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에이 삼국지11을 모바일로. 신삼국지 모바일 출사표

삼국지 게임의 대명사 코에이테크모의 삼국지 시리즈를 모바일 게임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비비게임(대표 윌리엄 린)은 금일(9일) 청담 씨네시티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코에이 테크모의 삼국지 시리즈 라이선스를 활용해 만든 신삼국지 모바일의 국내 서비스 계획을 밝혔다.

신삼국지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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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게임과 알리게임즈, TCI플레이가 공동 서비스하는 신삼국지 모바일은 삼국지 시리즈 중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삼국지11 라이선스를 활용해 만든 게임이다.

유니티3D 엔진을 바탕으로 원작의 삼국지 시리즈 특유의 정교한 배경과 넓은 영지, 세세한 날씨 변화 등을 그대로 옮겼으며, 원작에 등장하는 133명의 장수들을 수집하고, 자신의 성을 발전시켜 다른 이용자들과 경쟁할 수 있다.

신삼국지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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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정교하게 설계된 내정과 외교, 사교 시스템 뿐만 아니라, 군사 스킬, 다양한 병과 시스템, 일기토 등 원작의 매력 포인트를 그대로 재현했다.

신삼국지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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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삼국지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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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라이선스만 획득해서 만든 것이 아니라 삼국지 시리즈의 담당 프로듀서인 키타미 켄이 성우 더빙, 미술, 특수효과, 시스템, 마케팅 디자인까지 여러 과정에 직접 참여한 것도 신삼국지 모바일의 강점 중 하나다.

신삼국지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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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행사에 코에이테크모의 히데키요 코바야시 상무이사가 직접 참여해 신삼국지 모바일의 성공을 응원했으며, 과거 소니엔터테인먼트 코리아 대표로 재직하면서 플레이스테이션 부활의 선봉장 역할을 하다가 은퇴 후 코에이테크모로 이직한 카와우치 시로도 신삼국지 모바일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카와우치 시로는 작년 12월에 코에이테크모로 이직한 이후 아시아 지역 전반의 모바일 및 콘솔 게임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삼국지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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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게임과 알리게임즈, TCI플레이 관계자는 이미 시장에 삼국지를 소재로 한 전략 게임이 많이 있긴 하지만, 삼국지 팬들 사이에서 가장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인정받고 있는 코에이테크모 삼국지 시리즈를 바탕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충분히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현재 신삼국지 모바일은 원작에 대한 기대감 덕분에 사전예약 80만명을 돌파했으며, 불멸의이순신으로 잘 알려진 인기 배우 김명민씨와 신예 아역 배우 남다름 군을 홍보 모델로 기용해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신삼국지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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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도 김명민 배우와 남다름 배우가 직접 참여해 게임을 응원했다. 김명민 배우는 "많은 분들이 이 게임을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도록 신삼국지 홍보 모델을 열심히 하겠다. 주변에 많은 분들이 모바일 게임을 즐기시는데 모두 신삼국지 모바일로 갈아타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신 삼국지 모바일은 오는 17일 정식 출시 예정이다. 공동 서비스를 맡은 비비게임과 알리게임즈, TCI플레이는 이 게임이 오랜 기간 사랑받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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