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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세 돌입한 '카이저',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조영준

넥슨에서 서비스 중인 모바일게임 '카이저'가 각종 모바일 앱 마켓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순조로운 항해를 이어가고 있다.

카이저 이미지

지난 6월 7일 정식 서비스 이후 카이저는 2000년대 온라인게임 요소를 고스란히 구현한 게임방식과 대규모 '장원 쟁탈전', 국내 모바일게임 중 최초로 도입한 '1대 1 거래' 등 온라인게임의 향수를 그대로 구현해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순위 9위(6일 기준)에 오른 상태다.

서비스 이후 기록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지난 한 달 간 생성된 캐릭터 수는 20만 개를 넘어섰으며, 직업별 비중은 궁수, 암살자, 마법사, 전사 순으로 높았다.

아울러 게임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인 길드의 경우 한 달 동안 총 7,896개가 개설되었으며, 길드가 가장 많은 서버는 1,509개를 보유한 '카이저01'로 나타났다. 카이저 만의 매력 요소인 개인 간 아이템을 사고파는 '1대 1 거래'에서는 총 7만3127건의 거래가 발생했으며, 또 글로스터 마을 중앙에 위치한 '행운의 분수'에 이용자가 골드를 던진 횟수는 약 1억 건을 돌파하는 등 각종 지표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기록하기도 했다.

카이저 이미지

이러한 카이저의 인기에는 길드 간의 대격돌이 펼쳐지는 '장원 쟁탈전'과 게이머들의 의견이 반영된 업데이트가 꼽힌다.

지난 6월 19일 첫 대규모 콘텐츠를 업데이트를 통해 등장한 장원 쟁탈전은 두 개의 길드가 장원의 소유권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는 전투 콘텐츠다. 이용자들은 장원을 차지해 길드의 명예를 과시할 수 있고, 최대 15%의 세금을 걷거나 전용 사냥터를 이용하는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카이저 이미지

또한, 종료 시점에 성물을 차지하고 있는 길드가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주 토요일 오후 8시부터 20분동안 진행되며, 한 길드당 최대 50명씩 전투에 참여 가능하다. 실제로 지난 30일 열린 '장원 쟁탈전'에서는 길드원과 함께 힘을 모아 장원을 차지하기 위한 길드 간 치열한 전투가 펼쳐졌고, 승리한 길드원 전원에게는 아이템 보상 상자가 지급됐다.

카이저 이미지

이와 함께 넥슨은 지난 6월 15일 공식 카페를 통해 '앞으로 달라지는 카이저, 카이저의 새로운 변화 소개'라는 공지를 올렸다. 우선 캐릭터 성장에 필수적인 '샤드'의 '1대 1 거래' 가능 레벨 하향 조정, '룬' 획득 확률 변경, 신규 던전 '행운의 숲' 추가 계획 등을 밝혔다.

또한 던전 난이도에 대한 피드백을 반영해 '침묵의 숲' 퀘스트 난이도를 조정하고, 다양한 종류의 '펫'을 얻을 수 있도록 일일 펫 구매 횟수를 기존 1회에서 3회로 바꾸는 등 게이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업데이트로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렇듯 카이저는 지난 6월 7일 이후 한 달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과거 2000년대 온라인게임의 향수에 목마른 게이머들의 니즈를 제대로 공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도 레이드, 인스턴스 던전 등 다양한 업데이트가 예고되어 있는 카이저가 게이머들에게 어떤 재미를 보여줄 수 있을지 앞으로의 모습이 궁금해진다.

: 넥슨 카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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