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모바일, 리니지2레볼루션 꺾고 2위 등극. 리니지M 긴장해라

놀라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검은사막M)이 리니지2레볼루션마저 꺾고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2위에 등극했다.

출시 전 사전예약 500만명을 넘기며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꼽혀 온 검은사막 모바일은 출시 첫날 서버 불안 현상으로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기는 했으나, 빠르게 서버를 안정화시키면서 계속 상승세를 보이는 중이다.

애플 스토어에서는 출시 하루만에 인기 1위,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는 인기 1위, 매출 3위를 기록하더니, 3일째 드디어 리니지2레볼루션을 꺾고 2위에 올랐다.

기존에도 테라M 등 잠시나마 리니지2레볼루션을 제치고 2위에 오른 게임들이 없었던 것은 아니나, 기존 모바일MMORPG의 주된 매출원이었던 장비 별등급 뽑기 과금 모델 없이 편의성 위주의 아이템 중심으로 과금 모델을 설계한 가운데 거둔 성적이라 더 화제가 되고 있다.

이용자들은 기존 모바일MMORPG보다 월등히 향상된 그래픽과 액션, 그리고 다양한 생활형 콘텐츠에 호평을 보내고 있으며, 각종 문제 발생 후 상세한 공지와 함께 빠른 대처를 보이고 있는 펄어비스의 운영에도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펄어비스 측은 지금의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기 위해 2차 비밀번호 임시 제외, 서버 접속 종료 현상 개선 등 이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사항들을 빠르게 수정하면서 서비스 안정화에 힘쓰는 중이다.

리니지M과 함께 천상계라 불릴 정도로 다른 게임들과 많은 격차를 벌리고 있었던 리니지2레볼루션을 꺾고 2위에 오른 만큼,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단 한번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는 리니지M의 자리까지 넘볼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
검은사막 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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