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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스트라이크', 전략에 특화된 턴제RPG..글로벌 경쟁력 극대화"

조학동

컴투스는 그동안 글로벌 게임시장의 왕자로 군림해왔다. 해외 매출만 1조 원을 달성한 '서머너즈워'부터 '낚시의 신', '골프스타' 등 숱한 글로벌 성공작을 만들어왔고, 매년 5천억 원 이상의 매출을 내면서 탄탄한 중견 기업으로 자리잡아왔다.

그런 컴투스가 2018년을 맞아 또 다시 새로운 IP를 꺼내들어 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컴투스가 꺼내든 신작은 '체인 스트라이크'로, 그동안 컴투스가 쌓아온 성공 노하우를 총 집결한 게임이자 첫 글로벌 신호탄으로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게임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정학철 PD를 만났다.

체인 스트라이크

"저는 피처폰 시절부터 캐주얼 게임들을 중점적으로 개발해 왔습니다. 캐주얼 게임이 글로벌 시장에서 여전히 대단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캐주얼 장르와 RPG를 합친 신작 게임을 개발하고자 했습니다. 근 3년간 최선을 다한 그 결실이 바로 '체인 스트라이크' 입니다."

정학철PD는 '매직팡', '인생역전 윷놀이' 등 다년간 캐주얼 게임을 개발하고 또 서비스 하면서 시장에 대한 노하우를 쌓아왔다. 그런 그가 주목한 것은 '차별성'과 '전략성' 두 가지. 그런 기준으로 여러 캐주얼 게임의 프로토 타입을 만들어보다가, 어느날 체스의 룰을 가미한 턴제 RPG에 완전히 매료됐다고 한다.

"프로토 타입이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캐릭터 자리배치의 변수에 체스룰을 도입한 스킬 공격 등에서 상당한 전략성과 재미를 엿볼 수 있었죠. '아 이거다!' 라는 생각과 함께 '체인 스트라이크'는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노력할만큼 했고, 글로벌로 진출해서 성공하는 것만 남았네요."

컴투스 체인 스트라이크

정학철PD는 체스라는 룰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널리 퍼져있고, 흡사 룰을 잘 모르더라도 금방 익힐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고 한다. 또한 맵 사이즈에 대해 고민하다가 5*7의 맵 사이즈에서 가장 전략성이 극대화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캐릭터간의 일반 공격도 있지만 아군을 잘 배치해서 사용하는 협공 시스템이 5*7맵에서 아주 효과적으로 적용이 되었고, 여기에 '캐릭터 간 자리 바꾸기'나 '이동 범위 고정시키기', '지속적 피해주기' 등 여러 스킬 시스템을 접목하니 흥미진진한 전투가 가능해졌다고 정PD는 강조했다.

"사실 진입장벽이 높지않을까 우려하시는 분들도 계신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 아주 편하게 따라할 수 있도록 튜토리얼에 공을 들였습니다. 또한 인 게임 내에서는 도움말 버튼이 상시 대기하고 있고 채팅 시스템도 구비해두었죠. 캐릭터 던전 3개, 미지의 땅 던전 6개, 신비의 성역 던전 3개 등 즐길거리도 많이 준비했습니다."

'체인 스트라이크'의 장점에 대한 질문에 정PD는 쉽게 게임에 익숙해질 수 있으며 양질의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어 자연스럽게 흥미를 느낄 수 있다고 대답했다.

자신만의 캐릭터 구성으로 전략성을 강화시켜 달성감을 높일 수 있다고 보았고, 자리 이동과 협동 공격 등의 방식이 있기 때문에 '서머너즈워'와 비교해도 전략성 면에선 더 낫다고 평가했다.

체인스트라이크

"적을 다 없애는 것만이 승리는 아닙니다. 상대편 진영에 있는 넥서스를 파괴해도 승리를 할 수 있죠. 때문에 적을 다 해치울 것이냐, 넥서스를 파괴할 것이냐 등으로도 또 승부의 키가 갈립니다. 직업별로 방어형이냐 공격형이냐를 따지게 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으며, 레인지 모드 등으로 역전도 노릴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정PD는 '체인 스트라이크' CBT(비공개 시범 서비스) 시절에 우세하게 전투 상황이 한 순간에 역전이 되는 경우를 많이 봤다고 했다.

상대방의 넥서스를 기발한 전략으로 파괴하는 플레이어들도 많았고, 또 캐릭터가 단 하나만 남았을때는 레인지 모드가 발동해서 역전하는 경우도 많았다고 했다. 이처럼 누구나 역전할 수 있는 포인트가 있다는 점에 많은 플레이어들의 호평이 있었다고 한다.

"전투는 아무리 길어도 5분을 넘어가지 않습니다. 또 초반 중반 모두에 적절하게 보상을 주도록 해서 과금없이 플레이하더라도 충분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죠. RPG 장르를 좋아하고, 또 전략적인 게임을 선호하시는 분들이라면 '체인 스트라이크' 만의 독특한 매력에 호감을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정PD는 캐주얼 게이머들이나 RPG 게이머들도 '체인 스트라이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다고 보았다.

다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바로 반응이 올 수 있을 것으로 보았고, 국내 시장에서는 천천히 입소문으로 게이머들이 몰려 순위 역주행을 하길 바란다는 말을 더했다. 출시 이후 가장 큰 업데이트로는 '아레나'와 '길드전'을 언급하면서, '서머너즈워'와 비슷한 수순이 될 것임을 암시하기도 했다.

체인 스트라이크

"참 오랫동안 열심히, 또 재미있어지도록 노력했습니다. 단순히 전략적인 전투만 하는 게 아니라, 향후에는 전세계의 플레이어들이 모여서 통합전을 하게 될 것이고, 그런 가운데 짜릿한 보상과 또 달성감을 주도록 하고자 합니다. 내부 테스트를 많이 하면서 게이머분들이 불편함없이 하도록 준비했는데, 모쪼록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며 더욱 정진하겠다는 정학철PD. 오랜 캐주얼 게임 노하우와 '서머너즈워' 등의 글로벌 RPG 노하우를 듬뿍 머금은 '체인 스트라이크'가 어제자로 출시되어 글로벌 시장에 발을 디디기 시작했다.

체스의 룰을 활용한 전략적인 전투가 핵심인 '체인 스트라이크', 이 게임이 '서머너즈워'에 이은 또 다른 컴투스의 글로벌 히트작으로 기억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컴투스 스트라이크 체인 정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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