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보드 게임과 카드 배틀의 새로운 만남 '다이스 오브 레전드

올엠(대표 이종명)에서 제작 중인 모바일 보드 게임 '다이스 오브 레전드'(이하 DOL)가 하반기 비공개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국내에서 보기 드문 장르인 실시간 1대1 대전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게임은 각각의 게이머가 전투를 진행하는 챔피언 1명과 이를 지원하는 10장의 카드를 가지고 대결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다이스오브레전드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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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스 오브 레전드 공식 이미지>

판타지 풍의 그래픽을 내세운 이 게임은 보드 게임 장르와 전략적 카드 장르를 결합 시켜 독특한 형태의 실시간 대전을 경험하게 해준다.

게이머는 게임 내에 준비된 5명의 각각의 특성을 가진 챔피언 중 한 명과 다양한 특징과 속성을 가진 수십 종의 카드 중 10장의 카드를 선택해 전투에 임하게 된다.

다이스오브레전드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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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성 넘치는 5종의 챔피언이 준비돼 있다. 각각 능력과 성향이 다르다>

전투에 들고 나갈 수 있는 10장의 카드는 자신의 카드 획득 여부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어지며, 하수인과 스킬 카드 구분 없이 어떠한 형태로든 넣어서 전투에 임하는 것이 가능하다.

기본적인 전투는 원형 형태의 칸을 돌면서 진행된다. 각각 반대 방향으로 돌고 한 바퀴를 돌았다는 걸 의미하는 본진에선 아이템을 구매해 자신의 챔피언을 강화 시킬 수 있다.

게이머는 자신의 턴에 주사위로 이동을 하고 '마나'를 사용해 하수인을 칸에 배치하거나 스킬을 쓰게 된다. 사용 가능한 카드는 전장 입장 전 설정한 '덱'에서 무작위로 등장한다.

다이스오브레전드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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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의 하수인은 가능하면 빠르게 제압하는 것이 좋다.>

간단해 보이는 구성이지만 전투는 나름 치밀하게 진행된다. 게임 내 모든 하수인은 칸을 지키는 역할 외에 부가적인 효과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챔피언의 능력과 사용 가능 스킬, 그리고 진행 과정에 따라 다양한 조합 효과를 발동 시키기 때문에 다채로운 전략, 전술로 승화된다.

스킬 요소도 전투의 재미를 높여준다. 사용 가능한 스킬 카드는 상대방에게 직접적으로 타격을 입히거나 아군에게 이로운 효과를, 적에게 부정적 효과를 주기도 한다.

다이스오브레전드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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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장을 위해선 카드 상점이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DOL 내 전투는 하수인의 배치 상황과 진행 턴, 보유 아이템과 남은 카드에 따라 다채롭게 변화한다. 특징 상황에서는 예상을 깬 역전 등이 발동 되는 등의 재미도 뛰어나다.

다양한 전략 요소를 통해 실시간 1대1 대전의 재미를 극대화 시킨 DOL 게임은 올해 하반기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해 게이머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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