최했다. 이날 모인 참가비 전액은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베트남 어린이들의 교육환경 개선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테일즈런너 기부금 전달식
테일즈런너 기부금 전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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