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게임 '테일즈런너'가 달라졌다, 스마일게이트 '편의성 대폭 개선'

스마일게이트가 자사의 인기 온라인 액션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개발사 라온엔터테인먼트)의 편의성을 대폭 개선하며 게이머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테일즈런너'는 2005년부터 서비스된 국내 대표의 스테디셀러 온라인 게임. 서비스 12년이 지난 만큼 여러가지 불편한 점이 지적됐지만, 스마일게이트의 노력으로 대부분의 지적사항이 개선되게 됐다.

테일즈런너
테일즈런너

이번 업데이트로 개선된 사항은 크게 다섯 가지로, 게이머들이 평소 바뀌었으면 하는 곳들을 중점적으로 손봤다는 것이 스마일게이트 측의 의견이다.

우선, 스마일게이트는 캐릭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마이룸을 바꿔 마우스 포인트에 따라 게이머가 소유한 캐릭터의 능력치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또 캐릭터가 착용 중인 아이템의 정보가 바로 노출되도록 바꾸고, 아이템 검색 필터 역시 착용 부위별, 능력치 종류 등 조건에 따라 검색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초보 게이머들이 불편해했던 경쟁 채널 가이드도 플레이 버튼의 크기를 더 키웠고, 각 맵별로 획득할 수 있는 아이템 정보를 추가해 헤매지 않도록 바꿨다. 또한, 채널 로비와 로딩 멘트 상단에 '한줄 팁'을 추가해 게임 곳곳에서 게이머들이 필요한 알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스마일게이트는 게이머들이 능력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착용하는 엠블럼을 모아 놓는 테일즈북을 개선해, 각 엠블럼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마지막으로 퀘스트를 진행하기 위해 맵 곳곳을 찾아 다녔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NPC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미니맵 화면을 바꿨고, 퀘스트 정보창 하단에 NPC 바로가기 외에 퀘스트 완료시 완료 버튼을 추가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정상기 팀장은 "이번 업데이트로 게이머들이 이전보다 편하게 '테일즈런너'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편의성 개선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곧 다가올 여름 업데이트까지 테일즈런너의 변신은 계속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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