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한국 서비스 본격 시동. 스팀과 동일하게 간다

올해 최고의 화제작 블루홀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의 국내 정식 서비스 시작이 눈 앞으로 다가왔다.

배틀그라운드의 국내 판권을 획득한 카카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은 배틀그라운드의 한국 서비스 티저 사이트를 열고 본격적인 출시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고 금일(27일) 밝혔다.

배틀그라운드는 고립된 섬에 떨어진 100명의 이용자가 각종 무기와 차량 등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최후의 1인이 살아남을 때까지 생존 싸움을 벌이는 배틀로얄 장르의 게임으로, 장르의 창시자인 브렌든 그린을 개발자로 영입해 화제가 됐다.

현재 스팀 얼리엑세스 방식으로 출시돼 전세계 판매량 1000만장 돌파했으며, 동시접속자 150만명을 넘으면서 도타2를 2위로 밀어내고 스팀 최고 게임의 자리에 등극했다.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카카오게임즈의 발표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의 한국 서비스는 올해 하반기 중 시작될 예정이며, 콘텐츠 및 판매 방식 등 모든 면에서 스팀 버전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기존에 발표한 바와 같이 기존 스팀 구매자들은 계속해서 동일한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추가 과금에 대한 게이머들의 우려를 의식한 듯 "배틀그라운드가 추구하는 공정한 경쟁이 세계적인 흥행 돌풍의 원동력 임을 블루홀과 카카오게임즈 모두가 잘 알고 있는 만큼 과금 요소의 추가 변경 등은 전혀 고려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거듭 말씀 드린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 내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 랜파티, 대회 등을 통한 각종 운영 이벤트를 포함해 커뮤니티 활성화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한국 이용자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운영을 제공할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10월 24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해 서비스 시작 일정과 PC방 서비스 정책 등 세부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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