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2018 2분기 흑자전환. 8월말 쿠키워즈 기대

데브시스터즈(공동대표 김종흔, 이지훈)가 쿠키런:오븐브레이크의 역주행에 힘입어 2018년 2분기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데브시스터즈의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84억원, 영업이익 5억원, 당기순이익 10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148억원, 영업손실 9억원, 당기순이익 3억원을 나타냈다.

이는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모바일 런게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매출 증가와 지난 6월 대대적인 조직 재편을 통해 개발 스튜디오 4곳을 신규 설립하면서 본사의 비용 구조를 효율화시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출시된 지 1년 10개월차에 접어든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국내 애플 앱스토어에서 4위, 구글 플레이에서 11위까지 게임 매출 순위가 올라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연결 기준으로 2분기 매출액은 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YoY) 171%가 상승했으며, 영업손실은 22억원, 당기순손실은 2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30%, 26% 적자폭을 축소시켰다.

데브시스터즈는 신작 전략배틀게임 쿠키워즈 (by 쿠키런)를 8월 말 정식으로 선보이고, 쿠키런: 퍼즐 개발 및 출시 준비에 매진해 하반기 실적 개선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쿠키런오븐브레이크
쿠키런오븐브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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