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일) 무슨 날인가? 모바일 기대작 일제히 행보 나서

4월 26일 모바일게임 시장의 기대작들이 일제히 행보에 나서고 있다.

이터널라이트
이터널라이트

먼저 150만 명이 넘는 게이머가 기다려온 모바일 MMORPG '이터널라이트'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양대 마켓에 정식 출시됐다.

이 게임은 중국의 넷이즈가 개발한 판타지 모바일 MMORPG다. 지난 3월 23일부터 사전예약 신청자를 모집해 한달 여 만에 참여자가 150만명을 돌파했다. 게임은 여의도 크기의 4.5배에 해당하는 1,296만 제곱미터의 거대한 오픈필드를 자랑한다.

게이머는 광활한 스케일의 필드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만끽할 수 있다. 게임은 워리어, 레인저, 미스틱으로 대표되는 정통 탱커, 딜러, 힐러의 유기적인 플레이가 강점이다. 이를 기반으로 5인 파티 던전과 10인, 20인 최대 40인까지 참여 가능한 레이드 던전 등 PC용 MMORPG를 방불케 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이터널라이트'는 이런 콘텐츠를 앞세워 기존의 모바일게임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치밀한 전략과 순발력 있는 컨트롤, 게이머들간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공이 요구해 신선한 재미를 전한다. 다양한 협동 콘텐츠를 더욱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메시지 전송 방식의 음성 채팅 기능은 물론 마이크가 계속해서 열려있는 형태의 음성 채팅도 마련돼 있다.

또한 '이터널 라이트'는 VIP시스템을 확률형(뽑기) 아이템을 최소화해 캐릭터 능력치나 게임 진행에 영향을 주는 인위적인 요소를 최대한 배제했다. 장비도 뽑기나 구매보다는 몬스터 사냥, 제작. 거래 등으로 획득할 수 있도록 해 게이머들이 유료 결제 없이도 숙련도와 컨트롤 실력으로 게임 자체를 순수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터널 라이트'는 국민 영화 배우 '정우성'에 이어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대세 아이돌로 자리잡은 5인조 여성 걸그룹 '레드벨벳'을 광고모델로 발탁해 계속해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요리차원
요리차원

요리를 모에화해 사전예약 27만 명을 돌파한 플레로게임즈의 미소녀 모바일 RPG 기대작 '요리차원'은 26일과 27일 이틀간 비공개테스트(CBT)를 진행한다.

'요리차원'은 도넛, 나폴리피자, 마카롱, 월병, 김치 등 세계 각국의 요리를 미소녀화 한 수집형 RPG다. 모티브가 되는 요리의 특성에 따라 주식, 메인, 반찬, 전채, 후식, 탕류로 구분된 식령들을 전략적으로 조합하여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요리차원'의 CBT는 선착순 1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테스트에는 결제 기능을 제외한 정식 오픈 버전의 모든 콘텐츠가 포함되며, 이용자는 금일 공식 카페에 공개된 링크 및 구글플레이 검색을 통해 게임을 내려받아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플레로게임즈는 이번 테스트를 진행하며, 테스터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자원세트, 보석 등의 아이템을 참여자 전원에게 풍성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테스트 종료 후 게임에 대한 자세한 분석과 알찬 공략을 작성해 준 이용자를 선발해 '요리차원 머그컵'을 선물로 지급한다.

플레로 게임즈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서버 안정성 및 클라이언트 호환성 체크, 이용자 의견 수렴 등 정식 서비스를 위한 마지막 점검을 진행한다. CBT를 마친 이후에는 근시일 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뮤 오리진2
뮤 오리진2

MMORPG 2.0 시대를 열 것이라 선언한 '뮤 오리진2'도 금일부터 내달 2일까지 일주일간 CBT를 진행해 게이머들에게 속살을 공개한다.

'뮤 오리진2'의 이번 CBT는 사전모집과 추첨을 거쳐 선정한 5천명의 테스터가 참가한다. 5천 명의 테스터 모집에는 16만 명이 몰릴 정도로 게이머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뮤 오리진2'는 MMORPG의 가장 큰 재미요소인 성장 및 협력과 대립에 초점을 맞추고 게임시스템들을 한단계 발전시킨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 MMORPG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크로스월드' 시스템을 구현했다. 게이머들은 '크로스월드'를 통해 다른 서버의 게이머들과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단일 서버 내 게이머들과만 게임을 즐길 수 있었던 모바일 MMORPG가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것이다.

크로스월드는 완전히 독립된 하나의 세계로 구성된 '어비스'가 핵심으로, 게이머들은 자신의 원래 활동서버와 '어비스'를 드나들며 다른 서버의 사용자들과 협력하거나 대결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영역이 확장된 만큼 콘텐츠들도 더욱 다양해 졌다. 어비스 전용 아이템과 상점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뮤 오리진2'에서는 개인의 빠른 성장 속도만이 아니라, 길드원들이 협력해 같이 성장하고 타 길드들과 대결할 수 있는 상당한 규모의 GvG(길드대항, Guild versus Guild) 콘텐츠들도 즐길 수 있으며, 전작에 비해 한층 발전한 펫과 탈 것 등 다양한 콘텐츠도 준비됐다.

웹젠은 '뮤 오리진2'의 비공개테스트에서 서비스 안정성 등 게임서비스를 위한 막바지 개발사항을 점검하고, 테스트결과에 따라 개발 보완을 거쳐 이르면 상반기 내로 '뮤 오리진2'의 정식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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