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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동안 사랑받은 로보트 태권V, VR 게임으로 되살아난다

김남규

1976년에 탄생해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국산 로봇 만화의 대명사 로보트 태권V가 VR 게임으로 되살아난다.

네오라마(공동대표 김낙일, 박정호)는 금일(17일) 지스타2017 행사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자사가 로보트 태권V IP를 활용해 만든 4D VR 게임 '태권V'를 공개했다.

태권v

2010년 디이씨코리아라는 이름으로 설립돼 네오라마로 사명을 변경한 이 회사는 윈디소프트 게임 사업을 총괄했던 게임 전문가 김낙일 대표와 올리브나인 대표를 역임했던 엔터테인먼트 전문가 박정호 대표가 손을 잡고 설립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현재 게임 개발 뿐만 아니라, 유명 IP 사업, 각종 드라마, 애니메이션 공동 제작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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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라마가 개발 중인 태권V는 이용자가 직접 태권V에 탑승해 지구에 침략한 외계인들과 싸우는 컨셉의 4D VR 게임이다. 언리얼 엔진4를 활용한 고품질의 그래픽으로 실제 태권V를 타고 있는 듯한 느낌을 살렸으며, 기존 VR 게임들과 달리 직접 이동하면서 거대 괴수와 격투를 벌이는 컨셉으로 액션의 재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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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로보트 태권V의 원작자인 김청기 감독이 개발 고문으로 참여해, 원작의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준비중이다. 실제로 이날 행사에도 김청기 감독이 직접 참석해 태권V VR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네오라마는 오큘러스, HTC바이브, PS4 VR 등의 VR 기기에 대응하는 개인용 뿐만 아니라 VR테마파크를 위한 기업용 어트렉션 버전도 개발해 태권V 어트렉션 대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어트렉션 장비는 여려 전문 업체들과 협력할 계획이며, 요금 방식은 기존 오락실 기기처럼 코인 방식으로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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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서는 태권V에 탑승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만 공개했지만, 내년 2월에 실제로 VR기기를 착용해고 직접 전투를 경험할 수 있는 데모 버전을 공개하고, 내년 6월경 정식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김청기 감독은 "1976년에 기술, 자본 모든 것이 부족한 상황에서 의지 하나만으로 태권V를 만들었다. 최신 기술로 태권V가 되살아난다는 것이 무척 기쁘고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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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라마 김낙일 대표는 "최고의 기술을 가진 네오라마 개발진들과 함께 40년간 많은 어린이들에게 꿈을 안겨준 로보트 태권V를 직접 탑승하고 싸우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싶다"며, "태권V VR을 시작으로 향후에는 실제 크기로 제작된 태권V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태권V 테마존까지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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