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 레볼루션, 30대 남성 비율 45%...'린저씨' 공략 성공

[게임동아 조광민 기자] 넷마블게임즈가 출시한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이 14일 출시 하루만에 100만 명이 즐겼으며, 특히 30대 남성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니지2 레볼루션 사용자 통계
(제공=와이즈앱)
리니지2 레볼루션 사용자 통계 (제공=와이즈앱)

앱 분석 업체인 와이즈앱이 발표한 12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스마트폰 사용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중 130만 명이 '레볼루션'을 설치했으며, 양일간 103만 명에 달하는 이용자가 게임을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안드로이드 앱 전체에서 일 사용자 순위 36위권에 해당하며, 게임 부분에서는 클래시로얄에 이어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용자 층 분석도 눈길을 끈다. 레볼루션의 이용자는 남성이 총 93%를 차지했으며, 30대 남성의 비율이 45%로 가장 높았다. 이어서는 20대 남성이 20%, 40대 남성이 16% 순으로 나타났다. 리니지를 즐기는 게이머들을 이르는 말인 '린저씨' 공략에 제대로 성공한 셈이다.

위 조사는 와이즈앱이 14일과 15일 양일간 전국 19,625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로 실시했으며, 95% 신뢰수준에서 오차 범위 ±0.7%다.

한편, '리니지2 레볼루션'은 넷마블네오가 개발하고 넷마블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모바일 MMORPG다. 출시 8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출시 당일 정오를 기점으로 이용자 수 100만을 넘겼다. 사전예약자 수 340만 명, 서비스 첫날 공식카페 총 회원 50만 명 이상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리니지2 레볼루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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