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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서버증설로 대기열 확 줄어..'직장인들도 할만하네'

조학동

스마일게이트RPG(대표 지원길)가 개발한 PC MMORPG(다중접속롤플레잉온라인게임) '로스트아크'가 지난 주말 서버 증설로 대기열이 확 줄어들면서 직장인들의 불만이 대폭 감소하는 모양새다.

로스트아크 이미지

'로스트아크'는 스마일게이트에서 7년간 1천억 원을 투입해 개발한 블록버스터급 PC MMORPG로, 3차에 걸친 CBT(비공개시범서비스)로 완성도와 기대감을 높이면서 35만 명 이상의 동시접속자가 몰려들어 극심한 병목현상이 생겨났다.

게이머들은 최대 2만 명에 이르는 대기열 때문에 게임에 접속하려면 2~4시간 가까이 기다려야 했고, 특히 직장인들은 퇴근하고 와서 게임을 거의 즐기지 못하자 많은 불만을 표출해온 것이 사실이다.

여기에 해외 지역의 게이머들까지 IP를 우회하는 방식으로 '로스트아크'에 접속하면서 대기열 문제는 계속 대두되었으며, 급기야 '로스트아크'의 대기열 현황 사이트가 생겨나고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서도 '로스트아크' 대기열 알림봇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개그맨 김기열이 방송에서 대기열이 길어서 죄송하다는 사과방송을 한 것도 '로스트아크'의 대기열이 얼마나 화제가 됐는지를 말해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로스트아크

로스트아크 헌터 계열

하지만 스마일게이트에서 지난 24일에 10·11번째 신규 서버인 '에버그레이스'와 '베아트리스'를 추가하고 기존 서버의 수용 인원을 증설한 끝에, '로스트아크'의 대기열은 최대 5천 명, 평균 3천 명 정도로 줄어들었다.

서버 추가 전보다 약 1만 명 정도의 대기인원이 감소됐고 대기시간도 30분 안쪽이 되면서 게이머들이 대폭 반색하는 분위기이며, 스마일게이트 또한 한숨 돌리면서 회사의 역량을 오롯이 '로스트아크'의 장기 흥행 쪽으로 포커싱을 맞추는 게 가능해진 상황이다.

현재 '로스트아크'는 서버 증설 효과로 PC방 점유율이 14.4%로 오르며 증가세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스마일게이트는 PC 온라인게임 '로스트아크'의 오픈베타 종료와 캐릭터 초기화 없이 정식 서비스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의 한 관계자는 "'로스트아크'의 대기열을 해결하기 위해 해외에서 서버를 긴급 공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식 서비스를 맞아 쾌적한 플레이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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