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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민 기자의 '주간 모바일게임의 맥(脈) 지스타 한 주 앞으로~

조광민

지스타가 한 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 양대 마켓 최고매출 1위는 여전히 '리니지M'이 차지하고 있다. 지난 6월 출시돼 국내 모바일게임 최강자 자리를 꾸준히 지키고 있는 '리니지M'은 3분기 엔씨소프트의 실적을 견인했다. 엔씨소프트는 2017년 3분기 실적 결산(연결기준) 결과 매출 7,273억 원, 영업이익 3,278억 원, 당기순이익 2,751억 원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러한 엔씨소프트의 호실적은 단연 '리니지M'의 역할이 컸다. 엔씨소프트는 전분기 대비 모바일게임 매출이 488% 증가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7월 국내 매출 만으로 엔씨소프트가 전세계 구글 플레이 최고 퍼블리셔에 등극한 위력을 그대로 보여준 셈이다.

2017년 11월 10일 기준 양대 마켓 순위

2위 자리도 여전히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이 지키고 있다. '리니지M'의 등장 이후 2위로 밀렸으나 '리니지2 레볼루션'은 업데이트 이후 애플 앱스토어 1위를 잠시 탈환하기도 하는 등 꾸준한 흥행을 이어왔으며, 3분기 넷마블의 실적이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국내 매출은 감소했지만, 아시아 11개국과 일본 시장에서의 성적에 힘입어 넷마블이 3분기까지 1조 8,000억 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하는데 큰 힘을 보태고 있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넥슨의 액스가 3위로 다시 치고 올라왔으며, 룽투코리아의 열혈강호가 4위 자리 굳히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또한, 국내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중국산 게임들도 여전히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소녀전선', '붕괴3rd', '대항해의길'이 나란히 6~8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 토르 최신작의 개봉 이후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는 '마블퓨처파이트'도 이번 주 양대 마켓 매출 순위 20위 내에 자리했다. 

열혈강호 for Kakao 이미지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다양한 게임들이 순위에 진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착한게임으로 게이머들에게 큰 인기를 모았던 '킹스레이드'가 다시 순위권에 진입했으며, 구글 플레에서는 다소 기세가 꺾인 듯했던 '클랜즈: 달의 그림자'도 순위권에 자리했다. 여기에 다양한 업데이트가 이뤄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도 20위에 이름을 올리며 오랜만에 순위권에 둥지를 텄다.

한편, 이번주에는 다음 주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지스타를 앞두고 다양한 신작 관련 소식이 전해졌다. 넥슨과 넷마블을 비롯한 국내 게임사들은 지스타 현장에서 다양한 신작 모바일 게임을 선보이며 게이머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먼저 넥슨은 수집형 RPG '오버히트'를 단일 모바일 타이틀 중 최대 규모(118대)로 시연대를 준비했고, 샌드박스 MMORPG '야생의 땅: 듀랑고',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실시간 전략배틀 모바일게임 '메이플블리츠X', '마비노기'의 그래픽과 액션성을 세로형 유저 인터페이스(UI)로 구현한 '마비노기 모바일'의 신규 영상 등을 선보인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이미지

넷마블은 대형 MMORPG 4종의 라인업을 모두 공개했으며, 먼저 테라와 넷마블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아오고 탱딜힐 플레이에 초점을 맞춘 MMORPG '테라M', 넷마블의 대표 IP인 '세븐나이츠'를 활용해 언리얼 엔진4를 기반으로 개발한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2', PC 온라인게임 이카루스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 '이카루스M', 미공개 신작으로 10일 출품 정보가 공개된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등을 선보인다.

이 외에 그라비티도 지스타를 통해 '라그나로크M: 영원한사랑'을 선보이고, KOG도 최근 테스트를 마친 '그랜드체이스 for Kakao'로 지스타에서 게이머들과 호흡한다. 다음주로 다가온 지스타에서 어떤 게임들이 게이머들의 마음을 훔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 블레이드&소울레볼루션 지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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