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DONGA

에픽게임즈의 팀 스위니 대표 "한국 개발자들, 혁신적 역할하고 있다"

조영준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언리얼 엔진의 최신 기술 및 정보를 개발자들과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언리얼 엔진 개발자 컨퍼런스 '언리얼 서밋 2018'을 금일(1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언리얼 엔진의 2018년 로드맵을 공개하고, 에픽게임즈에서 개발해 전세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포트나이트의 라이팅/모바일 최적화 등의 내용과 PS4 및 닌텐도 등의 콘솔 게임 개발 및 건축, 영상, CG 등 다양한 분야의 강연이 진행된다.

특히, 에픽게임즈의 팀 스위니 대표와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 등 다수의 인사가 사전 세션을 맡아 강연을 펼치기도 했다. 그렇다면 이번 언리얼 서밋에서 에픽게임즈는 어떤 내용을 공개할까? 에픽게임즈의 팀 스위니 대표를 직접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 보았다.

에픽게임즈 팀 스위니 대표

Q: 레이 트레이싱 콘텐츠 게임 콘텐츠에 도움이 될 것인가?
A: 레이 트레이싱은 그래피 퀄리티를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향후 10년간 모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일반 PC보다 훨씬 사양이 높지만, 최적화가 진행 중이다. PC는 2년, 모바일은 그 뒤로 긴 시간을 봐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영화의 경우 랜더링으로 넘어 오기까지 10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Q: 지난해까지 VR/AR의 비중이 높았지만, 올해는 비중이 줄어든 것 같은데?
A: VR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다.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을 모으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지만, 디바이스 성능이 높아지고, 편해지고 있으며, 뉴오큘러스 모바일과 같이 가격적인 부분도 좋아지고 있다. 스마트폰 시장이 급격히 성장했지만, VR은 천천히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AR의 경우 장비도 작아지고 몰입도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10~12년 이후에는 스마트폰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현재는 실험 단계이지만 대형 시장을 타겟팅 하는 메스 마케팅 시장이 점차 열리고 있고, 10년 후에는 스마트폰 이상의 생활의 변화를 주는 완전히 다른 플랫폼이 될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에픽게임즈 팀 스위니 대표 인터뷰

Q: 포트나이트 개발에 에픽게임즈 코리아가 어떤 기여를 했는지?
A: 우선 에픽게임즈 코리아의 개발진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한국의 경우 포트나이트를 IOS와 구글플레이 등의 모바일 마켓에 이식하는데, 본사의 긴밀한 협조 속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이와 함께 삼성과 구글의 경우 콘솔의 콘텐츠를 모바일로 옮기는데 도움을 주었는데, 이처럼 포트나이트는 여러 국가의 국제적인 협조가 이뤄진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Q: e스포츠 계획은 어떻게 되는가?
A: 조만간 추가될 '솔로 결전 모드'와 같이 포트나이트에 여러 경쟁 모드를 시험 중에 있으며, 이를 위한 다양한 의논을 진행하고 있다. 특정 비즈니스 구조도 고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할 단계는 아니다.

Q: 철권의 하라다PD가 "철권7의 인품렉은 언리얼엔진 때문"이라는 발언으로 많은 비난을 받았는데, 이에 대한 대표의 생각은?
A: '인풋렉'은 어느 정도 인식을 하고 있었고, 이 부분은 포트나이트를 개발하면서 매우 유심히 봤다. 하지만 현재 언리얼엔진에 전부 최적화가 된 상태이며, 포트나이트에는 인품렉을 해결하고 게임을 선보였다.

Q: 언리얼토너먼트3 이후 차기 언리얼 시리즈를 출시할 계획이 있는가?
A: 언리얼의 오리지널 정신을 담은 게임을 만들고자 언리얼토너먼트를 개발해왔다. 언리얼엔진의 오픈 소스를 기반으로 게임을 만드는 작업은 오래 해왔는데, 포트나이트를 개발하면서 그쪽에 집중하는 중이다. 아직 이를 전담하는 팀은 없는 상태다.

Q: 게임업계와 인연을 맺은 계기가 무엇인가?
A: 9년 정도 다른 분야에서 프로그래밍을 하고는 있었다. 그러던 중 91년 작은 게임을 만들었는데, 동네 사람들에게 보여주니 매우 좋아했다. 그래서 그 게임을 출시를 했고, 에픽게임즈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개인적으로는 다른 소프트웨어 개발보다 게임이 매우 흥미로운데, 코드가 게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18 언리얼 서밋 현장

Q: NC 소프트의 김택진 대표와 만난 것으로 안다 무슨 이야기가 오갔나?
A: 한국 방문 이후 비즈니스 미팅을 많이 있는데, 상대 업체의 입장 상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 언리얼 엔진을 쓰고 있는 이들의 니즈는 무엇이고, 개선사항과 게임 시장 발전을 위한 노력 등에 협의를 많이 했다. 개인적으로 한국의 개발자들은 매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프리투플레이 게임이나 배틀그라운드 같은 배틀로열 기반의 게임은 메인 스트림을 세워주기도 했니 말이다. 아울러 세계에서 처음으로 모바일게임을 캐주얼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 히트,'블레이드' 등의 게임을 통해 진지한 장르로 바꾸는데 큰 공헌을 했다.

: 언리얼엔진 에픽게임즈 팀스위니 포트나이트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