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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모바일, 매출 1위보다 일 이용자수 최고가 더 욕심난다

김남규

펄어비스의 야심작 검은사막 모바일이 최근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오는 28일 출시를 준비 중이다.

펄어비스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테스트에서는 그래픽, 사운드, 전투, 등 대부분의 게임 요소들이 합격점을 받았으며, 특히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었던 영지 시스템도 80% 이상이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일 정도로 호평이 이어졌다고 한다.

검은사막 모바일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는 위치로 무려 남성 32%와 여성 48%가 위치를 선택했으며, 13~24세 여성은 아무도 자이언트를 고르지 않았고, 무려 11%는 성공확률 50% 이하에서 잠재력 돌파를 시도했다는 흥미로운 결과도 나왔다.

테스트인 만큼 원작에 비해 답답한 느낌을 주는 시야와 튕김 현상 등 아쉬운 점도 많이 지적되긴 했으나, 98.8% 이상의 이용자들이 출시되면 꼭 플레이하겠다는 의사를 밝힐 정도로 게임성을 인정받았다.

펄어비스는 이번 테스트 피드백을 바탕으로 시야 제한과 안개를 풀어서 답답한 느낌을 줄였으며, 200개 이상의 클라우드 서버를 준비해 서버 안정성을 보완하고, 문제가 생기더라도 바로 해결할 수 있는 준비 태세를 갖췄다.

검은사막 모바일

출시를 앞두고 22일 강남 토즈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펄어비스의 함영철 실장은 “이번 테스트에서 많은 분들이 호평을 보내주셨기 때문에 28일 출시를 결정할 수 있었다”며, “테스트 때 지적된 사항들을 개선해서 정식 출시 때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테스트에서 지적된 안정성 문제에 대해서는 “이번 테스트 때 여러 상황을 대비해 스트레스 테스트를 철저히 진행했다”며, “사전예약이 400만을 넘은 만큼 정식 출시 때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15개의 서버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용자가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침 7시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검은사막 모바일

또한, 출시 목표에 관해서는 “이전에도 여러 번 밝혔듯이 많은 분들에게 오래 사랑받는 게임이 되는 것이 목표다. 매출 1위보다는 일 사용자 수가 최고 게임이 더 욕심난다”고 입장을 밝혔다.

펄어비스는 오는 28일 출시에 맞춰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기능과 전투 액션을 강조한 홍보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홍보 영상에는 지난 2014년 세상을 떠난 마왕 신해철의 대표곡 중에 하나인 ‘니가 진짜로 원하는게 뭐야’가 사용됐다. 이 음원은 정식 앨범이 아닌 라이브 공연 음원으로, 고인의 컴퓨터에서 잠자고 있던 음원 파일을 부인 윤원희의 도움을 통해 되살렸다.

검은사막 모바일

다음은 질의 응답

Q : 출시 버전에서 공개되는 콘텐츠는?
발레노스, 세렌디아, 칼페온 지역까지 공개된다. 5종의 캐릭터와 커스터마이징 기능, 고대인의 미궁, 토벌, 1:1 대전, 친선 대전, 영지, 생활 콘텐츠 등 이번 테스트에서 공개됐던 콘텐츠가 공개되며, 월드보스 크자카, 길드보스, 거점전, 점령전 등은 3월중에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Q : 프리미엄 테스트에 대한 내부 평가는?
A : 문제점이 있긴 하지만, 조금 더 다듬으면 된다는 확신을 얻게 됐다.

Q : 테스트 이후 바로 출시를 결정했다. 28일로 출시일을 결정한 이유는?
A : 원래 1월 출시 예정이었는데, 1~2주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에 2월로 테스트를 연기한 것이었다. 이번 테스트에서 큰 문제가 발견되지 않아서 2월 중에는 출시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Q : 출시 마케팅은 어떻게 진행할 계획인가?
A : 금주에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홍보 영상을 공개한 후, 출시 시기에 맞춰서 전투 홍보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연예인 마케팅은 아직까지는 계획이 없다.

Q : 사전예약이 400만을 넘었다. 다른 게임들은 이용자들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 다운로드를 진행하고 있는데 검은사막 모바일은?
A : 사전 다운로드는 하지 않고, 아침 일찍 오픈해서 이용자들을 분산시킬 계획이다.

Q : 출시 첫날 얼마나 몰릴 것으로 예상하나?
A : 사전예약이 400만이기 때문에 굉장히 많이 몰릴 것을 예상해서 준비하고 있다. 검은사막 온라인은 단일 서버로 운영되고 있는데, 모바일은 15개 서버로 시작할 예정이다.

Q : 테스트 때 많은 콘텐츠가 한번에 풀려서 게이머들이 혼란스러워하는 경향이 있었다.
A : 영지 시스템, 친밀도 시스템 등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신 분들이 있긴 하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분들이 콘텐츠에 만족감을 보여주셨다. 조금 더 보완하면 문제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Q : 자동전투, 월드 보스 등은 의견이 분분했다. 이번 테스트 피드백을 바탕으로 콘텐츠가 변경된 부분이 있나?
A : 이번 테스트에는 이용자들이 빠르게 성장하는게 중요했기 때문에 자동 전투가 더 강화되어 있었다. 높은 단계로 갈수록 수동 전투가 더 효율적일 것이다. 월드 보스 크자카는 착오로 출시 버전이 공개되는 바람에 아직 제대로 성장을 하지 못한 테스터들에게 너무 어려웠다. 출시 이후 이용자들이 충분히 성장한 다음에 공개하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다.

검은사막 모바일

Q : 시야 제한을 풀었다고 했는데, 사양이 더 올라가는 거 아닌가?
A : 시야 제한이 풀려서 더 많은 화면이 노출되긴 하지만, 거리에 따라 단계별로 보여주기 때문에 사양이 올라가지는 않았다. 그리고 시야 문제보다는 특정 기종에서 최적화 문제가 있었다. 남은 기간 동안 최적화에 더 신경을 쓸 계획이다.

Q : 영지 콘텐츠에 대한 이용자들의 반응은?
A : 대부분 만족스럽다는 반응이었다. 필요한 아이템보다 낮은 성능의 아이템만 만들 수 있었던 제작 공방 등 몇가지 문제점이 있긴 했지만, 보완하면 될 것이라 생각한다.

Q : 가방이 너무 빨리 차서 전투를 오래 지속하기 힘들다. 의도한 것인가?
A : 계속 밸런스를 고민 중이다.

Q : 경매장에서도 은화(게임머니)를 사용하던데, 전반적으로 은화가 많이 부족한 느낌이다. 캐시 상품에 은화가 있나?
A : 은화 패키지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매일 접속하면 은화가 지급되는 가성비 좋은 월정액 개념을 생각 중이다.

Q : 온라인 버전과 모바일 버전이 많이 겹치는 느낌이다. 카니발라이제이션(자기 잠식 효과)가 우려된다.
A : 온라인 버전 이용자들은 모바일에서 좀 더 편하게 게임을 즐기는 느낌을 받게 되고, 모바일 이용자들은 모바일로 검은사막을 접하고, 더 자유로운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온라인 버전에 흥미를 가지게 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Q : 출시 버전의 스마트폰 권장 사양은?
A : 갤럭시 S5 LTE, 아이폰6까지 최적화되어 있다. 그 이하 사양에서도 즐길 수는 있지만, 퀄리티 저하가 있을 수 있다.

Q : 출시 후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A : 매출보다는 일 사용자 1등이 되고 싶다. 경쟁 게임들보다 더 많은 분들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 펄어비스 검은사막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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