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DONGA

[꿀딴지곰 겜덕연구소] 100원에 행복했던시절.. 오락실 액션의 진수를 느껴보자

조학동

(해당 기사는 지난 2017년 7월 4일 네이버 포스트 게임동아 꿀딴지곰의 겜덕연구소을 통해서 먼저 소개된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꿀딴지곰 겜덕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조기자입니다.
이번에도 지식인에서 고전게임 전문 답변가로 활동하고 계신 꿀딴지곰님을 모셨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지난 시간에 이어 오락실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최고의 벨트 스크롤 액션 게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게임은 역시 액션이지! 피하고 때리고~]

조기자 : 안녕하십니까. 꿀딴지곰님. 이번 시간도 지난 시간에 이어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네요. 정말 재미있는 게임들 많이 소개해주셨는데요, 오늘은 2부를 진행하게 되었네요.

꿀딴지곰 : 네 조기자님~ 댓글을 보니 과거의 추억이 떠오른다며 좋아하는 분들 많이 보이시더군요. 아무래도 벨트 스크롤 액션 게임들이 접근성도 좋고, 또 가장 흥했던 오락실 게임 장르이기도 하니 공감대를 많이 얻었던 것 같습니다.

조기자 : 오늘 2부에서도 엄선된 좋은 게임들이 많이 등장할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준비 많이 하신 거죠?

꿀딴지곰 : 네 그렇습니다. 지난 시간에 캡콤 게임들을 일부 다루다가 마무리를 못 했는데, 이번 시간에는 캡콤 게임들을 시작으로 다양한 개발사들의 게임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조기자 : 알겠습니다. 한 번 가 보시죠~

[캡콤,전설의 개발사가 만든 액션 게임의 발자취]

조기자 : 꿀곰님, 저번 시간에는 캡콤의 ‘던전앤드래곤’ 까지 다루었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어떤 게임들이 이어지게 되나요?

꿀딴지곰 : 아직도 캡콤에는 수많은 명작들이 있사옵니다 조기자님. ㅋㅋ 지난주에 미처 소개못한 녀석들을 하나 하나씩 파악 해보도록 하시죠.


[캡틴코만도]

조기자 : 첫 번째 소개할 게임은 ‘캡틴코만도’ 로군요!

꿀딴지곰 : 네 그렇습니다. 오락실 다인 협력 게임으로 빠질 수 없는 게임 중 하나죠. ‘파이널 파이트’에서 선보였던 와리가리 공격도 되고 ‘캐딜락’과 ‘파이널 파이트’를 적절히 섞어놓은 듯한 구성도 그렇고 여러모로 기억할만한 게임입니다. 캡콤의 향기가 여러 군데에서 뿜어져 나오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캡틴 코만도
(캡틴 코만도. CPS 시스템 17번째라는 문구가 보인다)


캡틴 코만도
(경쾌한 4인 동시 액션! 아수라장 같은 전장을 협력 플레이로 헤쳐나간다)


꿀딴지곰 : ‘캡틴코만도’는 1991년에 캡콤 전용 기판이었던 CPS를 통해 개발되어 출시된 게임입니다. 4인 동시 플레이가 가능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구성에다 캡콤 특유의 타격감을 보유한 게임이어서 방과 후 고등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죠. 과거 게임센터에서 나란히 연결된 2대의 게임기에 앉아 4인 플레이를 즐기던 게임입니다.

게임 자체는 그래픽 풍이나 뭐나 다소 북미 지역을 타겟으로 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캡콤 USA의 홍보용 캐릭터였던 ‘캡틴 코만도’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닌자라든지 미이라 등이 북미 취향에 맞게 디자인되었지요.

조기자 : 개인적으로 로봇을 조종하는 아기 너무 귀엽지 않습니까? 예전에도 저렇게 작은 덩치의 캐릭터가 큰 덩치를 조종하는 경우가 있긴 했습니다만 갓난 아이 수준의 아기가 타고 있다니.. 당시에도 참 재밌는 컨셉이다 생각했었네요.

꿀딴지곰 : 또 하나 특징은, 벨트 스크롤 게임 중에 여성 캐릭터 주인공이 없다는 점입니다. 이런 류 액션 게임에서는 매우 희귀한 편이죠. 대신에 브렌다라는 걸출한 적 여성 캐릭터가 등장해서 주인공을 괴롭히지요. 전기 감전을 주로 시키는 캐릭터로 캡틴 코만도의 특수 기술 감전시키기와 흡사합니다.

조기자 : 오 그렇네요. 전 원래 여성 캐릭터를 잘 안고르는 편이라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로군요.

꿀딴지곰 : 전략적으로 북미 히어로물을 표방했고, 각종 로봇을 타거나 바주카포 등의 무기를 쏘면서 진행하는 것도 좋았던 점이죠. 개인적으로는 미이라가 가장 리치가 길어서 쓰기 편했고, 파워는 아기가 조종하는 로봇이 좋았던 느낌입니다. 닌자는 별로 하는 사람이 없어서 어땠는지 잘 기억이 안나네요. 여튼 캐릭터 별 특징이 있으니 새로 게임을 즐기시려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나이츠 오브 더 라운드]

꿀딴지곰 : 다음의 캡콤 게임은 ‘나이츠 오브 더 라운드’ 입니다. 전 포스팅에 소개했던 ‘킹 오브 더 드래곤’과 헷갈려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엄연히 다른 게임이니 구별하시기 바랍니다. ^^

나이츠 오브 더 라운드
(지금 보기에 썩 세련되어 보이는 디자인은 아니지만 예전엔 꽤 볼만했었다)

나이츠 오브 더 라운드
(묵직한 갑옷을 입은 중세 시대의 아더왕 전설을 소재로 한 이야기)

꿀딴지곰 : ‘나이츠 오브 더 라운드’는 ‘캡틴코만도’와 마찬가지로 1991년에 CPS 기판을 통해 개발되어 출시된 게임입니다. 그래픽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중세 시대를 다루고 있으며, 제목에 나왔듯 ‘원탁의 기사’ 세계관을 가지고 원탁의 기사들이 성배를 찾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지요.

게임 중에서는 13인의 용사 중에 아더, 랏슬롯, 퍼시벌이 등장합니다. 스탠다드 캐릭터, 민첩형 캐릭터, 파워형 캐릭터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조기자님은 평소에 파워형 캐릭터를 선택하신다고 하던데 퍼시벌을 선택하신 건 아닌지요?

조기자 : 잘 아시는군요. ㅋㅋ 저는 퍼시벌을 선택했죠. 나름 대시 기술도 있고 파워도 세서 썼습니다만.. 뭐랄까 게임을 하면서 헉! 한 적이 있죠. 퍼시벌이 레벨 12가 되면 변신을 했거든요. 대머리로..;;

꿀딴지곰 : 하하하 그렇죠. 이 게임은 레벨업 시스템이 있지요. 다른 게임들은 그냥 체력을 잘 유지하면서 적들을 해치우면 되는데, 이 게임은 경험치를 쌓아서 레벨업을 올리는 게 가능하니까요. 다른 캐릭터는 몰라도 퍼시벌은 후반으로 가면 대머리 캐릭터로 변신하게 됩니다. 흡사 ‘던전앤드래곤’의 대머리 클레릭 캐릭터와 비슷한 느낌? ㅋㅋ

조기자 : 사실은 뭐.. 제가 격투게임할 때 대머리를 고르는 경우가 많았긴 했습니다. '용호의권2'의 테무진이라든지.. '스트리트파이터2'에서는 사가트도 했었구요. 그래서 처음부터 대머리였다면 그러려니 했을텐데 갑자기 대머리가 되니까 뭐랄까.. 스스로 탈모가 된 듯한 느낌이 들어서요 ㅠ_ㅠ

일단은 제 친구들은 대부분 란슬롯을 많이들 쓰더군요. 레버를 뒤로 했다가 앞으로 하면서 치는 강베기 때문이었죠. ‘사무라이 쇼다운’의 하오마루 같은 화통한 느낌은 아닙니다만 타이밍만 잘 맞추면 적들에게 타격을 줄 수 있고 또 그 감각에 맛들이면 헤어나오지 못하게 되더라구요.

꿀딴지곰 : 이 게임은 자잘한 기술이 많고 또 숙련될수록 게임을 쉽게 풀어나갈 수 있는 요소가 많죠. 점프 베기나 방어 등등 여러가지 ‘파고들기’ 할만한 요소가 많으니 저녁때 퇴근하시고 시간되시는 분들은 천천히 공략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란슬롯을 추천합니다. ^^


[에일리언 대 프레데터]

조기자 : 오오 나왔군요! 에일리언 VS 프레데터!!

꿀딴지곰 : 이전에도 몇 번 다뤘던 게임이지요. 게임 속 여전사 편에서도 다뤘던 기억이 나네요. 굉장히 잘 만든 수작 중 하나라 말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캡콤게임중에 손으로 꼽을 정도로 좋아하죠.

에일리언 대 프레데터
(긴장감이 밀려오는 전장이 잘 표현된 포스터)


에일리언 대 프레데터
(에일리언 군단에 맞서 프레데터와 인간이 하나의 팀을 이룬다!)


꿀딴지곰 : ‘에일리언 대 프레데터’는 캡콤제 벨트스크롤의 황혼기에 만들어진 우주명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인공들이 프레데터와 공조해서 에일리언들을 박멸하는 시원시원한 타격감의 액션게임이며, 역시 캡콤제 2D 게임 말기에 등장했던 지라 다양한 커맨드 스킬이 가능하고 세계관에 걸맞는 각종 무기를 사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특이한 점은 전체 공격(혹은 전멸폭탄) 개념으로 인간형 캐릭터는 특정 시간 동안 연사가 가능한 총기가 주어졌으며 프레데터 2명은 플라즈마 캐논이 주어졌다는 점이죠. 개인적으로는 워낙에 발컨에 초보라 공중콤보(철권이나 킹오파도 아니고) 같은 걸 넣는 수준이 못되는데 고수분들 플레이를 보니 차원이 달라서 무슨 다른 게임을 하는 것처럼 보이더라구요 -_-;; 전 가장 조작 난이도가 가장 쉬운 편인 프레데터 워리어를 항상 하곤 하는데 다른 분들 하는걸 보니 진정한 고수캐릭터는 여자캐릭터인 린 쿠로사와라고 하더군요.. (체력과 파워가 약하지만 워낙에 다양한 기술들이 존재해서 활용만 잘하면 최강!)

조기자 : 이전에 린 쿠로사와의 강력함에 대해서는 한 번 다룬 적이 있었지요. 미칠듯한 공중콤보를 경험하고 싶으시다면 여기를 참조하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S-0eUDts3S8


[파워드 기어]

조기자 : 아니 이것은! 로봇들이 주인공이라는 바로 그 게임! 한 번은 꼭 다뤄야 하는 게임이라고 생각했는데 드디어 나왔군요!

파워드 기어
(로봇 주인공들의 대 서사시를 다룬 파워드 기어)


파워드 기어
(덩어리감, 중량감이 화면 가득 느껴진다. 본격 메카닉 벨트 스크롤 게임. 캡콤만이 가능한 구성이 아니었을까)


꿀딴지곰 : 역시나 ‘에일리언대 프레데터’와 같은 시기에 나온 본격 메카닉 로봇 벨트스크롤 게임! 입니다. 게임의 재미나 완성도는 독보적이었죠. 등장하는 로봇 기체들의 미려한 디자인과 다양함, 그리고 교체 가능한 파츠들로 인해서 완전 다른 성능의 기체로 바뀌는 커스터마이징까지.. 적 보스를 만나면 거기서 나올 확장 가능한 파츠 때문에 가슴이 두근 두근~

그러나 아쉽게도 이런 시도는 한번으로 끝이났죠. ㅠㅠ 이후 후속편이 하필이면 대전격투게임으로 컨셉을 선회하는 바람에(사이버 보츠) 개인적으로는 무척 아쉬웠습니다.

조기자 : 캡콤은 사실 이 당시에 인간형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재미를 주려고 노력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파워드 기어’에서 보여주는 기계 파츠는 각기 인간형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활용성을 보여주었죠. 드릴이 공중에서 회전한다거나... 개인적으로 남자들의 로망인 거대 합체로봇 컨셉이 그대로 재현됐다는 점에도 주목을 했었습니다. ㅎㅎ

[타이토! 인베이더와 버블보블만 떠오른다면 고정관념을 버려라!]

꿀딴지곰 : 이렇게 해서 벨트스크롤 게임의 황제 캡콤 게임에 대한 소개를 끝마치게 되었네요. 이번에는 타이토라는 회사에서 만들어진 벨트 스크롤 게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조기자 : 다양한 캡콤 게임들을 떠올려보면서 행복했네요. 타이토는 뭔가 액션 게임 류와는 궁합이 안맞는다는 선입견도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벨트스크롤 게임이 제법 많은데요?

꿀딴지곰 : 그래서 제목도 그런 고정관념을 버리라고 달았습니다. 좋은 게임들이 많으니 한 번 보시죠 ^^


[겟스타]

조기자 : 첫 게임은 ‘겟스타’로군요. 86년도 출시 게임으로 국내에 흔한 게임은 아니었다고 생각되는데요 ㅎ

꿀딴지곰 : 그런가요? 제가 있는 지역에서는 오락실마다 제법 보였었거든요. 잘하진 못했었지만 아주 인상깊은 경험을 했기 때문에 안 넣을 수가 없었네요. ^^

[겟스타
(주인공의 화면. 80년대 디자인이라 투박하고 촌스러운 건 어쩔 수 없는 듯)

겟스타
(겟스타의 게임화면. 독특한 그림체와 괴물들의 디자인. 나름의 아이덴티티가 확실하다)


꿀딴지곰 : ‘겟스타’는 1986년에 토아플랜이 제작하고 타이토가 출시한 게임입니다. (80년대에는 타이토가 토아플랜의 게임을 유통했었죠.) 한 대의 로봇이 각 행성을 돌아다니며 적들을 물리치고 보스를 해치우며 진행하는 횡스크롤 액션게임입니다. 어찌보면 ‘스파르탄X’처럼 적들은 한두 대만 쳐도 해치울 수 있는 등 근접 슈팅 감각의 게임이지만, 강제 스크롤로 진행되며 앉아 있을 때만 스크롤이 멈추는 특이한 시스템입니다. 스테이지 끝날 무렵에 보스가 등장해서 1:1 대전이 이루어지며 스테이지 도중 얻은 아이템으로 파워업이 가능합니다.

조기자 : 저도 기억이 나네요. 나름 대전 게임 필도 나고 당시에는 꽤 큰 캐릭터가 발차기를 하면서 나아가는 게임이죠. 점프도 하고 팔과 다리로 때리고.. 어떻게 보면 MSX용 ‘알파로이드’와도 비슷한 감각이 아닌가 싶기도 하죠. 개인적으로 공룡이 칼을 뻗는 모습이 꽤 귀여웠었고.. 빔을 쏘며 왔다갔다하는 우주복 외계인이 좀 까다로웠다는 생각이 듭니다.

꿀딴지곰 : 잘 기억이 나지 않으시는 분들은 https://www.youtube.com/watch?v=4FfqNzqyibo 여기를 확인하세요.


[쿠리킨톤(공리금단:功里金團)]

공리금단
(금리공단.이 이미지 센스는 지금 봐도 잘 모르겠다..)

공리금단
(일본판 이미지.이 이미지를 보면 무슨 게임인지 알아맞추실 분이 계실지도)

공리금단
(공리금단 만의 독특한 세계관이 엿보이는 스크린샷)

꿀딴지곰 : 1988년도에 타이토에서 출시한 ‘공리금단’은 사실상 ‘스파르탄X’의 영향을 받아서 만들어진 듯한 여러 게임들 중 하나로 인기 만화인 ‘드래곤볼’이라든가 ‘북두의 권’의 오마쥬가 담겨있는 게임입니다. 진행할 때는 일반 적들을 해치우면서 진행되는 횡스크롤 액션이지만 보스와 만나면 진지하게 1:1 대전이 펼쳐지는 당시 소년격투만화의 로망이 담겨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 게임이죠.

손에서 류의 파동권과 매우 비슷한 장풍을 쏜다는 점에서는 87년도에 먼저 출시된 ‘스트리트 파이터’의 영향을 받지 않았나 생각하게 되지요.

조기자 : 확실히 여러가지 요소가 포함된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스파르탄X’ 식으로 일방향으로 적들을 해치우고 가다가, 이소룡 패러디 중간 보스도 만나고, 또 보스전은 코나미에서 출시된 ‘쿵후’ 영향을 받은 것처럼 생각되기도 합니다. 드래곤볼 옷 비슷한 구성인데.. 손오공 보다는 야무치 느낌이 나지 않나 생각되기도 합니다. (-_); 여러가지를 섞어놨다곤 해도 쫀득거리는 감각에다 액션 동작도 부드러우니 한 번쯤 해보시길 권해드리네요.


[루나크]

루나크
(밀렵꾼들과의 대결을 그린 작품. 루나크)

루나크
(주인공이 모자에 채찍을 쓰고 있어서 ‘인디아나존스’ 게임이라고 불리우기도 했던 게임)

꿀딴지곰 : 1991년도에 타이토에서 출시한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이지요. 동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밀렵꾼들과 싸우는 게임이라서 그런지 곳곳에서 동물을 괴롭히는 적들의 연출이 보이죠. 4인 동시 플레이도 가능하고 밀렵이라는 세계관이 흔한 것이 아니어서인지 나름 사람들의 기억 속에 잘 지워지지 않고 각인되어 있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조기자 : 4인용 게임인데도 꽤 속도감이 있는 게임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바주카포나 별도의 장비를 통해 시원시원한 액션감을 느낄 수 있기도 합니다. 네 명이 동시에 바주카포를 들고 펑펑펑펑 초토화 시켜가면 스트레스가 싹! 풀리곤 하더군요.

다만.. 뭐랄까, 게임하는 내내 ‘더블드래곤’의 향기가 나는 느낌이 들기도 하더군요. 채찍도 그렇고 돌을 들어서 던지는 부분은 특히 그런 생각이 들었구요. 나름대로의 ‘더블드래곤’의 확장 버전 같은 느낌이 있었습니다.


[닌자키드]

닌자키드
(코믹한 연출의 닌자들이 돌아왔다! 4인대전 닌자 게임!)

닌자키드
(특유의 딱콩거리는 느낌이 일품!)

꿀딴지곰 : 앞서 소개한 ‘루나크’와 함께 1991년도에 출시된 다인 협력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 ‘닌자 키드’ 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UI 등이 ‘루나크’와 흡사한 것을 알 수 있죠. 컨셉은 주인공이 닌자 인형이고, 인형 세계를 멸망시키려 하는 공포의 제왕을 저지하러 떠난다는 내용입니다.

4명의 닌자는 각자 검, 낫, 수리검, 삼절곤 등 닌자가 주로 쓰는 무기를 가지고 적들과 싸워나갑니다. 4인 동시 플레이 시 헷갈리지 않도록 남색, 노란색, 빨간색, 녹색으로 구분이 지어지죠. 게임 방식이 간단하고 적이든 주인공이든 개성이 넘치는 모습으로 사랑받았던 게임이죠. 특유의 코믹한 액션도 액션이지만, 뭔가 종이로 된 인형들을 공격하면 산산조각 나면서 박살이 나는데 그런 것들이 나름 어린 시절에 상처를 주기도 했었습니다.

조기자 : 저는 묘하게 이 게임과 세가에서 출시된 ‘딱따구리’ 게임이 오버랩됩니다. 둘이 같은 개발사인줄 알았는데, ‘딱따구리’는 세가에서 출시된 것이더군요. 지난주에 세가편이 끝났기 때문에, 이따가 후반부에 ‘딱따구리’도 살짝 다룰 예정입니다.


[테크모, 독자적인 라인업을 구축했던 인기 개발사]

꿀딴지곰 : 이번에는 테크모라는 게임사의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테크모는 1967년도에 설립된 회사로 ‘데드오어얼라이브’나 ‘테크모 월드컵’, ‘각명관’ 같은 다양한 라인업으로 사랑받아온 게임 개발사입니다. 오랜 기간 양질의 게임을 출시하던 테크모는 지난 2010년도에 코에이에 인수되면서 기존의 모든 권리가 코에이로 넘어간 상태입니다. 가장 핵심적인 벨트 스크롤 게임 2개만 알아보도록 하지요.


[닌자용검전] / 닌자가이덴

닌자용검전
(닌자의 엄숙함이 그대로 느껴지는 포스터 화면)

닌자용검전
(이 화면을 보면 아하~ 하고 기억이 떠오르는 분들도 계실 것이다. 오락실에 한 대 쯤은 있었던 게임)

꿀딴지곰 : 1988년도에 테크모에서 출시된 ‘닌자용검전’은 몇 가지 특징적인 액션으로 많은 남성들의 기억 속에 깊이 각인되어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한 바퀴 회전하여 목 감아 던지기! 제이슨처럼 가면을 쓴 적들을 한 바퀴 휙 돌아서 목 감아 던지면 그 이상가는 쾌감이 없었죠. 반대로 목감아 던지기를 시도하다가 엉뚱하게 적들에게 맞아 죽곤 했습니다. ㅡㅡ; 게이머들이 간지를 찾다가 죽으라고 일부러 만들어놓은 기술이 틀림없습니다.

조기자 : ㅎㅎ 저와 똑같으시네요. 저도 특히나 왕에게 꼭 한 번 목 감아 던지기를 성공시키기 위해 얼마나 애를 썼는지 모릅니다 ㅎ 게임을 살펴보자면 닌자 포즈로 취하고 가다가, 뭔가 붙잡을 것이 있으면 매달려서 발로 차기도 하고 대점프로 올라가기도 하고 여러가지 액션이 있었죠. 전체적인 색감은 ‘비질란테’와 비슷한 탁색을 많이 활용했다는 느낌이고 BGM도 다 좋았습니다만 약간 어물쩡 거리는 느낌의 타격감은 제 취향은 아니었네요.

꿀딴지곰 : 또 하나 이 게임이 기억이 나는 이유는 컨티뉴 씬 때문이기도 하지요. 톱니가 내려오는 컨티뉴 씬은 상당히 가학적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끝판왕이.. 뭔가 말도 안되게 셉니다. 플레이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래요~

닌자용검전
(하늘에서 내려오는 톱니바퀴. 구.. 구출하려면 100원을 넣는 수 밖에 없다!)


[와일드 팡] / 와일드 팽

와일드 팡
(제목 그대로 와일드한 게임..)

와일드 팡
(괴물이 적으로 등장해서인지 상당히 그로테스크한 연출이 등장한다)

꿀딴지곰 : ‘닌자용검전’과 더불어 테크모에서 제작한 몇 안되는 벨트스크롤 액션입니다. 북미 출시 제목은 테크모 나이트(Tecmo Knight)구요, 그래픽 스타일과 출시연도로 미루어 보아 아케이드판 ‘닌자용검전’과 동일 엔진으로 개발했지 싶습니다. ‘닌자용검전’과 유사한 타격감과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만 촛점이 성인에게 맞춰져 있는지 상당히 잔인한 걸로 유명세를 탔습니다. -_-;;

적들을 공격하면 머리가 피떡이 되는 모습은 물론 죽을 때 목이 잘리는 연출 등(아니 왜 주먹으로 치는데 목이 잘리냐구요 -_-;) 심지어 주인공이 호랑이로 탈 것을 변경하게 되면 기술 자체가 적의 목을 빙빙 감아서 뜯어버리는 충격적인 연출도 나옵니다.

‘닌자용검전’에서도 목을 감아 던지는 기발한 기술이 인상적이었는데 이번에는 아예 목을 잘라버리는 기술이 존재하다니.. 당시 국내 오락실에서는 당연하다는 듯이 삭제 따위 없이 그대로 출시되어 많은 어린 소년들이 충격을 먹었죠.. 저도 포함해서요.. ㅠㅠ

조기자 : 거대한 고릴라, 도깨비 등 적들이 참 특이하곤 했었고, 3가지 캐릭터 중에 하나를 타고 다니는 설정도 좋았습니다만.. 확실히 그로테스크 하긴 했죠. 어릴 때 상처받은 아이가 저 뿐이 아니었군요 꿀곰님 ㅎ


[코나미, 80년대 90년대의 왕자. 다양한 벨트 스크롤 게임도 펼쳐졌다]

꿀딴지곰 : 코나미는 뭐랄까, 80년대 MSX와 패미콤을 비롯해서 가정용 게임기의 왕자 같은 느낌의 개발사죠. 게임역사의 초기에 코나미만큼 실력있고 장인 정신이 있던 게임 개발사가 있던가 생각할 정도로 막강한 게임 개발사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코나미 하면 ‘위닝 일레븐’이라든지 ‘메탈기어’ , ‘몽대륙’ 등을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벨트스크롤 게임 분야에서도 상당한 성과를 냈던 것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TMNT] / 닌자거북이!

꿀딴지곰 : ‘코와붕가!’ 닌자 거북이 4인이 활약하는 멋진 게임이죠! TMNT!

닌자거북이
(닌자거북이! 4인 협력 게임의 마스코트 같은 게임)

닌자거북이
(우장창장 왁자지껄한 액션! 닌자 거북이 4인의 활약상을 그린 게임)

꿀딴지곰 : 당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애니메이션이자 영화 ‘닌자거북이’(TMNT)의 4인용 게임화! 화사한 그래픽과 익숙한 BGM 그리고 각 캐릭터들의 보이스가 작렬하는 초 인기 작품입니다. 부드러운 애니메이팅 동작과 더불어 그래픽적으로는 완벽했으나 문제는 타격감이었죠. 흐느적거리는 타격감 덕분에 도대체 내가 적을 때리고 있는 건지 얻어 맞는 건지 모를 정도로 허공에 삽질하는 기분이었죠.. -_-; 물론 이러한 점은 사람마다 약간 다른 의견이 존재하겠지만, 대부분의 게이머들은 본 게임의 타격감이 후지다는 평가입니다.

이후 후속작격인 ‘터틀즈 인 타임’의 경우도 이러한 허접한 타격감은 여전했는데, 이후 슈퍼패미콤으로 이식된 버전의 경우 기기 성능의 한계로 동시 등장하는 적들의 숫자는 적지만 오히려 타격감 만큼은 월등해져서 해당 게임소프트가 명작으로 칭송받기까지 했죠(덕분에 중고팩의 가격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는 중)

조기자 : 게임 액션을 보자면 각 캐릭터 별로 개성이 있었죠. 개인적으로는 봉이 길어서 자주 애용했고요, 점프해서 대각선으로 내리찍는 날라차기가 이 게임의 전매특허 격 핵심 액션 동작 중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코뿔소나 돼지 등 보스들을 상대할 때 한 대 때리고 빠져야 하는 등 특유의 법칙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지금 다시 중고등학생으로 돌아가서 친구들과 해보고 싶네요. 하아.


[심슨즈]

심슨즈
(심슨. 다분히 북미 지역을 노리고 개발한 듯한 액션 게임!)

심슨즈
(원작도 원래 그랬지만, 게임판 ‘심슨’도 플레이 내내 정신이 없다 (-_);;)

꿀딴지곰 : 초 유명한 애니메이션 ‘더 심슨’의 4인용 게임화입니다. 당시 코나미는 이렇듯 세계적으로 인기있던 애니메이션 원작의 게임화에 주력했죠. 만화적이고 화사한 색감의 그래픽은 당시 오락실을 들락거리는 소년들의 동심을 움직이기에 충분했습니다. 저도 당시 정말 좋아했던 심슨 게임을 오락실에서 즐길 수 있어서 좋았으니까요..

다만 ‘TMNT’와 마찬가지로 동시 4인용까지 가능했던 본 게임은 단점 또한 비슷해서 타격감이 많이 떨어지는 단점은 여전했습니다(아마 동일한 게임엔진으로 제작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구요 아니면 제작진이 비슷해서 그런 건지) 그나마 이 게임은 캐릭터간 연계기 같은 게 존재해서 나름 함께 싸우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조기자 : ‘심슨’ 특유의 왁자지껄한 표현에, 캐릭터 별로 다소 엉뚱한 연출로 때리는 표현도 좋았던 기억입니다. 은근히 깔려있는 오락실이 많아서 추억이 있으신 분들이 많이 있지 않나 생각이 되네요.


[크라임파이터즈]

크라임파이터즈
(북미 시장을 노리고 만든 듯한 코나미의 다인 협력 액션 게임)

크라임파이터즈
(슬럼가 전투를 표현한 것 같은데.. 뭐랄까 상당히 직관적이지 못한 느낌이 있었다)

꿀딴지곰 : 1989년도에 코나미에서 만든 괴작 벨트스크롤 게임입니다. 왜 괴작이라고 하냐면.. 밸런스부터 액션감각 등 모든 면에서 코나미 답지않게 완성도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타격감은 둘 째 치고 적과의 판정도 애매하며 다른 적과의 대결 등에도 긴장감은 찾아볼 수도 없고 한 번 무기를 잘 잡으면 게임 난이도가 엄청 쉬워지는 등, 전반적으로 완성도가 떨어지는 느낌이 드는 게임이었죠. 물론 갱스터물 특유의 느낌 덕분인지 대중적인 인기가 없진 않았습니다만.. 암튼 80년대 코나미 게임 중에서는 가장 괴해서 오히려 기억에 남는 게임 중 하나로 생각되네요.

조기자 : 나름 4인용 플레이도 가능했고, 시야적으로 맞았는지 때렸는지 정도는 파악할 수 있으니 그나마 좀 낫죠 ㅎㅎ 이 게임을 보고 ‘더블드래곤3’와 비견하시는 분들 계시던데.. 뭐 두 게임 전 비슷한 수준의 괴작이라고 봅니다. ㅎ 상대적으로 후속작인 ‘크라임파이터즈2’는 매우 잘 만든 게임이지요. 코나미가 실험적으로 이 게임을 서비스 하고 욕을 많이 먹은 후에 정신차려서 낸 게 아닌가 싶습니다.

여튼, 여러 안좋은 느낌이 있었어도, 4인 대전이라는 특징 때문에 오락실에서 어느정도 인기는 누리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바이올런트 스톰]

바이올런트 스톰
(뭔가의 아류작 같은 느낌이 나는 코나미의 벨트 스크롤 게임)

바이올런트 스톰
(큼지막한 캐릭터들이 돋보이는 액션 게임)

꿀딴지곰 : 다소 세기말적인 느낌의 액션 게임 ‘바이올런트 스톰’ 입니다. 이미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캐릭터가 아주 크고 시원시원한 느낌의 게임이죠. ‘파이널 파이트’ 등과 비교해봐도 템포가 1.5배 정도는 빠르며, 대시형 기술을 쓰면 화면의 2/3 정도 전진해서 공격할 수 있는 등 경쾌함을 테마로 한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그래픽적인 부분은 뭐랄까 호불호가 있긴 있을 것 같습니다만 말이죠.

조기자 : 전형적으로, ‘파이널 파이트’의 영향을 받은 티가 나는 매드맥스 세계관의 액션 게임. 저는 경쾌한 게임이 좋기 때문에 이 게임도 아주 좋아합니다. 기판에 동전 무한대로 놓고 편하게 펀치 눌러가면서 즐기면 이만큼 스트레스 안받고 즐길 수 있는 게임도 드물죠.

다만 주인공은 매드맥스에 나올만한 컨셉인데 중세 배경이라든지 특정 종교 세계관이라든지 프레디 같은 설정은 조금 안맞는다는 느낌도 듭니다. 아예 매드맥스와 같은 설정의 게임이었어도 좋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데이타 이스트, 특유의 게임성은 매니아층을 많이 육성하고 있다]

꿀딴지곰 : 이번에는 데이터 이스트의 게임들을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데이터이스트는 1976년도에 설립되어 2003년까지 존재했던 게임사로, ‘미드나이트 레지스탕스’나 ‘카르노브’, ‘로보캅’, ‘헤비 베럴’, ‘파이터즈 히스토리’ 등의 인기 게임들을 많이 만들어냈던 게임사입니다. 기본적으로 게임성이 탄탄한 게임사여서 많은 매니아층을 가지고 있는 게임사이긴 한데, 또 나름 괴작들도 많이 양산했던 회사여서 무조건 믿고 가기만 하면 안됩니다 ㅎㅎ


[나이트 슬래셔즈]

나이트 슬래셔즈
(데이터 이스트의 오컬트 호러풍 액션이 펼쳐진다! 좀비들이 한가득!)

나이트 슬래셔즈
(다소 가학적이고 잔인한 연출도 많이 나온다. 좀비라는 설정이어서 가능했던 듯)

꿀딴지곰 : ‘나이트 슬래셔즈’는 1994년도에 데이타이스트에서 만든 오컬트 호러풍의 벨트스크롤 액션게임입니다. 워낙에 흔치 않은 특이한 장르이기도 하지만 생각보다 화려한 그래픽과 잔인한 연출들이 매니아 층을 만들어준 게임이죠. 커맨드 입력기 포함해서 기술도 다양하게 존재하고(다운 공격 및 대시 공격 그리고 기 모으기 공중 협동기 등), 타격감도 찰진 것이 실로 경쾌한 액션게임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물론 캐릭터 디자인은 왠지 모르게 구리고 쌈마이틱하긴 하지만(왠지 알파전자의 냄새가 난다) 이것 역시 데이타이스트만의 매력이라 할 수 있겠죠.. -ㅂ-a 코나미의 심슨 가족처럼 캐릭터간 협동기도 존재해서 다양한 루트로 적들을 공략할 수 있습니다.


[드래곤 닌자]

드래곤 닌자
(무언가 더블드래곤의 향기가 나는 듯한 느낌의 게임. 오른쪽에 명물 캐릭터 ‘카르노브’가 보인다)

드래곤 닌자
(드래곤 닌자만의 색깔이 명확했다. 오락실에서 한 번쯤 봤을 게임)

꿀딴지곰 : 1988년도에 데이터 이스트에서 출시한 ‘드래곤 닌자’ 입니다. 게임은 크게 상하 두 개의 라인을 이동하며 나아가는 방식이며 권법을 쓰는 주인공들이 닌자 집단과의 격투를 해나가는 이야기입니다.

게임 자체가 탬포가 늦고 한 명씩 한 명씩 신중하게 상대해나가는 느낌입니다. 조금씩 전진해서 한 마리씩 잘 처분하다 보면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수 있는 식이지요. 현대 시대 보다 약간 과거의 도시를 다룬 느낌과 트럭 위를 이동하면서 나아가는 등 여러가지 연출에 신경을 많이 쓴 모양새입니다.

다만 적이든 주인공이든 맞으면 좀 민둥민둥하네요. 타격감이 다소 애매한 느낌이긴 합니다.


[캡틴 아메리카 앤 어벤져스]

캡틴 아메리카 앤 어벤져스
(캡틴 아메리카와 다른 히어로 등 원조 ‘어벤저스’가 등장한 액션 게임!)

캡틴 아메리카 앤 어벤져스
(오밀조밀한 맛이 있는 데이터 이스트 풍의 게임이었다)

꿀딴지곰 : 캡콤에 이어 무려 4인 동시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이 데이타이스트에도 등장했습니다! 지금은 영화로 유명한 ‘어벤져스’지만 당시엔 바다건너 애니메이션과 본 게임으로 아이들에게 알려졌던 ‘캡틴아메리카 앤 어벤져스’ 게임이 대세였지요. 원화에 충실한 디자인이라 지금보면 다소 촌스러울 수 있겠지만 어벤져스 멤버들을 처음 접했던 동네 꼬마들에게는 오히려 이쪽 편이 자연스러운 디자인이라 할 수 있겠(호크아이 빼구요 ㅋㅋ)죠.?

최종보스는 캡틴 아메리카의 숙적 레드스컬이구요, 마블 세계관이라서 그런지 엑스맨의 센티널도 거대 보스로 등장했습니다. 비젼이라는 캐릭터 자체를 이 게임에서 처음 봤던지라 당시엔 그저 슈퍼맨 아류라고 생각했었네요 ㅋㅋ 지금해봐도 나름 통쾌하게 진행되는 액션연출과 타격감도 재밌지만 무엇보다 에너지가 GUI가 아닌 숫자로 표기된다는 점도 특이했죠.

적들을 팰 때 뜨는 타격감 효과에 코믹스에 나오는 그래피컬한 타이포 효과가 마치 코믹스 안에서 싸우는 듯한 느낌을 살려줬습니다(코믹스존이라는 게임이랑도 흡사하죠) 개인적으로는 이때 아이언 맨을 좋아했었습니다.


[크루드 버스터]

크루드 버스터
(독특한 헤어스타일을 가진 선그라스 마초 남들이 나선다!)

크루드 버스터
(무너진 도시.. 위험이 가득한 세기말 컨셉의 황량한 도시에서 당신은 어디까지 모험을 떠날 수 있을까?)

꿀딴지곰 : 찰진 타격감과 다양한 사물을 들어서 던지거나 후두려팰 수 있다는 점에서는 최고의 점수를 주고 싶은 ‘크루드 버스터즈’는 알고보면 괴작에 가까운 세계관과 그래픽을 선보이는 오락실 최고의 흥행 게임이었습니다. 2명의 펑크족 괴한들이 악당들과 싸우면서 주변 사물을 들어서 때리거나 폐차를 던지는 등 시원시원한 연출이 꿀이었는데, 등장하는 보스라든가 괴스러운 적들의 디자인은 실로 막장 컨셉의 게임이라는 것을 상기시켜줍니다.

시원시원하게 적들을 해치운 후 스테이지 사이에 자판기를 마구 두들겨 패서 나오는 시원한 맥주한잔은 크.. (물론 맥주는 일본 판 원작 한정입니다. 서구판은 음료수로 교체되었더군요.. -_-; 역시 서양의 오락실은 가족모두의 즐거운 공간?) 무더운 여름에 이 게임 한 판과 더불어 갑자기 맥주가 땡기는군요? ㅋㅋ


[SNK, ‘킹오파’와 ‘아랑전설’ 등 격투 게임의 명가이지만 벨트 스크롤 게임도 많았다]

꿀딴지곰 : 마지막으로 소개할 개발사는 바로 SNK 입니다. 보통은 ‘킹오브더파이터즈’나 ‘용호의권’, ‘아랑전설’ 등으로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사실 벨트 스크롤 게임들도 찾아보면 괜찮은 게임들이 많이 있습니다 ^^


[P.O.W(Prisoners of War)]

P.O.W
(탈옥을 테마로 한 게임. 이미지에도 주인공들의 심리가 잘 들어나있다)

P.O.W
(끊임없이 밀려오는 간수들과 군인들.. 난이도는 쉽지 않은 편)

꿀딴지곰 : SNK에서 1988년도에 출시한 본 게임으로, 원제는 ‘탈옥(脱獄)’입니다. 영창을 탈영한 한 명의 군인이(응?) 적들을 해치워나가는 게임으로 발로 뻥뻥차는 타격감 하나만큼은 발군이죠. 언뜻 보면 데이타이스트에서 제작한 ‘블러디 울프’라는 게임의 벨트스크롤 액션판이라고 보이기도 하는데요, SNK에서 제작한 몇 안되는 수작 타격 액션게임이어서 더 애착이 가네요 (개인적으로 SNK의 간판을 달고 등장했던 알파전자 게임들을 별로 안좋아하다보니) 총을 들게 되면 사격도 가능하지만, 오히려 타격무기처럼 쓰는 게 더 유용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ㅋㅋ

조기자 : 이 게임 최강의 공격은 역시나 날아서 발차기! 제자리 점프도 높고 발차기 허점이 많지 않아서 적들이 많을 때 자주 쓰던 기술이죠. 적들이 어찌나 찰지게 날라가시는지.. 중독될 정도로 날라차기를 쓰게 되더군요.


[갱워즈]

갱워즈
(뜬금없이 프레디가 등장하는 갱 워즈..)

갱워즈
(이 특별한 감각의 그래픽. 게임 제목은 잘 몰랐어도 스크린샷을 보면 대부분 해본 적 있는 게임이라고 말한다)

꿀딴지곰 : 1989년도에 알파전자에서 제작하고 SNK에서 퍼블리싱한 벨트스크롤 액션게임이죠. 다만 인트로에 등장하는 실사 비스꾸무리한 인물들 그래픽은 제가 진정 알파전자의 그래픽을 싫어하게 만든.. -_-; 뭔가 리얼하지도 않으면서 이질감이 느껴지는데다가, 이후 NAM1975에서도 이런 식의 인트로를 보여주는데 그것마저 유명한 영화의 한 장면을 그대로 베낀 걸로 유명하죠.

오히려 게임 내 그래픽은 어딘지 모르게 코믹해 보이는 캐릭터 디자인과 알 수 없이 똑같은 목소리로 웃어 제끼는 멍청한 적들(다들 미친 건지? -_-;), 그리고 의외로 괜찮은 타격감 덕분에 묘한 느낌의 게임이 되버렸습니다. ㅋㅋㅋ


[버닝파이트]

버닝파이트
(아케이드와 완전 호환되는 NEOGEO 판 이미지로 대체)

버닝파이트
(SNK 초창기에 만들어진 벨트 스크롤 게임. 여러가지 실험적인 요소가 많이 눈에 띄었다)

꿀딴지곰 : 1991년도에 출시된 게임으로, SNK에서 ‘파이널 파이트’를 의식한 듯 야심차게 만들었지만 여러 모로 떨어지는 게임이었습니다. 90년대 초가 벨트스크롤 게임의 전성기라고 할 수 있었는데, ‘파이널 파이트’ 보다 훨씬 못한 타격감과 그래픽, 스테이지 구성, 심지어 게임 자체도 재미가 없어서 대다수의 게이머들에게 좋은 기억을 주지 못했던 게임이 아닐까 싶습니다.

당시에 100원을 넣고 이 게임 할 거면 ‘캡틴 코만도’ 같은 게임을 하는 게 백 번 옳은 일이 아니었나 싶었기도 하고요. 조금 더 고민이 필요한 게임이 아니었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기타.. 3D와 특이한 게임들 별도 묶음!]

조기자 : 지금까지 다양한 게임사들에 대한 벨트 스크롤 게임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꿀곰님. 특별한 게임들을 별도로 묶어보자는 컨셉이신가요?

꿀딴지곰 : 이대로 개발사로 끝내긴 좀 애매한 것 같아서, 미처 소개하지 못했던 특별한 게임들을 몇 가지 묶어 보았습니다. 대중적으로 인기가 있었으면서도 개발사로 분류하긴 다소 애매하고 소개는 꼭 해야겠고.. 그런 게임들이지요. 몇 개만 더 소개해보고 마무리해볼까 합니다.


[다이나마이트 형사] / 다이나마이트 데카 (ダイナマイト刑事)

꿀딴지곰 : 첫 번째 게임은 ‘다이나마이트 형사’ 입니다. 3D 게임이기도 하고 많은 분들이 기억하시면서 이전 포스팅에 누락되었던 게임이지요.

다이나마이트 형사
(브루스 윌리스가 등장하는 ‘다이나마이트 데카’. 영화 다이하드를 게임화한 것이다)

다이나마이트 형사
(세가새턴의 3D 그래픽은 정말.. 아오오 감탄이 나올 지경)

꿀딴지곰 : 이 게임은 1996년에 세가새턴의 호환 아케이드 기판인 ST-V를 통해 처음 선보여진 게임입니다. 세가 하면 ‘황금도끼’와 함께 ‘베어너클’이 유명했는데, 그래서 처음 등장했을 때에는 ‘베어너클 3D’가 아니냐는 오해도 있었죠. 하지만 실제로는 영화 ‘다이하드’를 토대로 개발된 액션 게임으로 나름 오락실에서 히트를 한 게임입니다.

그래픽은 앞서 보여드린 것처럼 절대 좋다고는 말하지 못할 수준입니다. 세가새턴 자체가 2D에 특화된 기기여서 호환기인 ST-V도 성능이 좋지 못했죠. 자세히 눈뜨고 보지 않으면 알아보기 힘들 정도인데, 업소용으로 만들다보니 나름대로 신경을 써서 게임성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주변에 친구들 시켜줘도 처음엔 그래픽이 못마땅하다 싶어 하더니 점점 몰입해서 즐기게 되더라구요.

조기자 : 흐흐 그 말 그대로입니다. 게임이 굉장히 재미있지요. 특유의 미션 시스템이 마음에 들었는데요, 달려가다가 갑자기 무슨 버튼을 누르라고 미션이 나오고 이를 잘 수행하면 적을 날라차기! 같은 걸로 때리고 좀 더 쉽게 게임을 풀어갈 수 있었죠. 속도감도 느껴지고 분기도 생기는 식의 감각 아주 좋았던 것 같습니다.

꿀딴지곰 : 나름대로 히트를 친 타이틀이어서, 향후 ‘모델2’ 기판을 통해서 후속작이 나오기도 했고, 드림캐스트를 통해 EX가 나오기도 했죠. 그래픽이 더 좋아지니 좋긴 한데, 후속작을 플레이하다보니 원래의 투박한 그래픽이 생각나기도 하고.. 뭐랄까 사람 마음은 잘 모르겠더라구요. ㅎ 또 하나. 히로인이 참 엄청난 게임이기도 했죠. 그야말로.. 어.. 엄청난 미인!! 김성모 만화에 버금가는 그런 캐릭터!

다이나마이트 형사
(아… 새턴의 3D 그래픽이 만들어낸 히로인이여…)

조기자 : 이때 미모가 너무 화제가 되었는지.. 세가가가에 등장하기도 하지요.. ㅎㅎ 세가도 참 블랙코미디를 아는 회사 같습니다. ^^


[풀리룰라]

꿀딴지곰 : 이전에 괴게임 특집에서 한 번 소개했던 적이 있는 게임 ‘풀리루라’. 팬시하고 메르헨 하면서도 어떤점은 괴스럽고 강렬한 인상으로 많은 분들의 머릿속에 각인되어 있는 게임 중 하나이실겁니다. ㅋㅋ

풀리룰라
(꽤 서정적인 게임처럼 보이는 포스터. FM타운즈 버전 포스터)

풀리룰라
(전형적인 괴 게임. 괴스러운 게임 포스팅에 등장할만한 역작이다)

꿀딴지곰 : '풀리룰라'.. 뭐 할 말이 많은 게임이지요. 개인적으로도 아주 좋아하는 벨트스크롤 액션게임입니다. 1991년도에 타이토에서 제작한 게임센터용 게임인데 센스가 아주 괴랄하죠. 들어보니 제작진들이 장난삼아 만든 게임이 어찌하다 출시까지 된 셈인데.. 하다보면 정신줄 놓기 십상인 컨셉에 도대체 뭘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인지 모를 캐릭터들과 배경이 즐비~~ ㅡㅡ;; 하지만 역으로 이런 컨셉을 상용화까지 해주는 일본 회사들이 대단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조기자 : ㅋㅋ 오랜만에 보는데도 적이나 배경 센스는 정말이지 이해가 안갑니다. 어느 정도냐면.. 뒤에 와이프나 애기가 볼까봐 살짝 겁나는 수준? ㅎㅎㅎ 아주 괴랄한 표현들이 많아요;;

꿀딴지곰 : 어렸을 적에 이 게임이 동네 문방구에 있는 경우가 가끔 있었는데 당시 초등학생(국민학생)들이 이 게임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지 참.. 그때 너무 각인이 되어서, 지금 시점에도 이 게임을 이상한 게임으로만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알고보면 게임 자체는 은근 잘 만들어진 액션게임입니다.

조기자 : 저는 어렸을 적에 이 게임 하면서 가장 이해가 안되었던 게.. 적들을 마법으로 동물을 만드는 건 좋은데 그 다음에 왜 먹나 싶더라구요. 적들을 먹으면 점수가 올라가긴 하는데, 그 뭐랄까 잡아먹는 느낌이 들었지요. 여튼 뭐 또 봐서 반가운 게임이네요 ^^


[딱따구리] / DYNAMITE DUX

딱따구리
(딱따구리들의 위험한 모험! 시작해보실까!)

딱따구리
(귀엽고 독특한 컨셉의 적들. 하지만 분위기와 달리 절대 쉽지 않았던 게임이다)

꿀딴지곰 : 저 앞에서 조기자님이 ‘닌자키드’와 비슷한 느낌이 난다고 했던 ‘다이나마이트 덕스’ 입니다. 손을 빙빙빙 돌려서 퍼억 하고 치는 기술과, 바주카포와 같은 공격은 이 게임만의 아이덴티티라고 할 수 있죠. 적들도 복싱을 테마로 한 악어나 스모를 하는 돼지 등 동물들을 코믹하게 묘사해서 등장시키는 등 아이들이 즐겨 할만한 게임이었습니다. (물론 저도 좋아했습니다만..)

조기자 : 개인적으로는 불 보스에게 물총으로 공격을 한다거나 벽돌보스를 공격한다거나 하는 보스전이 가장 인상깊게 남아 있습니다. 특히나 딱따구리가 맞을 때 코믹한 연출이 나오기도 하고요. 향후 이런 딱따구리의 연출이나 모습들이 ‘소닉 대전 게임’ 등에 표현되게 된 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삼국전기]

삼국전기
(화려한 필살기들이 가득한 게임. ‘천지를 먹다3’라고 써놓은 곳들도 제법 있었다)

꿀딴지곰 : 1999년에 대만에서 만들어진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입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천지를 먹다2’ 비슷하죠. ‘천지를 먹다2’ 보다 훨씬 늦게 나온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그래픽이 투박한 편이어서 오락실에서 짝퉁 게임으로 불리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대만 게임 개발사가 나름 노력해서 만든 게임이어서, 레벨업 시스템도 있었고 한글화도 되어 있었기에 국내의 오락실 게이머분들 사이에서는 꽤 인지도가 있었던 게임입니다. 지식인에서도 참 자주 묻는 게임이기도 하구요 ㅋㅋ 게다가 시리즈가 꽤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조기자 : 확실히 ‘천지를 먹다2’ 보다 발전된 시스템이 많이 보였죠. 화려한 초필살기, 입력 커맨드에 따른 콤보 등 여러 연출적인 면이나 보강적인 면을 보면 제법 점수를 높게 줘도 괜찮은 게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뱀프1/2]

뱀프1/2

꿀딴지곰 : 99년도에 출시된, 흔하지 않은 국산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입니다. ‘뱀프1/2’ 은 원래 스토리작가 김철희, 그림작가 박찬섭 원작의 소년 만화 였습니다만, 이 만화의 인기에 힘입어 게임으로도 등장해 오락실에서 만날 수 있었죠. 원작 만화의 세계관을 그대로 이어받았고 SD 캐릭터로 표현된 캐릭터 이미지가 당시 기준으로는 쓸만한 수준이 아니었나 싶네요. 아이들 입장에서는 100원을 투자해서 경험해보고 싶어했을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신마괴(電神魔傀)]

전신마괴
(전신마괴. 나가이고의 일러스트)

전신마괴
(큼직한 캐릭터들과 협동기가 돋보이는 ‘전신마괴’)

꿀딴지곰 : 아케이드판 오리지날 포스터의 경우 캐릭터 디자인을 마징가의 아버지인 '나가이 고'가 직접 그린 것으로 유명합니다. 슈퍼로봇대전의 제작사로 알려진 윙키소프트에서 제작한 벨트스크롤 액션게임으로 후반기에 제작된 덕분인지 다양한 코맨드형 기술들과 협동 필살기가 존재하는 등 매니아층을 형성했던 게임입니다. 다만 그래픽은 뭔지 모르게 쌈마이한 느낌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좋은 점수를 주기엔 좀 그렇더군요 ^^;

이후 고스트체이서 덴세이라는 이름으로 유일하게 슈퍼패미콤으로 이식된 바 있는데 원래 있던 캐릭터들은 다 잘라먹고 3명만 남겨놓은데다가 그나마 장점이었던 화사한 색감은 칙칙해지고 캐릭터 스프라이트 크기는 작아지는 등 반쪽 짜리 게임이 되어 버렸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왠일인지 해당 게임소프트의 중고가는 현재 어마어마해졌습니다. -_-;


[전신마괴2 : 가디언즈]

전신마괴2
(전작에 그래픽이 훨씬 세련되어지고 캐릭터는 치렁치렁해졌다..)

꿀딴지곰 : 지식인에서 가장 많이 묻는 벨트스크롤 게임중 하나입니다. 전작인 ‘전신마괴’의 후속편으로 국내에서는 북미 외수버전 위주로 풀려서 제목을 ‘가디언즈’라고 많이 알고들 계시죠. 워낙에 오락실뿐 아니라 학교 앞 문방구 미니기통으로도 설치가 되어있어서 그런지 게이머들의 추억이 많으시더군요..

전작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커맨드형 기술과 더불어 즐길만한 요소들이 즐비한 액션 명작입니다. 타격감도 발군이지만 8명의 속성이 다른 캐릭터들을 다루는 묘미도 쏠쏠하죠. 전작과 스토리적으로 연계되는 캐릭터들도 존재하는데 특히나 날개 달린 천사(손에 왠 클로를 꼈다는게 이상하지만 -_-) 캐릭터의 정체는 전작을 플레이 해본 사람이라면 충격을 받을만하죠(전작에 등장했던 캐릭터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로봇캐릭터인 벨바와 날개달린 천사인 젤디아를 제일 선호했습니다.

조기자 : 휴우.. 벨트스크롤 게임은 오락실 게임의 꽃이라 그런지 정말 많군요. 아직도 게임이 많이 남았는데.. 아쉽지만 이쯤에서 마무리해야될 것 같습니다 꿀곰님 ㅠ_ㅠ

꿀딴지곰 : 헉 그렇습니까? 게임이 아직 많이 남았는데.. 크흑.. 사실 한 3부로 가야하지 않나 생각도 들었었구요.

조기자 : ㅎㅎ 사실 3부로 해도 충분할 만큼의 양이지만, 3부로 하면 또 지루해하실 분들이 계신 듯 해서요. 아쉽지만 벨트스크롤 게임은 이쯤에서 마무리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꿀딴지곰 : 네 그렇게 하시죠. 다음주에 다른 재밌는 테마로 또 뵙겠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조기자 : 네 교수님.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오락실 벨트스크롤 게임 명작 게임에 대해 다뤄보았는데요, 혹시나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조기자 (igelau@donga.com)나 어릴적 추억의 고전게임 이름이 궁금할 때 꿀딴지곰 지식인 질문하기 http://kin.naver.com/profile/valmoonk 로 문의주시면 해결해드리겠습니다!

꿀딴지곰 소개 :

꿀딴지곰

레트로 게임의 세계란 '알면 알수록 넓고 깊다'며 더욱 매진해야겠다는 레트로 게임 전문가. 10년째 지식인에서 사람들의 잊어버린 게임에 대한 추억을 찾아주고 있는 전문 앤서러이자 굉장한 수준의 레트로 게임 헌터이기도 하다.

꿀딴지곰의 고전게임블로그 http://blog.naver.com/valmoonk 운영중

조기자 소개 :

조기자

먼산을 보고 있다가 정신을 차리고나니 레트로 게임에 빠지게 되었다는 게임기자. MSX부터 시작해 과거 추억을 가진 게임물이라면 닥치는대로 분석하고 관심을 가지며, 레트로 게임의 저변 확대를 위해 레트로 장터나 네오팀 활동 등을 하고 있다. 다양한 레트로 게임 개조를 취미삼아 진행중이며 버추어파이터 쪽에서는 igelau로 알려져있다.

: 오락실게임 오락실 액션 딱따구리 닌자거북이 코나미 레트로게임 테크모 타이토 겜덕연구소 꿀딴지곰 닌자용검전 캡틴코만도 풀리룰라 에일리언대프레데터 나이츠오브더라운드 파워드기어 겟스타 공리금단 루나크 닌자키드 와일드팡 심슨즈 크라임파이터즈 바이올런트스톰 나이트슬래셔즈 드래곤닌자 캡틴아메리카앤어벤져스 크루드버스터 POW 갱워즈 버닝파이트 나이나마이트형사 삼국전기 뱀프 전신마괴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