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ML5 게임 시장 선점 노린다. 웹젠 뮤온라인H5 10월 테스트 예고

뮤오리진1에 이어 2까지 성공시키며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웹젠이 HTML5 게임 시장에 도전한다.

웹젠(대표 김태영)은 뮤 IP 기반으로 개발한 HTML5 게임 뮤온라인H5를 4분기 내에 국내 출시할 예정이라고 금일(19일) 밝혔다.

HTML5 게임은 차세대 웹프로그래밍 언어인 HTML5로 제작된 게임으로, 디바이스 종류와 상관없이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접속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직까지는 카카오게임즈의 스낵 게임, NHN의 5분 게임 등 HTML5를 사용한 미니 게임들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지만, MMORPG 같은 본격적인 게임 장르도 서서히 늘어나고 있다.

웹젠이 준비 중인 뮤온라인H5는 협동과 경쟁, 성장 콘텐츠가 다양한 뮤 IP의 큰 특징들은 그대로 이어가는 한편, 자동성장형 RPG라는 콘텐츠 특성을 더해 기존의 다른 MMORPG와 차별화했다.

사용자가 접속을 하지 못하는 시간 동안에도 대량의 경험치를 얻을 수 있으며, 여러 캐릭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동시 성장’과 ‘협공 시스템’이 더해진 독특한 콘텐츠들로 게임성을 높였다.

웹젠은 ‘뮤 온라인H5’의 내부 테스트를 마무리한 후 보완개발을 거쳐 10월 중 게임 정보를 공개하고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비공개테스트 결과에 따라 이르면 10월 말 국내 시장에 ‘뮤 온라인H5’를 정식으로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