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전장이다!!
패키지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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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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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과 블루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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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매뉴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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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 2
미국 드라마 '밴드 오브 브라더스'를 재미있게 본 저에게 에어본의 패키지 앞면 사진은 뭉클한 감동을 전해줬습니다. 총탄이 빗발치는 가운데
목숨이 위험할 것을 알고도 낙하산 하나에 의지한채 몸을 내던져야 했던 연합군의 공수부대원들. 그리고 그들의 애환을 잘 그려낸 게임 메달 오브
아너 : 에어본. 사진은 분명 이제 막 뛰어내리려는 병사 한 명을 집중적으로 보여주고, 그 외에 자욱한 연기와 빗발치는 총탄은 배경에
조그맣게 보여주지만 아비규환, 생사고락 등의 목숨이 위험한 전쟁터의 느낌을 잘 전달되는 것 같습니다.
패키지 뒷면 위쪽에 보이는 '공수부대! 낙하 준비 완료!'라는 문구는 이 게임을 더도덜도 말고 딱 있는 그대로 표현해주는 문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게다가 스크린샷 밑으로 보이는 낙하 지점을 장악하라! 전쟁은 곧 지옥, 드넓은 전장, 무기 업그레이드라는 게임 설명 소제목들이
게임에 대해 막연하지만 어떠한 느낌을 전달해 주는 것 같습니다.
다만 패키지 안 쪽 블루레이 라벨과 매뉴얼 앞면의 사진이 패키지 앞면 사진과 같은 사진이라는 것과 흑백의 매뉴얼, 사진 부족한 게임 설명
등은 패키지 겉면에서 받았던 좋은 느낌을 금새 사라지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조금만 더 신경을 썼다면 오랜만에 좋은 패키지를 만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