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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작은 더 격렬하게 움직입니다!" 섬란 카구라의 타카키 프로듀서

조영준

유난히 흉곽이 강조된 캐릭터들의 등장과 화려한 액션으로 큰 주목을 받으며, 누적 판매 180만 장 돌파한 '섬란 카구라' 시리즈의 신작 '섬란 카구라 Burst Re:Newal'(이하 '섬란 버스트 리뉴얼')가 오는 5월 17일 정식 발매된다.

'섬란 버스트 리뉴얼'은 시리즈의 첫 편인 '섬란 카구라 -소녀들의 진영-'과 2편 '섬란 카구라 Burst -홍련의 소녀들-'을 플레이스테이션4(이하 PS4)로 새롭게 리뉴얼하여 출시한 게임으로, 횡스크롤 액션이었던 원작을 화려한 그래픽과 액션으로 무장한 3D 액션 게임으로 변화한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선닌'과 '악닌' 2가지 시점으로 전개되는 것은 물론, 노벨과 어드벤쳐 파트로 나뉘어 다양한 스토리와 액션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노벨 파트에서는 아름다운 이벤트 CG를 즐길 수 있으며, '액션 파트'는 전투에 승리하면 한층 높은 난이도의 임무에 도전할 수 있는 등 총 100 개에 달하는 방대한 퀘스트를 즐길 수 있는 것도 이 게임에서 주목할 부분 중 하나다.

섬란 카구라 타카키 켄이치로 PD

그렇다면 새롭게 리뉴얼 되어 게이머들에게 돌아온 '섬란 버스트 리뉴얼'은 과연 어떤 재미를 담고 있는 게임일까? 게임의 퍼블리셔인 세가 퍼블리싱 코리아 측에서 마련한 팬 이벤트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섬란 카구라 시리즈의 메인 PD 타카키 켄이치로에게 직접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리뉴얼을 준비하면서 원작의 어떤 부분을 살렸는지 궁금하다
A: 많은 분들이 아시다 시피 섬란 카구라는 원래 '닌텐도 3DS'로 출시된 횡스크롤로 나왔던 게임이었다. 이번 작품에서 3D 액션 게임으로 새롭게 변화했는데, 새로운 플랫폼에 맞추어 게임 시스템을 여러가지 변경했고, 액션 게임을 즐기기 쉽도록 만들었다. 아무래도 미소녀 게임이기 때문에 아름다운 그래픽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는데, 게임의 핵심은 '가슴 요소'에 있어 많이 움직이게 유도했다.(웃음)

Q: 리뉴얼을 결정한 계기가 궁금하다
A: 새로운 팬에게 이번 시리즈에 대해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다른 작품도 여러 가지 장르로 리뉴얼 혹은 리메이크를 진행할 계획을 고민 중이다.

섬란 카구라 버스트 리뉴얼 간담회

Q: 1편과 2편의 합본을 선보인다. 새로운 스토리가 추가된 것이 있는가?
A: 1편과 2편을 합친 것이 이번 '섬란 버스트 리뉴얼'이다. 아스카의 한조학원 이야기가 처음이고, 헤비죠시학원의 호무라의 이야기가 연이어 진행된다. 각각의 시간과 공간은 같지만, 동전의 앞면과 뒷면의 차이처럼 다른 이야기로 진행된다. 이들 스토리가 이번 '섬란 버스트 리뉴얼'의 오리지널 스토리와 합쳐 지는데, 유미와 미야미 등의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하며, 이제까지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요소가 흥미를 돋울 것이다.

Q: 노벨과 어드벤처 모드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달라
A: 스토리는 노벨, 어드벤처 파트로 나눠져 있다. 어드벤처에서는 서로 대화를 통해 캐릭터 성을 부각한 파트다. 노벨 파트는 독백과 같이 같이 이야기하기 힘든 내용을 표현하는 것에 주력했다. 두 가지 모드를 추가함으로써 캐릭터를 보다 매력적으로 표현하고 싶었다.

Q: 처음 섬란 카구라를 개발하려 했을 때 반응은 어땠나?
A: 상부에는 "닌텐도 3DS에서 가슴이 날아간다!"하고 화려하게 표현했던 것이 사실이었다.(웃음) 지금에야 없지만 과거 일본에서 야하기만 하고 재미없는 게임이 많았는데, 야하면서도 충분히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고자 했다. 섬란 카구라와 같이 미소녀가 등장하면서 액션이 강조된 게임은 당시 익숙하지 않았던 분야였다. "가슴으로 승부하자!" 이런 식으로 캐치 프라이드를 했지만,실제로도 미소녀 게임이면서 액션이 화려한 게임을 만드는 데 공을 많이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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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최근 터치 패드 모드를 찾아 보기 힘들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A: 예전에 처음 게임이 나왔을 때 스마트폰 게임이 유행했고, 그런 분위기였기 때문에 터치 기능을 추가했다. 무엇보다 "만지고 싶다!"는 것을 구현하고도 싶었고.(웃음) 다만 섬란 카구라가 PS4와 PC 등 여러 플랫폼으로 출시가 되면서 터치 모드는 빠지는 것이 맞지 않나 해서 이번 최근 작품에서 제외하게 되었다. 다만 플랫폼은 계속 발전하기 때문에 VR 같은 플랫폼에서 이 터치 기능을 강조한 게임을 만들고 싶은 생각은 있다.

Q: 3D 액션으로 바뀐 이유는 무엇인가?
A: 섬란 카구라가 3D 액션이 기본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예전 있었던 2D 횡스크롤의 매력이 존재하기 때문에, 3D의 장점과 2D 장점을 융합한 게임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음악, 슈팅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이 나왔다. 대전 액션으로도 나올 수 있나?
A: 안 그래도 남대문을 갔는데 김갑환 선생님이 생각이 나서...(웃음) 실제로 리듬 액션, 요리 제작 등의 외전이 존재하는데, 앞으로도 닌텐도 스위치의 '비치 발리볼' 같은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을 만들 것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다. 대전 격투는 캐릭터 마다 특수한 스킬이 필요하기 때문에 노하우가 갖춰진 팀이 구성이 되면 시도해 볼 예정이다.

섬란 카구라 타카키 켄이치로 PD

Q: 다양한 문화권의 캐릭터를 추가할 계획은?
A: 이미 한국이든 중국이든 언젠가는 타 문화권 캐릭터를 만들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다만 그렇게 새로운 캐릭터를 추가하기 위해서는 그 지역 여성이 특성을 잘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고 있는 중이다.

섬란 카구라 버스트 리뉴얼 간담회

Q: 개발을 하다 보면 매너리즘에 빠질 수 있는데, 이를 어떻게 극복했나?
A: 매너리즘에 빠진 적은 없다. 어떤 작품을 출시해도 개발이 완벽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빨리 다음 게임을 만들고 싶어!"라고 생각할 뿐이다. 최근에는 가슴 뿐 아니라 엉덩이도 강조하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웃음)

Q: 집에서 섬란 카구라를 하지 못하는 유부남들에게 한마디 해준다면?
A: 아... 이건... 이번 작품은 휴대용으로도 출시하지 않아서 할 말이 없다. 본인도 딸이 있지만... 이건 같이 고민을 해봐야 할 문제인 것 같다.(웃음)

Q: 섬란 카구라 시리즈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어떤 게임인가?
A: "가슴이 아닐까?"(웃음) 여러 가지 의미가 있겠지만, 좀 더 정열적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이 아닐까? 생각한다.

: 버스트 섬란카구라 카구라 리뉴얼 세가퍼블리싱코리아 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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