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의 미래를 보다. 코리아VR페스티벌2018 상암에서 성황리 개막

대형 VR테마파크의 확산과 함께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 VR산업의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코리아VR페스티벌 행사가 금일(5일) 성대히 막을 올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유해영 직무대행)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회장 윤경림)가 이번 행사는 'VR로 체감하라! 4차 산업혁명'이라는 주제로 오는 9일까지 5일간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일대에서 진행된다.

kvrf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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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에 처음 시작된 이 행사는 게임 뿐만 아니라 의료, 군사, 교육 등 다양한 산업분야와 실생활에 접목되는 가상증강현실 최신 기술 및 정보 교류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전시회 및 컨퍼런스의 사전 등록자 수가 작년 대비 2배 이상으로 증가해 VR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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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행사에서는 글로벌 리딩 기업의 글로벌ZONE, FPS, 리듬액션, 레이싱 등 VR콘텐츠 중심의 VR게임대전 ZONE, VR부문 기술을 볼 수 있는 VR혁신ZONE, 각 산업분야에 대한 VR, AR 기술의 접목을 볼 수 있는 융합ZONE, VR, AR, MR 어트랙션 미디어 중심의 엔터테인먼트ZONE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다양한 기업들이 참가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VR시네마 체험존도 운영돼 하루에 5편씩 3일간 총 15편의 VR콘텐츠가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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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5G로 열띵 경쟁을 펼치고 있는 KT와 SKT가 행사에 참가해 KT는 또봇VR과 태권브이 리얼리티, SKT는 VR스카이다이빙 등을 대중들에게 친숙한 IP를 소재로 한 VR게임을 선보여 시선을 끌었으며,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 CJ E&M은 AR콘텐츠와 4DX VR 등을 선보이고, VR테마파크 운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스코넥은 인기 VR콘텐츠인 비트세이버의 아케이드 버전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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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모션디바이스, 상화 등 많은 VR 기업들이 다양한 체감형 어트렉션 기기들을 선보여 이를 체험해보려는 이들로 줄이 길게 늘어섰으며, HMD를 활용한 고소공포 및 공황장애 경감 치료 앱을 선보인 에프앤아이, 선박사고 안전체험 VR 콘텐츠를 선보인 노바테크 등 게임이 아닌 VR콘텐츠를 선보인 기업들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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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까지 별도 행사로 진행됐던 VR게임대전도 이번 행사로 통합됐다. 올해는 헬스 기능성 게임 TOT(디캐릭), 리듬게임 인 투 더 리듬(바른손), 리듬 게임 비트세이버 아케이드(스코넥), 4인 멀티FPS 배틀아레나(스코넥) 등 4종의 게임으로 대회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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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VR/AR 기술 정보를 들을 수 있는 글로벌 기술 컨퍼런스는 폴 마틴 HP CTO, 레이먼드 파오 HTC VR 부문 총괄, 디에고 프리러스키 인텔 스튜디오 디렉터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내일까지 삼성전자, KT, SKT, 샤오미, 유니티 등 여러 글로벌 기업들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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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12개국 30개 해외 기업과 국내 50개 기업들이 비즈매칭을 진행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크리에이션 행사가 7일까지 열리며, 일반인과 학생부 중심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VR/AR 그랜드챌린지, 서울산업진흥원과 함께 하는 VR/AR 서울기업입사캠프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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