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창구 넓히는 게임사들

게임사들이 페이스북을 필두로 한 SNS는 기본, 최근에는 자사의 별도 소통 창구를 마련해 게이머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게이머와의 소통 창구를 넓히고 있는 모습이다.

채널 넷마블
채널 넷마블

이와 관련해선 지난해 '채널 넷마블'을 오픈한 넷마블이 좋은 예다. '채널 넷마블'은 게임이용자 및 넷마블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그동안 소개되지 않았던 다양한 회사관련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 전달하는 소통 채널이다. 이미지, 영상, 카드뉴스, 웹툰 등으로 콘텐츠를 구성하고 재미있게 정보를 전달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채널 넷마블'은 '넷마블스토리', '넷마블라이프', '넷마블나눔', '펀&조이', '프레스센터' 등으로 구성돼 업계 관계자나 기자는 물론, 게이머들도 쉽게 찾아 넷마블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게임인을 꿈꾸는 이들을 위해. 게임, 기업, 조직문화, 게임커리어까지 다양한 정보와, 직무별 임직원 인터뷰 등 쉽게 만날 수 없는 정보까지 공개한다.

또한, 최근에는 넷마블의 네이버 공식 포스트나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CM(커뮤니티 매니저)의 다양한 정보공개와 인터뷰 등도 진행하며, 기존 채널을 통해 쉽게 전할 수 없는 이야기를 전달하며 게이머들과 소통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뉴스룸
스마일게이트 뉴스룸

최근에는 스마일게이트가 공식 대외 커뮤니케이션 채널인 스마일게이트 뉴스룸을 오픈했다, 스마일게이트 뉴스룸은 스마일게이트의 다양한 소식과 정보를 기자들에게 전하며, 게임 및 IT 관계자는 물론 고객들과의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확대 발전 시켜 나갈 계획이다.

뉴스룸은 '프레스센터', '스마일게이트 스토리', '스마일 플러스', '멀티미디어 갤러리' 등 4개 메뉴로 구성돼 있으며, 각 메뉴별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한다. 스마일게이트의 다양한 뉴스와, 임직원들의 인터뷰, 오렌지팜으로 대표되는 스타트업들의 생생한 이야기와 e스포츠 소식, 업계 및 시장 동향 등이 제공된다.

이뿐만이 아니다. 스마일게이트는 채널 뉴스룸 오픈 이전부터 게이머들과의 소통 창구를 넓히기 위해 노력해왔다. 스마일게이트의 네이버 공식 포스트의 '덕업일치' 콘텐츠를 통해 게임 업계의 다양한 직군에 대한 설명을 전하며, 게이머들이 궁금해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오고있다.

이 외에도 넥슨은 페이스북을 통해 게이머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화제를 낳은 바 있으며, 엔씨소프트도 블로그를 통해 엔씨소프트 내부나 사람들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해외의 경우 SNS를 통해 게임사의 고위 관계자나, 주요 개발자와의 소통이 국내보다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우리도 고객 응대에 그치는 소통이 아니라.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진짜 소통을 만들어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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