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17 주인공 되겠다. 배틀그라운드 상금 3억원 걸고 아시아 최강자 뽑는다

전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블루홀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의 아시아 최강자를 뽑는 대회가 이번 지스타2017에서 열린다.

블루홀(대표 김효섭)과 펍지주식회사(대표 김창한)는 금일(9일) 서울 글래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스타2017 행사에서 개최되는 카카오게임즈 2017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대회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배틀그라운드
배틀그라운드

이번 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 동남아 등 총 7개국에서 80명의 선수가 참여하며, 바나나컬쳐가 대회를 주관한다. 각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들은 트위치, 아프리카TV, 카카오TV, 마스TV 대회 등 여러 예선 대회를 통해 선발됐다.

배틀그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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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일정은 17일에는 듀오, 18일에 솔로, 19일에 스쿼드 경기가 진행되며, 대회 상금은 솔로 1등 1500만원, 듀오 1등 3000만원, 스쿼드 1등 6000만원 등 총 3억에 달한다. 우승팀에게는 배틀그라운드를 상징하는 아이템이 된 황금 프라이팬도 부상으로 주어진다.

배틀그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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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중계는 e스포츠 팬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성승헌 캐스터, 김동준 해설, 김지수 해결이 맡았으며, 아프리카TV, 트위치TV, 카카오TV, 네이버TV 등을 통해 생방송된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8명의 옵저버를 배치해서 교전 장면을 효과적으로 잡고, 선수별 카메라와 보이스 채팅, 그리고 전략 분석실을 마련해 매 경기 하이라이트를 선보이는 등 현장감 넘치는 중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배틀그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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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를 주관하는 바나나컬쳐의 위영광 본부장은 “배틀그라운드는 e스포츠 콘텐츠 제작자 입장에서 매우 흥미로운 소재다. 프로게이머의 플레이 뿐만 아니라 초보의 플레이도 콘텐츠가 된다”며, “대회 참여 인원이 많은 만큼 모든 교전 장면을 실시간으로 잡아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실시간이 아니더라도 멋진 장면을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틀그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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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홀은 이번 대회 이후에 시범 경기를 진행해 배틀그라운드의 e스포츠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펍지주식회사의 최용욱 아시아사업총괄실장은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는 아직 시작 단계라고 볼 수 있다. 여러가지 해결해야 할 난관이 많이 있지만, 앞으로 어떻게 발전하게 될지는 지켜봐야 할 문제다. 시범 대회를 통해 다양한 시도를 해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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