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G CENTURION, 'HOT6 PSS S1' 우승..'배틀그라운드' 최강팀으로 거듭나다

"접전에 접전을 거듭한 끝에, 최종 우승팀은 'ROG CENTURION'로 결정되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전용준 캐스터의 발표와 함께 축포가 터지자, ROG CENTURION 선수들이 서로를 얼싸안고 기쁨의 환호성을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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펍지주식회사(대표 김창한)의 배틀로얄 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e스포츠 대회 '2018 HOT6 PUBG Survival Series Season 1 Pro Tour'(이하, HOT6 PSS S1) 결승전에서 ROG CENTURION이 영광의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상금 6천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HOT6 PSS S1'은 CJ E&M OGN이 방송중인, 2018 상반기 PUBG Korea League(이하 PKL)에서 최상위 대회인 'Pro Tour'로 인증 받은 공식 리그다. 순위에 따라 PUBG Tour Point를 획득할 수 있는 공식 대회이며 35개의 공인 프로팀과 8개의 해외팀(중국 4팀, 태국 2팀, 일본 2팀), 4월 7일(토) 치러진 아마추어 선발전을 통해 올라온 4개팀까지 총 47개팀이 참가해 우승상금 6천만 원의 주인공을 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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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9일 토요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벌어진 결승전은 5월2일 결승 진출전 상위 10위 안에든 Gen.G BLACK, OGN ENTUS ACE, ACTOZ STARS RED 등 10팀과 5월 9일 최종 진출전을 통과한 Gen.G GOLD, ACTOZ STARS INDIGO, 267, KONGDOO Reddot 등 10개팀까지 총 20개팀이 총 5라운드 (미라마 1,2라운드 / 에란겔 3~5라운드/ 3인칭 1,3,5,라운드 /1인칭 2,4,라운드)로 최종 우승을 가렸다.

1라운드는 미라마에서 3인칭으로 시작되었으며, 자기장이 줄어든 가운데 중국의 VG와 KONGDOO Reddot이 마지막 교전을 펼쳤다. 결과는 중국의 자존심 VG의 승리.

같은 맵에서 1인칭으로 치러진 2라운드는 태국의 MiTH가 별다른 교전없이 자기장 안쪽에 잘 자리잡아 승리를 챙겼다. 리그 종반에 이르러 단 10명만 남은 상황에서 4명이 살아남은 MiTH는 ROG CENTURION 을 잡으며 손쉽게 2라운드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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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라운드에서 각각 중국과 태국이 선전한 가운데, 3라운드부터는 한국팀들의 선전이 시작됐다. 에란겔에서 3인칭으로 펼쳐진 3라운드에서 Afreeca Freecs Fatal과 KONGDOO Reddot은 각각 마지막까지 남았던 것. 여기서 교전 끝에 Afreeca Freecs Fatal이 3라운드의 주인공이 됐다.

이어진 4라운드에서는 초반 교전이 극소화되고 ROG CENTURION, Maxtill VIP, ITCK-ROCCAT ARMOR 등이 마지막까지 버텨내 교전을 벌였으며 여기서 3명이 살아 남은 ROG CENTURION이 4라운드를 획득했다. 특히 ROG CENTURION은 4라운드까지의 종합 성적도 1위를 차지하며 시즌 동안의 부진을 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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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을 가를 마지막 5라운드, 1위를 달리던 ROG CENTURION이 10위로 5라운드를 마감, 2위를 달리던 Maxtill VIP가 13위에 머물며 승리의 여신은 4라운드까지 3위를 기록한 ITCK-ROCCAT ARMOR에게 미소 짓는 듯 했다. 그러나 복병 Afreeca Freecs Ares가 ITCK-ROCCAT ARMOR와의 마지막 교전에서 승리, ITCK-ROCCAT ARMOR가 2위에 그쳐 순위 발표까지 누구도 최종 순위를 쉽게 예측하지 못했다.

결국 최종 순위는 지난 1~4라운드에서 고른 성적을 보여준 ROG CENTURION이 1730점으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고, 4라운드에서 활약한 메인오더 김민규(hyMIN) 선수가 결승전 MVP로 선정됐다. 우승한 ROG CENTURION 선수들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시즌 동안 약체로 평가 받던 설움을 폭발시키듯 크게 환호하며 기쁨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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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결승전 현장에서는 OGN과 'HOT6 PSS S1'의 중국 중계를 담당하고 있는 ‘YY’가 MOU를 체결하며 앞으로의 협력 관계를 돈독히 했다. ‘YY’에서 방송된 'HOT6 PSS S1'은 결승전 이전까지(총 7회) 본방/재방 누적 뷰어십 5천 5백만을 기록했다. ‘YY’는 PSS 결승 현장에 직접 중계 부스를 마련, 유명 PUBG해설자 FengZheng과 중국 프로팀 OGM소속 LinDa를 파견해 현장에서 중국어 중계를 진행하며 중국 내 'HOT6 PSS S1' 인기를 실감케 했다.

'HOT6 PSS S1'은 롯데칠성음료의 HOT6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으며 INTEL, ZOWIE, VES™, EMAC, 서울시, 서울산업진흥원(SBA)이 공식 스폰서로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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