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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민 기자의 '주간 모바일게임의 맥(脈)' 넷마블 구글 플레이 톱10 절반 차지

조광민

[게임동아 조광민 기자]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가 국내 구글 플레이 최고매출 순위 톱10 중 절반을 차지했다. 지난 12월 출시 이후 1위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는 '리니지2 레볼루션'이 1위, 넷마블의 대표 장수 게임인 '모두의마블'과 '세븐나이츠'가 2위와 3위, 신작인 '데스티니6'가 4위, 엑스맨 업데이트 등이 이뤄진 '마블퓨처파이트'가 10위를 기록하며 거둔 성과다. 톱4는 모두 넷마블의 차지다.

2017년 6월 16일 양대마켓 순위

넷마블의 이러한 기록은 신작 '데스티니6'의 흥행이 주효했다. 신작 '데스티니6'는 알파카게임즈가 개발을 맡은 수집형 RPG로, 다양한 영웅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재미를 담았다. 특히, SD 캐릭터임에도 단순히 귀여운 것이 아니라 진지한 매력까지 전하며 게이머들의 수집욕을 자극하는 것이 강점이다. 아울러 터치와 드래그를 활용해 게이머가 직접 플레이하는 전투의 손맛과 재미를 모두 잡은 것도 빼놓을 수 없는 강점으로 꼽힌다.

데스티니6 출시 이미지

넷마블은 이번 구글 플레이 톱4 석권에 앞서서도 지난 4월 '요괴'를 출시하며 구글 플레이 톱4를 모두 차지한 바 있다. 다만 시간이 흐르며 '요괴'의 매출 순위가 서서히 하락해 톱5 내에 3개의 게임을 올려 놓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이번에도 '데스티니6'의 활약으로 또 한번 톱4를 모두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으나, 기록을 꾸준히 이어가는 것은 또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주면 모바일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인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리니지M'은 1998년 등장한 온라인게임 '리니지'를 모바일에 맞춰 선보이는 작품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MMORPG인 '리니지'의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으로 게이머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작품이다. '리니지M'은 사전등록 시작 8시간 만에 100만 명의 사전 가입자를 모았고, 지난 6월 3일 기준으로 500만 명의 가입자를 돌파했다. 사전예약을 시작한지 53일 만에 거둔 성적이다. 현재 1위를 질주하고 있는 '리니지2 레볼루션'이 340만 명 가량의 사전 가입자를 모집했던 것을 감안하면 1위 자리도 안심할 수 없다.

리니지M 사전예약 500만 돌파

넷마블이 시장에서 막강한 위력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다음주 등장하는 '리니지M' 때문일까. 시장은 비교적 조용하게 흘러가고 있는 모습이다. 기존 순위권 게임들이 꾸준히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정도이며, 넷마블의 신작 '데스티니6' 흥행을 제외하면 순위 차트 자체에서는 큰 변화의 모습이 없다. 적어도 '리니지M'이 출시되는 21일지는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주에는 카카오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는 '음양사'의 구체적인 소식이 공개됐다. '음양사'는 중국 유명 개발사 넷이즈가 개발한 수집형 모바일 RPG다. 2년여의 개발 기간과 총 100여명의 개발 인원이 투입됐다. 일본의 유명 IP를 기반으로 한 흥미로운 스토리와 캐릭터, 화양연화 OST의 음악 감독으로 유명한 우메바야시 시게루의 OST, 총 60여명에 달하는 유명 성우진이 참여해 출시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으며, 지난해 가을 중국 출시 후 지금까지 전세계 2억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카카오 음양사 기자 간담회

카카오는 국내 게이머들을 위해 일본어 음성만 제공하는 글로벌 버전과 달리 일본어 음성과 김영선, 최덕희, 박성태, 이주희 등 40여명의 국내 정상급 성우진이 참여한 한국어 음성을 제공한다. 여기에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유명한 HUN작가와 음양사의 깊이 있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브랜드웹툰도 준비했다. 또한, 손쉽게 게임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게임에 특화된 카카오게임 카페톡이라는 커뮤니티를 최초도 도입해 운영하고, 게임의 홍보 모델로는 아이유를 선정했다.

카카오는 오는 8월 '음양사'의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버전을 동시에 출시할 계획이며, 오는 6월 27일부터 1만 명을 대상으로 한 비공개 프리미엄 테스트를 실시한다.

: 모바일게임의맥 데스티니6 리니지M 음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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