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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곤이 만든 새로운 창세기전, IP 명예회복 이끌 수 있을까?

김남규

엔드림과 조이시티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기대작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의 출시가 눈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5일 출격할 예정인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은 전략, 역사 게임으로 유명한 조이시티 김태곤 상무가 국내 패키지 게임에서 전설로 남아있는 창세기전 IP를 사용해 만든 모바일 게임이다. 거상, 군주, 아틀란티카, 영웅의 군단 등 지금까지 선보이는 게임마다 큰 성공을 거둔 스타 개발자와 20년 넘게 사랑받는 유명 IP의 만남은 누구나 다 기대할 수 밖에 없는 환상적인 만남이지만, 한가지 불안 요소는 있다. 원 저작권자인 소프트맥스가 지난 2016년 야심차게 선보였던 최신작 창세기전4가 시대에 뒤 떨어지는 아쉬운 게임성으로 지탄을 받았기 때문이다.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

특히 소프트맥스는 창세기전4 실패 이후 ESA로 인수당했으며, 창세기전 IP도 라인게임즈로 넘어가면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이 창세기전4의 참담한 실패 이후 처음 등장하는 창세기전 게임인 만큼, 이 게임의 성적에 창세기전 IP의 명예회복이 걸린 셈이다. 카카오게임즈 측에 발표에 따르면 사전예약 6일만에 100만명을 돌파하고, 지금까지 150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아직까지 원작 팬들의 기대감은 높은 만큼, 그들의 기대치를 얼마만큼 충족시킬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은 국민 첫사랑 게임이라 불릴 정도로 가장 팬층의 지지가 두터운 창세기전 1, 2편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만들었다. 창세기전 1편과 2편의 주요 인물인 G.S와 이올린을 중심으로 팬드래건 왕국을 재건하기 위한 스토리를 다루고 있으며, 출시 시점에 맞춰 2편 기반으로 만들어진 총 6막의 스토리 모드가 제공되고, 정식 출시 이후에 그 뒤 스토리까지 계속 세계관을 확대할 계획이다.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

특히, 창세기전 고유의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메인 스토리 모드 뿐만 아니라, 주요 캐릭터 중심으로 펼쳐지는 서브 스토리도 체험할 수 있으며, 원작 팬들을 위해 이용자들이 직접 자신이 원하는 스토리를 만들어갈 수 있는 커스텀 스토리 모드도 지원한다.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

등장 캐릭터는 G.S, 이올린, 라시드, 듀란 등 원작에 등장했던 80여명을 원작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새롭게 재해석했으며, 모든 영웅은 물, 불, 바람, 빛, 어둠 5개 속성에 상성 관계를 가지고 있어, 캐릭터 조합에 따른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

원작에서 인상적인 모습으로 등장했던 비공정은 이 게임에서 움직이는 영지 개념으로 등장한다. 이용자는 월드맵에서 비공정 단위로 존재하게 되며, 사냥을 통해 획득한 자원으로 비공정 내에 레이더, 연구실, 제련소, 방어갑판, 관제실 등 각종 시설물을 업그레이드 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영웅 획득, 장비 제조 및 강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 곳에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안타리아 대륙을 비행할 수 있는 만큼, 원하는 던전으로 이동하거나, 전장 구석을 누비며 적을 찾아낼 때도 용이하다. 비공정과 함께 등장하는 마장기는 적들을 공격할 때 이동하는 역할 뿐만 아니라 전투중 소환해 상대에게 강력한 일격을 날릴 수도 있다. 현재 아수라, 엘 제나로, 야누스, 아바레스트, 아론다이트 등 5종이 존재하며, 비공정과 마찬가지로 연구와 강화를 통해 더욱 강력하게 성장시킬 수 있다.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의 전투는 턴제를 기본으로, 캐릭터 조합의 다양성을 기반으로 한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비공정을 타고 이동하다가 몬스터 서식지에 도착하면 마장기를 타고 출격을 하게 되며, 전투가 시작되면 캐릭터들의 속성과 스킬 조합을 통한 턴제 전투를 하게 된다. 특히, 1~50레벨까지 존재하는 필드 몬스터 뿐만 아니라, 각각 7개 난이도로 구성된 4개의 유적지가 존재해 유적 수호자의 특성에 따라 전략적인 캐릭터 조합을 연구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

이용자들과의 경쟁은 아쉽게도 비동기식으로 진행되지만, 자동이 아닌 수동으로 즐길 수 있다. 전투는 영웅들 간에 4:4 대결로 진행되며, 영웅의 상성(물, 불, 바람, 빛, 어둠)과 비공정의 버프까지 승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공격 시에는 상대의 조합에 맞춰 유동적인 참전이 가능하며, 방어 시에는 미리 설정한 네 명의 영웅이 참전하게 된다. 또한 명예의 전당을 통해 랭킹 별 보상을 지급해 이용자에게 동기 부여를 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성이 가장 돋보이는 콘텐츠는 카슈미르 대회라는 PvP 모드인데, 이 모드는 전 서버 통합 매칭 방식으로 진행되며, 상대방이 설정해 놓은 영웅 방어덱과 전투를 진행해 게임의 재미를 더한다.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

또한, SPRG였던 원작과 달리 모바일 전략 장르인 만큼 실버에로우와 다크아머의 대립 등 넓은 전장에서 웅장한 대규모 전쟁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으며, 길드에 배정된 자원을 약탈하는 자원 쟁탈전과 각 길드의 영웅덱 경쟁인 길드 카슈미르 대회, 특별한 유적지를 둘러싼 유적 쟁탈전 등 다양한 길드, 전쟁 관련 콘텐츠가 제공될 예정이다.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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