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새로운 야심작 '오버히트' 11월 28일 정식 출시

넥슨의 하반기 대표작 오버히트가 오는 11월 28일 정식 서비스의 닻을 올린다.

넥슨은 금일(31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오버히트의 미디오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버히트의 정보와 출시일이 공개됐으며, 게임을 개발한 넷게임즈의 박용현 대표를 비롯해 넥슨의 이정헌 부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함께해 게임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버히트 미디어 쇼케이스
오버히트 미디어 쇼케이스

오버히트는 구글, 애플 스토어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한 것을 일본, 동남아 시장 등에서 큰 성공을 거둔 '히트'의 개발사 넷게임즈에서 개발한 신작으로, 수많은 영웅들을 수집해 전투를 벌일 수 있는 수집형 모바일 RPG다.

오버히트 이미지
오버히트 이미지

아울러 개성강한 캐릭터 120여 종 중 최대 5명으로 진형을 이뤄 캐릭터를 구성할 수 있으며, 오픈 필드 '미지의 땅'에서의 진영 및 길드 간 대결을 펼치는 것은 물론, 대형 보스가 등장하는 레이드, 다양한 재료를 수집할 수 있는 요일 던전 '칠요의 땅' 비공정을 타고 이동 거리마다 보상을 획득하는 외대륙 탐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오버히트 미디어 쇼케이스
오버히트 미디어 쇼케이스

특히, 언리얼 엔진 4를 기반으로 최고 수준의 풀(Full) 3D 모바일 게임을 표방하며, 시네마틱한 스킬 연출을 보유한 120여 종의 개성 넘치는 영웅 캐릭터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스토리 컷씬과 연관된 영웅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오버히트 스킬'을 통해 보다 화려하고 전략적인 전투를 가장 큰 특징이다.

아울러 넷게임즈는 지난 리미티드 CBT 당시 배터리 소모, 끊김 현상 등의 문제점을 발견해 개선해 나갈 예정이며, 게이머들과 끊임 없이 소통하여 사람냄새가 나는 오버히트가 되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오버히트 미디어 쇼케이스
오버히트 미디어 쇼케이스

글로벌 진출 계획도 공개됐다. 넷게임즈는 오는 2018년부터 순차적으로 오버히트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며, 넥슨 역시 넷게임즈와 협력해 국가별 별도의 개발 및 사업 조직을 신설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로컬라이징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오버히트 미디어 쇼케이스
오버히트 미디어 쇼케이스

오버히트는 금일부터 사전 예약 이벤트에 돌입하며 오는 11월 28일 정식 런칭에 돌입하게 된다

한편 깜짝 소식도 전해졌다. 넷게임즈는 오버히트의 간담회가 끝난 직후 돌발 영상을 공개하고, 오는 11월 16일 히트의 대대적인 리부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혀 현장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오버히트 이미지
오버히트 이미지

이날 행사장에 참가한 넥슨의 이정현 부사장은 “히트의 서비스 이후 2년이라는 긴 시간을 넷게임즈와 동거 동락했다”라며, “오버히트를 처음 봤을 때 모바일게임에서 구현할 수 있는 퀄리티에 놀랐다. 현재 대형 MMORPG가 주를 이루고 있는 국내 게임 시장에서 넥슨은 멀티 히어로 MMORPG에 새롭게 도전하는 넷게임즈를 적극 서포트할 예정이며, 국가별 로컬라이징 역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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