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더 신경을...

|

---|---

|

|

테네시 타이탄즈 쿼터백으로 활약 중인 빈스 영이 러싱하는 역동적인 모습이 담긴 패키지가 너무 비어보이는 군요. 언제부터인가 EA의 스포츠 게임들이 패키지 앞면에 표지모델 한 명만 배경도 없이 내세우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습니다. 게임이야 어쨌든 항상 수준 이하의 패키지를 내세우는 EA라... 그냥 넘어가도록 하죠. 패키지 뒷면을 보니 다른 것 보다 상단의 사진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구도, 색감, 역동성 모두 너무 잘 잡은 스크린샷인 것 같아 미식축구를 잘 모르는 저도 게임을 통해 이러한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되는 군요. 밑에는 간단한 게임 설명과 함께 여분의 스크린샷이 더 들어있습니다. 상당히 오랜만에 패키지 뒷면 스크린샷을 보고 끌어오르게 되는군요. 흥분을 가라앉히고 패키지를 열었는데, 역시나 EA스러운 패키지 앞면과 같은 표지의 매뉴얼과 DVD가 보입니다. 그리고 매뉴얼 역시 흑백. 전 언제쯤 EA 게임 패키지를 보고 감탄할 수 있을런지... 암울한 비디오, 패키지 시장이지만 조금 더 신경을 써줄 순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