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월간 PC방 순위] 초대형 태풍 '배틀그라운드' 상륙으로 순위 대혼돈

글로벌 시장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며 유력 GOTY(올해의 게임) 후보에까지 오른 블루홀스튜디오의 배틀그라운드가 한국 PC방 시장에도 막강한 과시하고 있다.

7월 월간 PC방 순위
7월 월간 PC방 순위

7월 중순 PC방 순위에 모습을 드러낸 '배틀그라운드'는 7월 한달 간 사용시간 201,708(시)을 기록하며 6위에 진입했다. 특히, '배틀그라운드'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PC방의 수가 다른 온라인게임에 비해 절반 수준인 것을 감안할 때 서비스 PC방이 늘어갈 경우 더 높은 순위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은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7월 PC방 순위는 방학 시즌의 여파로 사용량이 전반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10위권 내의 게임들을 살펴보면, 1위는 여전히 사용시간 점유율 30%대를 기록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가 차지 했으며, 2위는 '오버워치'가 차지하였다.

7월 월간 PC방 순위
7월 월간 PC방 순위

3위는 '피파온라인3'가 차지했으며, '서든어택'의 경우 전달대비 증감률 13.06% 증가하며 4위에 랭크되었다. '메이플 스토리'가 전달대비 증감률 133.76% 증가하며 5위에 랭크되어 새로운 TOP5를 차지했다.

최근 강령술사를 출시한 '디아블로3' 또한 전달대비 증감률 139.51% 증가하며 9위에 랭크되었다. 이어서 11~20위권 내의 게임들을 살펴보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및 '워크래프트3'만 전달대비 증감률 감소하였고, 그 외에 게임들은 모두 증가하였다.

최근 업데이트를 진행한 '아이온'의 경우 전달대비 증감률29% 올라 14위에 랭크되었으며, '리니지2'의 경우 20위권에 랭크되지 못하였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이와 더불어 오는 8월은 새로운 돌풍으로 떠오른 배틀그라운드와 '민속게임' '스타 리마스터'의 강세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달 30일 부산에서 진행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론칭 행사가 무려 40만명의 시청자를 기록하는 등 엄청난 흥행을 기록해 TOP5가 고착되어 있는 PC방 순위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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