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MLB 모바일 게임 대회 ‘2018 MLB퍼펙트 이닝 e스포츠 시리즈’ 성료

게임빌(대표 송병준)이 주최한 세계 최초의 MLB 모바일 e스포츠 대회인 ‘2018 MLB 퍼펙트 이닝 e스포츠 시리즈’가 지난 1일에 성황리에 폐막했다.

서울 상암동 ‘OGN E-Stadium GIGA Arena’에서 열린 이 e스포츠 대회는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쏭우’와 ’17월시’의 경기를 비롯해 ‘염보성’과 ‘너의곡소리가들려’, ‘빗코원’과 ‘성소은서미기’, ‘Hellosangdo’와 ‘보직통’ 등 쟁쟁한 선수들의 명승부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행사장에 입장한 250여 명의 관중들은 보스턴 레드삭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뉴욕 양키스, 시카고 컵스 등 자신이 좋아하는 구단이 승리할때마다 뜨거운 호응을 보내주었고, 3시간 넘게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최종 우승자는 항공권을 포함한 올해 월드시리즈 관람 티켓을 획득했다. 결과는 오는 9월8일에 e스포츠 전문 게임 채널 OGN을 통해 최종적으로 밝혀진다.

MLB 수석 부사장 제이미리스 (Jamie leece)는 "경기장에 자리해준 모든 팬들에게 메이저리그를 대신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면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게임빌에도 경의를 표하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MLB e-스포츠가 세계적인 이벤트로 발돋움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e스포츠 경기는 이동진 캐스터와 MLB 전문가 송재우 해설위원이 참여해 현장감 있는 중계로 경기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 김병현 선수가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해 MLB 팬들의 호기심과 궁금증을 풀어주었고, 왕복 항공권을 포함한 일본 올스타 시리즈 티켓, 류현진 사인볼, MLB구단 모자 등 푸짐한 경품 행사도 축제 분위기를 달구었다.

‘2018 MLB 퍼펙트 이닝 e스포츠 시리즈’는 ‘MLB 퍼펙트 이닝 2018’에 기반한 모바일 e스포츠 대회로, 최근 글로벌 누적 2천 만 다운로드 돌파하며 북미를 비롯해 도미니카공화국, 대만 등 야구 강국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