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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런던 스핏파이어'팀 "팀원 신뢰가 우승의 비결..내년에도 우승 기대"

조학동

지난 29일(현지 시간) 블리자드가 진행하는 글로벌 e스포츠 리그인 '오버워치 리그'(Overwatch League™)에서 '런던 스핏파이어'(London Spitfire)가 결승전 상대인 필라델피아 퓨전을 상대로 1차전 3대1, 2차전 3대0으로 제압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오버워치 리그

긴 시즌을 마치고 초대 우승을 거머쥔 런던 스핏파이어의 팀원들과 잭 에이텐 구단주는 우승 소감에 대한 질문에 '팀원에 대한 신뢰가 우승의 원동력'이라고 입모아 말했다.

"컨디션 조절이 힘들어서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던 때도 있었지만, 열심히 노력하자며 동료들과의 단합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 팀원들에 대한 신뢰가 팀을 강하게 한 것 같다."

‘제스처’ 홍재희 선수는 소감을 말하면서 시즌 중간에 힘들었던 점에 대해 토로했다. 몇 개월 간의 타지 생활에 부담을 느끼고 심리적으로 힘들 때도 있었지만, '오버워치' 선수로써 이겨내야 한다고 생각했고 팀원들과 열심히 연습에 매진한 것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는 것.

‘비도신’ 최승태 선수 또한 "정규 시즌이 진행되면서 우승 목표를 달성하기가 쉽지 않을 거라고 깨달은 적이 있었다."라며 "여러 어려움을 딛고 우승하면서 진정한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잭 에이텐 구단주도 선수들의 모습에 깊은 신뢰를 보였다. 잭 에이텐 구단주는 "시즌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선수들이 e스포츠 선수로써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었다."며 "그 어려움을 딛고 우승하면서 감동과 기쁨을 느낄 수 있었고 이 선수들이 선수로써 성장할 수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게 최고의 수확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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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들 선수들은 내년 시즌에 가장 힘든 상대로 각각 뉴욕 엑셀시어와 LA글레디에이터즈를 꼽았다. 뉴욕 엑셀시어를 꼽은 '제스처' 홍재희 선수는 "리그 내내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무서운 팀"이라는 평가를 내렸고, LA글레디에이터즈를 꼽은 '비도신' 최승태는 "정규 시즌에서 가장 상대하기 힘들었던 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두 선수는 다음 시즌에도 우승하고 싶다고 운을 뗀 뒤 이번에 '런던 스핏파이어'의 일원으로 우승을 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다음 시즌에도 가능할 것같다는 전망을 내놨다.

: 블리자드 E스포츠 리그 런던 오버워치 에이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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