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비행기 모에의 시대! 비행소녀학원의 매력

바야흐로 모에화의 시대다. 소녀전선의 흥행으로 국내 게임 시장의 태풍의 눈으로 떠오른 모에 장르의 게임들은 경쟁력을 갖춘 신작이 지속적으로 등장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부각을 나타내며 게이머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상태다.

비행소녀학원
비행소녀학원

123게임즈와 다크호스 게임즈의 모바일게임 비행소녀학원도 이러한 모에화의 흐름 속에 등장한 게임 중 하나다. 총을 미소녀로 의인화한 소녀전선과 전투함을 미소녀로 등장시킨 벽람항로와 같이 비행소녀학원은 이름 그대로 비행기를 모에화 한 게임으로, 한국, 중국, 일본의 유명 일러스트레이터들을 기용해 만든 미소녀들은 가상, 실존 비행기들의 날개, 형태, 국가 등의 컨셉으로 등장하여 저마다의 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비행소녀 학원 스크린샷
비행소녀 학원 스크린샷

여기에 야마오카 유리, 카네모토 히사코 등 일본 유명 성우진들도 더빙에 참여해 디테일에 매우 민감한 모에 게임 마니아들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수준 급의 일러스트와 100여 종이 넘는 미소녀들의 등장은 여느 모에화 게임 못지않은 재미를 제공한다.

비행소녀 학원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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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소녀들의 분투라는 컨셉도 흥미로운 부분이다. 비행소녀학원에서 게이머는 축제를 성공시키고 싶어하는 소녀들과 함께 다른 소녀들을 찾는다는 컨셉의 전투가 진행되며, 이를 통해 새로운 소녀들을 만나고 또 전투를 진행하는 등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비행소녀 학원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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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길거리 가득한 콘텐츠도 주목할 만한 요소다. 일반적인 모바일 RPG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무한의 탑과 유사한 ‘차원돌파’는 각 층마다 도전 난이도를 선택해서 난이도에 따라 차별화된 보상을 지급하고, 각 층을 클리어해서 획득한 포인트를 소모해 원하는 버프를 구매하고 다음 층에 도전하는 전략적인 요소를 가미한 것이 특징. 여기에 소녀를 조작해서 장애물을 최대한 피해 멀리 날아가는 플러피 버드 스타일의 미니 게임으로 비행소녀학원이라는 컨셉을 강조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또한, 전투의 경우 타이밍을 맞춰 캐릭터를 터치하면 정확함에 따라 퍼펙트, 그레이트, 굿 등의 랭크가 메겨지며 대미지가 달라지는 리듬 액션과 유사한 시스템이 도입되어 있으며, 높은 랭크를 연속으로 기록할 경우 별도의 보상이 주어져 게이머들의 경쟁심을 자극시킨다.

비행소녀 학원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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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자신의 소녀들을 뽐낼 수 있는 대전 시스템은 모두 오토로 진행되지만, 어떤 캐릭터를 어떤 방식으로 배치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리는 등의 전략적인 요소를 지닌 것도 비행소녀학원이 가진 재미 중 하나다.

비행소녀학원
비행소녀학원

이처럼 비행소녀학원은 각자의 매력을 가진 수 많은 미소녀 캐릭터들과 다양한 콘텐츠 그리고 ‘혜자스러운’ 보상까지 기존 모에 게임과 차별화된 재미를 선보이는 게임이다. 모에 게임을 즐기고는 싶으나 기존 게이머와 격차를 따라가기 힘든 게이머라면 라이트한 스타일의 비행소녀학원을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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