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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대한 가상수술학회 심포지엄 'VR 기술, 의료교육에 탁월한 효과'

조학동

지난 6월3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관 1층에서 제9회 대한 가상수술학회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6월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되는 '부산VR 페스티벌 2017'의 연계 행사로, 행사 3일째인 이날에는 의료 기술과 관련된 VR 기술에 대한 폭넓은 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의료 전문가들은 VR 기술이 의료 교육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대한가상수술학회대한가상수술학회

KIST의 김영준 연구원은 VR 기술을 도입한 혼합현실 기반의 원격 치료가 수술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고 교육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김영준 연구원은 "숙련된 전문의가 어떻게 수술하는지 VR 환경으로 보고, 그런 전문의의 손에 자기의 손까지 오버레이 되면 어떻게 수술해야하는지 효과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며 "서구에도 이런 방식의 AR이나 VR 수술 훈련도구들이 많이 개발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AR 기기 역시 심장이 구현된다든지 음성인식도 되고 제스처 인식도 된다. 인식률이 떨어져서 개선의 여지가 있지만 굉장히 인터랙티브하게 조정이 가능하며, 예전에는 모형을 가지고 의료 교육을 했지만 이제는 AR과 VR 모델을 통해 교육을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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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용 전문의이자 조선대학교 교수도 VR 기술을 대입한 의료 시뮬레이터를 소개하며 VR기술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직접 의료 교육을 위한 교육 기재를 만들었는데, 정해진 시나리오를 만들어주고 그 시나리오에서 피 교육자가 잘 숙지했으면 하는 부분을 완료하면 통과되는 방식으로 임플라트 수술 교육이나 보톡스 적용 교육에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문성용 전문의는 "VR을 활용한 교육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고, 이 교육을 통해 피 교육자가 능숙하게 되었을때 환자를 보는 것이 환자의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부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러한 의료 기술과 VR의 접목에서 현재 가장 걸림돌이 되는 것은 정확한 3D 인체 모델링 구성 부분이었다. 환자들이 제각기 다른 체형과 모습을 가진 상황에서 사실과 같은 체험을 주려면 3D 모델링 기술이 더 발전해야하고 이를 통해 3D 모델링 업계와 협업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또한 VR 기술과 함께 인공지능 기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의료 시뮬레이터를 통해 교육을 시행할 때, 정해진 규칙에 맞게만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수술자의 힘이나 제어 범위에 따라 인공지능적으로 피드백이 각각 다르게 나와야 보다 의료 교육이 효과적일 것이라는 의견이었다.

연세대 최종우 박사는 "의료 분야야말로 VR이나 AR이 가장 빠르게 적용되는 분야"라며 "대한 가상학회 심포지엄도 그러한 VR 기술의 활용을 더욱 가속화해보자는 취지로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행사 진행에 대한 취지를 밝혔다.

: vr 2017 부산vr페스티벌 bvrf 대한가상수술학회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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