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 시청 4천만명. 지스타 배틀그라운드 대회 e스포츠 대세 입증

이번 지스타2017 행사에서 개최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대회가 리그오브레전드에 이은 차기 e스포츠 대세 주자다운 성적을 거두며 성황리 마무리됐다.

펍지 주식회사(대표 김창한)는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진행된 카카오게임즈 2017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at Gstar(이하 아시아 인비테이셔널)가 전세계 동시 시청자 400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고 금일(20일) 밝혔다.

배틀그라운드
배틀그라운드

총 상금 3억원 규모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7개국에서 치열한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80명의 선수가 참여해 지난 17일부터 3일간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지스타2017 현장에서는 대회가 진행되는 배틀그라운드 부스 앞에 많은 관람객들이 몰려 통행이 불가능할 정도였으며, LG, 엔비디아 등 PC하드웨어 업체들도 대회 중계에 동참해 지스타 행사장 전체가 배틀그라운드쇼가 된 듯한 상황을 연출했다.

배틀그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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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듀오 대전에서는 한국팀 콩두레드도트의 구교민(Evermore), 김경표(FordMustang)가 3, 4 라운드 1등을 확보하며 최종 우승, 18일 솔로 대전에서는 한국팀 아니키의 한재현(SexyPIG)이 3라운드 1등을 따내며 최종 우승, 19일 스쿼드 대전에서는 중국팀 이프티(iFTY)가 라운드 승리는 없지만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듀오 우승팀에게는 3000만원, 솔로 우승자에게는 1500만원, 스쿼드 우승팀에게는 6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으며, 모든 우승자들에게 황금 후라이팬이 부상으로 지급됐다.

배틀그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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펍지 주식회사 임우열 실장은 “지난 8월 독일에서 열었던 인비테이셔널에 비해 대회 현장은 물론 온라인 방송에서도 동시 시청자 수 4배 이상 상회하는 등 열띤 반응을 보이며 전세계인들이 즐기는 e스포츠로써 입지를 조금씩 잡아가는 것 같다.”라며, “더 체계화되고 지속 성장하는 대회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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