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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민 기자의 '주간 모바일게임의 맥(脈)' 신작들의 도전과 반격에 나선 게임들

조광민

신작 게임들의 진격에 맞선 기존 게임들의 반격이 모바일게임 업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리니지M이 부동의 1위를 기록하는 가운데, 뮤 오리진, 카이저의 거센 불길에 맞서 기존 게임들 역시 신규 직업 출시와 다양한 업데이트 콘텐츠를 선보이며, 맞불을 놓고 있는 것.

6월 15주 모바일게임 순위

지난주 출시된 웹젠의 뮤 오리진2는 서비스 한달 전부터 사전예약 참가자 100만 명을 넘기면서 일찌감치 흥행을 예고하며, 매출 순위 2위에 이름을 올렸고, 전통 온라인게임으로의 회귀를 RPG 넥슨의 카이저는 출시 이후 꾸준히 사용량이 증가해 5위를 기록하는 등 신작 게임들의 행보가 심상치 않았던 것이 사실.

블레이드2

특히,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았던 액션스퀘어의 신작 '블레이드2'가 오는 6월 28일 출시를 선언하며, 신작 게임들의 기세가 더욱 강렬해지고 있다. 모바일게임으로는 최초로 게임대상을 수상한 '블레이드'의 후속작인 '블레이드2'는 더욱 강력해진 액션과 다채로운 전투 시스템 그리고 색다른 콘텐츠로 출시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블레이드2'의 출시 이후 모바일게임 시장의 흐름이 다시 바뀔 수도 있다는 예측도 나오는 상황이다.

검은사막 모바일

이에 기존 게임들의 반격도 매섭게 몰아치고 있다.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은 신규 직업 다크나이트 업데이트와 함께 매출 2위를 다시 탈환했다. 뮤오리진2의 급상승으로 인해 순위가 하락하기는 했으나, 사용자가 줄어든 것은 아니었던 '검은사막 모바일'은 다크나이트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기존 게이머들의 지갑이 다시 열리는 모양새다.

검은사막 모바일의 신규 직업 다크나이트는 검은사막 모바일에 세 번째로 추가되는 신규 캐릭터로, 거대한 태도와 장식매듭을 무기로 사용하는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로, 검은사막 온라인에서도 등장하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특히, 거대한 태도를 활용한 넓은 공격 범위와 광역 스킬을 통한 몰이 사냥을 통해 기존 캐릭터와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며, 압도적인 사냥 속도를 통해 빠르게 캐릭터를 성장할 수 있는 재미를 제공함과 동시에 새로운 캐릭터를 키워야 하는 지루함을 떨쳐 버릴 수 있어 현재 인기 캐릭터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중이다. 이에 발맞춰 펄어비스 역시 다크나이트 출시와 육성을 돕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신화 등급 아이템 등 다양한 보상을 지급하는 등 그야말로 “물 들어올 때 열심히 노를 젓는” 상황이다.

라그나로크M 결혼

라그나로크M의 상승세도 눈에 띈다. 그라비티는 '매직 크리에이터 연', '페이욘 축제' 이벤트를 통해 게이머들에게 다양한 여름 컨셉의 코스튬을 제공해 시선을 끌고 있다. 해당 이벤트의 경우 여름 시즌에 발맞춘 여름 휴가, 해변의 여인을 컨셉으로 하는 코스튬을 제공하여 남녀 캐릭터를 꾸밀 수 있으며, 다양한 액세서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특정 퀘스트를 통해 얻게 되는 음식으로 여러 아이템을 교환할 수 있는 등의 '페이욘 축제'를 비롯해 위기! 진격의 세비지', '의뢰 게시판 2배 보상' 등의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어 게이머들의 유입이 다시 서서히 높아지고 있는 상태다.

리니지2 레볼루션 신규 펫 업데이트

뮤 오리진2의 등장으로 3위로 밀려난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은 여름 시즌 업데이트에 앞서 신규 희귀 탑승펫과 대규모 PvP를 통해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각오다. S등급으로 바로 소환할 수 있는 전투 코끼리의 경우 기존 펫과는 다른 뛰어난 성능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최대 50명이 모여서 격투를 벌이는 '대난투'가 오는 6월 20일까지 진행되어 참가자와 승리를 거둔 게이머들에게 다양한 상품이 증정된다.

여기에 넷마블은 기존의 공식 인터넷 방송의 타이틀을 변경하고, 커뮤니티의 핫이슈를 다루는 '썰전', 참가 이벤트 '썰맨' 등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가는 참여형 이벤트로 게임의 지루함을 느끼는 게이머들의 흥을 다시 돋울 예정이다.

뮤오리진2

이처럼 기존 게임들의 반격이 시작된 가운데, 신작들의 자리 굳히기도 주목할 만하다. 뮤 오리진2의 경우 지난 14일 많은 이들이 기다리던 '경매장 콘텐츠'를 추가한 것은 물론, 정상훈을 앞세운 광고 마케팅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게임의 핵심 콘텐츠인 '크로스월드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가동될 때까지 게이머들의 시선을 붙잡아 두겠다는 각오다.

카이저 이미지

여기에 넥슨의 카이저에는 그 동안 예고했던 장원전의 업데이트를 길드 간의 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최대 50대 50명의 게이머들이 격전을 벌이는 '장원쟁탈전'은 특정 지역에 위치한 일종의 거점인 장원의 소유권을 놓고 길드 간 경합을 벌일 수 있는 전투 콘텐츠다. 게이머들은 장원을 차지해 길드의 이름을 과시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아지트'로 활용할 수도 있으며, 세금을 걷거나 특산물을 획득하는 등 그 자체로의 이득을 누릴 수 있다.

때문에 이 '장원'을 차지하기 위한 길드들의 분쟁과 합종연횡 역시 격화될 것으로 예측되며, 향후 신규 던전 및 지역이 공개될 예정인 만큼 현재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간 카이저의 상승세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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