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서비스 앞둔 아이언사이트, 진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겠다

위플게임즈가 개발하고 스페셜포스, 아바, 블랙스쿼드 등을 연이어 성공시킨 FPS 온라인 명가 네오위즈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신작 FPS 아이언사이트가 오는 20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11월 29일부터 시작된 사전 공개 서비스를 통해 최종 담금질을 진행한 아이언사이트는 사전 공개 서비스를 통해 받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정식 서비스 때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다.

아이언사이트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네오위즈게임즈 박상현 팀장과 김득렬 사업PM은 사전 공개 서비스에 열성적으로 참여해준 게이머분들 덕분에 게임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완성도를 끌어올릴 수 있었다며, 정식 서비스 때에는 보다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자신했다.

아이언사이트 이미지
아이언사이트 이미지

"약 3주간 진행된 사진 공개 서비스에 참여해주신 분들의 반응은 반반이었습니다. 아무래도 기존 FPS 온라인 게임과 많이 다르다보니 어렵다는 반응도 있고, 신선해서 좋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아이언사이트의 강점이자 단점은 새로운 FPS 게임이라는 점이다. 전투의 양상을 바꿀 수 있는 강력한 드론, 계속 변화하는 맵 등 기존에 즐길 수 없었던 새로운 요소들을 다수 포함하고 있다보니 적응한 사람들은 신선한 재미를 느낄 수 있고, 적응하지 못한 사람들은 신선한 재미보다 어렵다는 반응이 더 앞서게 되는 것이다. 특히, 아이언사이트의 가장 큰 특징인 드론은 많이 사용해본 사람과 사용해보지 못한 사람들의 반응이 극단적으로 갈렸다.

아이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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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이번 정식 서비스 때에는 누구나 드론을 사용해볼 수 있도록 시스템이 변경된다. 킬이나 어시스트로 배틀 포인트를 획득해야만 드론을 소환할 수 있었던 사전 공개 서비스와 달리 킬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더라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강력한 성능을 지닌 드론을 소환할 수 있게 되며, 킬이나 어시스트를 기록하면 쿨타임이 좀 더 빠르게 줄어드는 식이다.

또한, 누구나 드론을 능숙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이드를 배포할 예정이며, 향후에는 게임 내에서 드론을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다수 추가할 계획이다. 개발사인 위플게임즈가 추구하는 아이언사이트의 전투는 여러 유형의 드론을 전략적으로 소환해서 협력 플레이를 즐기는 것인 만큼, 고수 뿐만 아니라 초보들도 드론을 능숙하게 다룰 수 있도록 충분히 경험을 쌓게 해줘야 하기 때문이다.

아이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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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관련 피드백도 많이 받았습니다. 밸런스와 기간제에 대한 반응이 많더군요. 한번에 확 바뀌지는 않겠지만, 계속 개선할 생각입니다"

네오위즈게임즈와 위플게임즈가 추구하는 아이언사이트의 방향성은 노력한 만큼 인정받을 수 있는 게임이다. 기존 FPS 온라인 게임처럼 밸런스를 해칠 위험이 있는 강력한 성능을 가진 유료 총기 판매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총기를 비롯한 모든 요소들을 게임머니로 구입할 수 있게 만들어 얼마나 돈을 많이 썼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열심히 플레이했느냐에 따라 실력이 갈릴 수 있도록 만들었다.

아이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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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사전 공개 서비스에서는 영구제 아이템이 공개되지 않았으며, 게임 플레이로 얻을 수 있는 게임머니가 적은 편이라 총기를 마음껏 사용해볼 수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특히, 기본으로 주어지는 총기조차 없었기 때문에 총기 대여금을 마련하기 위해 플레이를 해야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때문에 정식 서비스에서는 이벤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누구나 영구제 총기를 하나 이상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열심히 노력한 만큼 더 많은 총기를 영구제로 보유할 수도 있도록 만들 예정이다. 어차피 캐쉬로 구입하나 대여를 하거나 똑같은 성능을 가지고 있는 만큼, 대여를 통해 총기를 경험해보고 마음에 드는 총기가 있으면 열심히 플레이해서 영구제로 구입하면 되며, 각종 이벤트를 통해 이 과정을 좀 더 단축시켜줄 계획이다.

아이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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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기존 FPS 게임들과 달리 돈을 쓴다고 강해지는 것이 아닌 만큼 수익이 낮아질 위험도 있지만, 눈 앞의 수익보다는 열심히 노력한 사람들이 인정받을 수 있는 공평한 게임이 되어 오랜 기간 사랑받는 것이 위플게임즈와 네오위즈게임즈가 꿈꾸는 아이언사이트의 미래이기 때문이다.

"그동안은 게임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테스트 기간이었고, 이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는 만큼 더욱 활발한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아이언사이트는 지난 11월 29일부터 사전 공개 서비스를 시작해 누구나 게임을 즐길 수 있었지만, 현재까지 아무런 마케팅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사람이 부족해서 테스트를 제대로 할 수가 없다는 불만을 토로하는 사람까지 있었다.

박상현 팀장과 김득렬 사업PM은 안정성이 검증되지 않은 상황에서 오픈 마케팅으로 많은 사람들을 유입해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았다며, 사전 공개 서비스 덕분에 많은 문제점을 해결한 만큼 정식 서비스 이후에는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과 업데이트로 많은 분들에게 아이언사이트를 알릴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이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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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클랜 대상의 이벤트만 진행되고 있지만,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는 20일 이후에는 게이머 유입을 위한 대규모 마케팅과 PC방 마케팅이 동시에 진행되며, 적이나 NPC 로봇을 제거해서 점수를 획득하는 자원쟁탈전과 시즌제로 운영되는 랭킹전 등 신규 콘텐츠도 다수 추가된다. 특히 게임 인기도의 척도가 되는 PC방 활성화를 위해 가맹PC방에 가면 바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게임설치를 완료한 상태이며, PC방 혜택도 계속 늘려갈 계획이다.

또한, 위플게임즈가 추구하는 목표가 여러 클랜들이 서로 경쟁하는 실력을 늘려가는 게임인 만큼, 클랜을 더욱 활성화시켜 향후에는 e스포츠화를 추진하는 것도 고려 중이다.

"많은 분들이 도와주신 덕분에 이제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있습니다. 특히 사전 공개 서비스에 참여해주신 분들 덕분에 많은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그분들에게는 특별한 보상도 계획 중입니다. 앞으로도 게임을 즐기시는 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서 함께 재미있는 게임으로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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