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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전선' 선정성 문제 제기, 흥행 제동 걸리나?

조광민

[게임동아 조광민 기자] 인기 모바일게임 '소녀전선'의 선정성 문제가 제기돼 게임위가 검토에 들어갔다. 게임의 흥행에 제동이 걸릴지 관심이 집중된다.

최근 미소녀게임 마니아 사이에서 흥행을 질주 중인 '소녀전선'이 선정성 문제로 민원이 제기돼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가 게임을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소녀전선'은 대만의 퍼블리셔 롱청이 국내에 서비스 중인 모바일게임이다. 2차 세계대전부터 현대까지의 총기를 모에화해 미소녀로 등장시킨 것이 특징이며, 국내에서도 게이머 친화적인 운영으로 호평을 받으며 서비스 중에 있다. 특히, 모바일 시장에서 엄청난 위력을 보이고 있는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의 '리니지' 형제의 뒤를 이어 구글 플레이 최고매출 톱3에 등극하는 등 업계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최근 '소녀전선'의 선정성과 관련된 민원이 게임위에 접수돼 흥행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 생겼다. '소녀전선'은 현재 드문/경미한 성적인 내용 및 노출 등으로 오픈 마켓 자체등급분류제도에 의해 12세 이용가 등급으로 서비스 중에 있다. 실제 게임을 플레이해도 큰 문제가 없는 수준으로 판단할 수 있으나, 편법을 활용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소녀전선 검열해제 666코드 사용 전(좌) 후(우)

게이머들 사이에서 검열해제 코드로 잘 알려진 '666 제조식'을 활용하면, 게임 내 캐릭터 일러스트에서 속옷 노출 등을 비롯해 더욱 선정적이고 성적인 매력을 강조하는 이미지로 탈바꿈 하는 것이다. 실제 게임을 내려 받아 '666 제조식'만 활용하면 누구나 수위가 높아진 게임 속 캐릭터의 일러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

게임위 관계자는 "(소녀전선이)선정성과 관련된 문제로 민원이 접수돼, 사후관리 업무를 진행하는 게임위가 이를 검토 중에 있으며, 검토 후 결과를 오픈 마켓 사업자에게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소녀전선'의 선정성 문제가 제기된 가운데, 게임위의 사후관리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15세 이상 이용가능 정도의 등급 재분류면 서비스에 큰 지장이 없으나, 18세 이상 이용가능으로 재분류 되면 당장 애플 앱스토어의 서비스부터 제동이 걸리기 때문이다.

: 소녀전선 롱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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