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뜨겁게 달굴, 신작 모바일게임이 몰려온다

올겨울을 책임질 모바일게임 신작이 몰려온다. 수집형 RPG부터 MMORPG, 캐주얼 보드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이 줄줄이 출시되며, 올 겨울을 뜨겁게 달궈줄 전망이다.

오버히트
오버히트

먼저 넥슨은 멀티히어로 RPG를 표방하는 '오버히트'를 금일(28일) 정식 출시한다. 이 게임은 모바일 액션 RPG '히트'를 개발한 박용현 대표의 넷게임즈와 넥슨의 두 번째 협업 작품으로, 지난 26일 사전 오픈을 진행해 하루 만에 양대 마켓 인기 1위를 기록했다. 또한, 28일 오전 11시기준 애플 앱스토어 매출 2위, 구글 플레이 매출 4위를 기록하며, 서비스 초반부터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 게임은 120여 종에 달하는 다양한 영웅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RPG로, 언리얼 엔진4를 기반으로 제작해 뛰어난 캐릭터 모델링, 화려한 스킬 연출, 영화를 보는 듯한 스토리 컷씬, 각각의 영웅들이 가지는 고유의 스토리라인과 영웅들이 합을 이루는 '오버히트 스킬'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갖췄다. 특히 수집형 RPG임에도 불구하고 오픈 필드 형태의 콘텐츠인 '미지의땅'을 준비해 차별화를 꾀했다.

테라M
테라M

'페이트/그랜드 오더'를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연말 모바일게임 시장 경쟁에서 앞서가고 있는 넷마블도 28일 하반기 최고 기대작인 대형 MMORPG '테라M'을 출시한다. 이 게임은 글로벌 시장에서 2,500만 게이머의 사랑을 받은 PC용 MMORPG '테라'의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작품으로, 원작의 매력적인 캐릭터와 논타겟 기반의 액션과 콤보, 아름다운 테라만의 세계 등을 모바일에도 그대로 구현한 것이 강점이다.

특히, 던전 플레이나 필드 플레이는 물론 '테라M'만의 PvP 콘텐츠인 '카이아의 전장' 등 다양한 콘텐츠에서 MMORPG의 정통 파티플레이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게이머는 탱커와 딜러 그리고 힐러의 조합을 기반으로 MMORPG 본연의 역학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27일부터 게임의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했으며, 이미 애플 앱스토어에서 28일 기준으로 다운로드 1위에 올랐고, 출시 전에 진행한 진행한 사전 예약에는 200만 명을 훌쩍 넘는 게이머가 몰리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
검은사막 모바일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펄어비스의 PC용 MMORPG '검은사막'도 모바일 시장에 모습을 드러낸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펄어비스가 개발한 원작 PC 온라인 '검은사막'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다. '검은사막'의 화끈한 액션과 다양한 콘텐츠 등 게임의 장점을 모바일에서 재현해 냈다. '검은사막'의 강점은 계승하면서도 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 했으며, 약 2년간의 개발 기간 동안 50여명의 개발 인력이 투입됐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2018년 1월 출시 예정이며, 본격적인 서비스에 앞서 23일부터 티저 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을 시작하며, 정식 서비스 전에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벌 서비스는 한국 서비스에 이어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특히, 게임의 사전예약에은 3일 만에 70만 명의 넘는 게이머가 몰리며, 2018년을 여는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임을 증명하고 있다. 게임의 서비스는 펄어비스가 직접 맡는다.

그림노츠 이미지
그림노츠 이미지

스퀘어에닉스의 오리지널 모바일 RPG인 '그림노츠'도 플레로게임즈를 통해 서비스 된다. 이 게임은 다양한 동화 속 주인공을 수집하는 배틀통화 RPG를 표방하는 게임으로 신데렐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장화 신은 고양이 등의 친숙한 그림 동화 속 인물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색다르게 풀어낸 것이 강점이다. 국내 서비스에 앞서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1,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게임성을 인정 받았다.

플레로게임즈는 게임의 국내 서비스에 앞서 만전의 노력을 기하고 있는 모습이다. 게임의 사전예약을 진행하며, 게임내 최고 등급인 5성 '백설공주'를 사전예약 보상 캐릭터로 제공하겠다고 밝혔으며, 국내 서비스를 위해 녹음 작업에 참여한 유명 성우도 대거 공개했다. 게임의 목소리 연기에는 심규혁, 이보희 성우부터 이유리, 박성태, 신경선, 김하루, 장미, 전해리 등 국내 유명 성우들이 대거 참여했다. 플레로게임즈는 4분기 중 '그림노츠'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게이머들을 동화 속 이야기에 푹 빠뜨릴 계획이다.

로열블러드 이미지
로열블러드 이미지

게임빌이 야심차게 준비 중인 블록버스터 모바일 MMORPG '로열블러드'도 오는 12월 11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나선다. 특히, 게임빌은 같은 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게임의 자세한 내용도 공개한다. 게임빌은 이미 '로열블러드'의 티징 사이트를 통해 게임의 세계관, 캐릭터 4종의 일러스트 등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 올리고 있으다. 지속적으로 강도높은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다.

'로열블러드'는 '유나이트 LA 2016', '유나이트 서울 2017', '게임스컴 2017' 등 국내외 시장에서 소개된 모바일 MMORPG다. 게임의 자체개발 기대작으로 100명 이상의 대규모 개발진이 참여했고, 글로벌 신장에서 흥행하는 MMORPG의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태세 전환 시스템', '돌발 임무', '파티 플레이' 등이 '로열블러드'의 차별화된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실제로 최근 진행된 국내 CBT(비공개 테스트)결과 97%에 해당하는 게이머가 정식 출시 후 게임을 플레이하겠다고 답했으며, 게임빌은 게이머들의 의견을 토대로 막바지 개발 과정에 반영, 기대에 부응하는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한다.

부루마불M 이미지
부루마불M 이미지

아이피플스는 보드게임의 최강자인 씨앗사의 부루마불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 모드게임인 '부루마불M'을 올 겨울 선보인다. '부루마불M'은 남녀노소 누구나 한번쯤 즐겨봤을 국민 보드게임 '부루마불'을 계승한 모바일 게임으로 기존 보드게임을 현대식으로 변형하고 확장한 게임 룰과 스토리, 대전, 도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실시간 대전 방식으로 제공하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게임에는 '무한도전', '열혈강호' 등 국내 유명 작품들과의 콜라보도 예정되어 있으며, 게이머들은 서비스 시작과 함께 무한도전 멤버들을 내 캐릭터로 선택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부루마불M'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를 통해 진행한 투자형(채권 발행) 펀딩에서도 펀딩 최대 금액인 7억 원을 조기 달성했다. 아이피플스는 펀딩을 통해 모집한 추가 금액을 활용해 상위에 오를 수 있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좀 더 공격적인 마케팅에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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