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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민 기자의 '주간 모바일게임의 맥(脈)' 매출 3위를 두고 벌어지는 전쟁

조광민

6월 뮤 오리진2, 카이저 등의 대형 게임들의 출시를 예고한 가운데, 매출 3위를 두고 벌어지는 게임들의 각축전이 눈길을 끈다. 얼마전 신규 직업 출시 등의 대규모 업데이트로 변신을 예고한 부동의 1위 리니지M과 2위를 차지하고 있는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의 양강 구도가 굳어진 모바일 시장에서 현실적으로 노릴 수 있는 매출 3위를 목표로 한 게임사들의 경쟁이 치열한 모양새다.

맥 모바일게임 순위

가장 눈에 띄는 게임은 삼국지M이다. 연달아 벌어진 삼국지 대전에서 우위를 점안 이펀컴퍼니의 삼국지M은 삼국지 소설 속의 메인 이벤트 중 하나인 관도대전을 통한 대규모 연맹전을 도입했다. 실제 삼국 시대에서 발생한 관도대전을 모티브로 진행되는 해당 이벤트는 예선전을 거쳐 포스트시즌 방식으로 연맹의 순위를 가리게 되어 게이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져 다시 게임의 활기를 띈 모습이다.

라그나로크M 결혼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M은 커뮤니티 기능을 더욱 강화하여 순위 상승을 노리는 모습이다. 날짜 예약, 스타일, 반지, 앨범 등 마치 실제 결혼을 하는 듯한 세밀한 구성으로 호평을 받은 결혼 시스템을 추가한 라그나로크M은 윤아와 서강준이 출현한 2차 TV CF를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으며, 메인성 '벚꽃의 나라-아마쯔', 신규 던전 등의 고레벨 콘텐츠를 업데이트하며 게임의 폭을 넓혔다.

뮤 오리진2

신작 게임들의 잇따른 출시 소식도 이러한 3위 전쟁에 불을 지피고 있다. 먼저 오는 6월 4일 정식 서비스 일을 확정지은 웹젠의 뮤 오리진2는 게임 시장에 IP 열풍을 일으킨 뮤 오리진의 후속작이다. 사전 예약 모집에 149만 명이 몰리는 등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는 뮤 오리진2는 보다 강화된 그래픽과 서버를 넘어 다른 공간에서 게이머들과 만나 협력하고 전투를 벌일 수 있는 통합 서버 형태의 '크로스월드' 와 신규 시스템 등 전작과는 또다른 모습으로, 등장할 것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중이다.

카이저 이미지

넥슨 최초의 성인 등급 모바일게임 카이저도 6월 4일 사전 서비스를 통해 모습을 드러낸다. 패스파인더에이트에서 개발한 '카이저'는 본격 'R등급 하드코어 MMORPG'를 표방한 모바일게임으로, 온라인게임 초창기에서 볼 수 있었던 1대1 거래부터 게이머들의 제약을 크게 줄이는 등 온라인게임의 향수를 지닌 30~40대 게이머들을 타겟으로 한 게임이다.

특히, '1대 1 거래 기능'을 도입하여 게이머들의 손에 따라 아이템의 시세가 결정되는 것은 물론, 광활한 맵과 채널 구분 없는 하나의 서버에서 게이머들을 서로의 이익을 위해 길드를 결성하는 그 떄 그 시절의 온라인게임을 제대로 구현해 놨다는 평가를 받으며, 출시 전까지 지속적인 정보 공개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기존 인기게임들과 웹젠과 넥슨이라는 대형 게임사들의 기대작이 격돌하는 6월 모바일 게임 시장의 흐름은 어떻게 흘러갈지 게이머들의 선택에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 잔다르크(얼터) 이미지

이처럼 매출 3위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기존 매출 상위권 게임들은 잇따른 대규모 업데이트로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넷마블의 '페이트/그랜드 오더'의 경우 '다 빈치와 7인의 위작영령' 이벤트를 통해 많은 이들이 고대했던 인기 서번트 '잔 다르크(얼터)'를 추가하며, 인기 몰이에 성공했으며, 세븐나이츠 역시 아이템의 격차 없이 영웅의 조합과 상성으로 승부를 겨루는 '아케이드 모드'를 추가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여기에 어벤저스 흥행 효과를 그대로 받고 있는 마블퓨처파이트 역시 '인피니티 워' 버전의 코스튬과 신규 얼티밋 보스를 추가한 두 번째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다시 순위를 끌어올렸다.

오버히트 업데이트

여기에 일본 출시를 통해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는 오버히트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인기 래퍼 김하온의 공연으로 화제를 모은 여름 대규모 캠페인 '오버히트 페스티벌을 예고하고 있으며, 투표를 통해 선정된 '전설 영웅'을 6월 15일 게이머 전원에게 지급하는 이벤트를 예고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는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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