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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소'의 약진과 '소울워커' CBT 인기..PC 온라인 게임시장 '건재'

조학동

연말을 맞이해 '리니지 레드나이츠'와 '리니지2 레볼루션' 등 모바일 게임 시장이 화끈 달아오른 가운데, PC 온라인 게임 시장 역시 만만치 않은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현재 PC온라인 게임 시장은 블리자드의 '오버워치'와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가 시장 점유율 1, 2위를 다투고 있지만, 토종 게임들 또한 분전하면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모습이다. '리니지 이터널', '로스트아크'와 같은 블록버스터 게임이 비공개 테스트 후 좋은 결과를 받았고, 여기에 '블레이드앤소울'과 '소울워커'가 최근 이슈를 만들면서 PC온라인 게임 시장에 대한 관심을 견인하는 모양새다.

블레이드앤소울

그중에서도 최근 가장 이슈를 보이는 게임은 단연 '블레이드앤소울'로, 엔씨소프트에서 지난 14일 대규모 '서락 : 낙원' 업데이트를 진행한 후 폭발적인 상승 수치를 보이고 있다.

서락 : 낙원 업데이트는 신규 던전과 장비 등의 추가 외에도 정액제에서 부분유료화로 과금 시스템이 바뀌는 큰 변혁이 이루어졌는데,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이에 힘입어 '블레이드앤소울'은 낙원 업데이트 이후 동시 접속자수와 이용시간 등에서 두 자리 수의 상승을 경험했다. PC방 전문 조사업체 게임트릭스에서도 12월 둘 째주 사용시간이 39.61% 상승한 것으로 밝혔고, PC방 이용 순위 역시 지난주 10위에서 7위로 3계단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레이드앤소울 서락 낙원 업데이트

부분유료화의 영향이 가장 컸지만 서락 : 낙원 업데이트의 콘텐츠도 좋은 반응을 보였다. 아이템 성장트리가 개편되어 아이템 파밍에 대한 부담이 줄었고, 스토리 진행과 함께 전설 무기 트리 진입도 수월해지는 등 '이용자 편의적' 업데이트로 '블소' 게시판에서는 "당분간 '블소' 열풍이 계속될 것이다."라는 반응의 글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 상황이다.

소울워커 cbt

스마일게이트의 '소울워커' 역시 12월의 화제 게임으로 오르긴 마찬가지다. 애초에 '소울워커'는 PC 온라인 게임 퍼블리싱 사례 자체가 씨가 마른 올해 유일하게 계약된 퍼블리싱 게임으로 애니메이션과 같은 카툰 렌더링 그래픽과 독특한 캐릭터성, 액션성 부분에서 강점을 보였다.

소울워커 애니메이션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이어진 비공개 시범 테스트에서도 대부분의 테스터들이 칭찬 일색의 반응을 보였으며, 스마일게이트에서도 최근 '소울워커 애니메이션 5편'을 공개하는 등 마케팅에 힘쓰고 있다. 다인 동시 액션 게임이면서 대전하는 맛과 협력 플레이의 맛이 있어 초대형 게임들 사이에서 '액션'이라는 키워드로 틈새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게임 중 하나로 떠오르기도 했다. 현재 이쪽 분야로 자리잡은 게임은 넥슨의 '사이퍼즈' 등을 꼽을 수 있다.

검은사막

이외에도 카카오게임즈의 '검은사막' 역시 12월에 캐릭터 업데이트와 신규 지역 확장 업데이트 이후 꾸준히 지표가 상승하고 있어 화제의 게임으로 꼽힌다. 게임트릭스 12월 둘째 주 발표에 따르면 '검은사막'은 전 주 대비 게임 이용시간이 26.47% 증가했고 순위가 17위로 2단계 상승했고 분위기가 좋은 편이다.

이런 시장 분위기 속에서 전문가들은 '리그오브레전드'나 '오버워치'가 국내 PC 게임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게 사실이지만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내년이나 내 후년에 본격적인 반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리니지이터널', '로스트아크'와 같은 대작 외에도 스마일게이트와 같은 게임 개발사가 '테일즈런너', '소울워커' 같은 게임을 견인하고 있고, 넥슨 또한 꾸준히 PC온라인 게임 신작을 발표하는 등 해외 게임들이 차지한 시장 점유율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내년 시장을 기대해볼만 하다."라고 진단했다.

: 레볼루션 리그오브레전드 소울워커 엔씨소프트 리니지2 스마일게이트 검은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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