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 샨다게임즈와 '미르의 전설2'의 중국 서비스 재계약 체결

액토즈소프트(대표 구오하이빈)는 샨다게임즈(대표 시에페이)와 온라인 게임 '미르의 전설2'의 중국 독점 라이선스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금일(3일) 전했다.

재계약 기간은 지난 2008년 계약 갱신때와 동일하게 현 시점으로부터 8년이며, 계약금은 지난 계약금 대비 57% 추가 상향했으며, 로열티 배분률은 기존대로 적용된다.

액토즈소프트는 온라인 게임 '미르의 전설2'의 공동 저작권자로서 샨다게임즈와의 중국 라이센싱계약에 대한 갱신권한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지 파트너사인 샨다게임즈와 이번 재계약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미르의 전설2'의 중국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2001년 샨다 게임즈를 통해 중국 서비스를 시작한 '미르의 전설2'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지 불과 2달 만에 동시 접속자 수가 30만 명을 넘어섰고, 2003년 최고 동시 접속자 수 80만 명이라는 기록적인 수치를 달성하기도 하는 등 중국에서 성공한 대표적인 한국 IP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중이다.

샨다게임즈의 시에페이 대표는 "지난 16년간 축적한 노하우와 현지화 경험, 서비스 운영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중국 유저들을 지속적으로 만족시켜 나갈 것" 이라며, "최근 샨다게임즈는 안정적인 사업체계를 갖추고, 올해의 최고 히트작 '드래곤네스트 모바일'로 증명했듯 온라인 게임을 넘어 모바일 게임 회사로서의 체질 전환에도 성공한 만큼 이를 새로운 출발 기점으로 삼아 '미르의 전설2' IP를 전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로 만들겠다" 고 전했다.

아울러 액토즈소프트의 구오하이빈 대표도 "'미르의 전설2'를 중국 국민 게임으로 만든 지난 16년간의 샨다게임즈의 기여도를 높게 평가했으며 중국 파트너사로서의 역량에도 차별화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해 재계약을 진행하게 됐다" 며, "'미르의 전설2'의 안정적인 중국 서비스를 기반으로 향후 자사의 IP사업 및 신사업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 고 전했다.

액토즈소프트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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