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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라이트, "우리 게임 해외서 무단 사용하는데...대응책이 없네요'"

조광민

"선진국이라 생각해서 없을 것 같았는데... 유튜브를 통해 게임 동영상을 모니터링 하던 중 캐나다의 VR 프랜차이즈에서 우리의 VR 게임을 계약 없이 무단으로 사용하는 곳을 발겼했습니다." 

이는 지난 2월 얼리 액세스, 7월 28일 스팀을 통해 'Throw Anything(쓰로우 애니띵)'이라는 VR 게임을 출시한 비주얼라이트 정성근 대표의 말이다.

정대표의 설명에 따르면 '쓰로우 애니띵'은 일반 사용자를 위한 B2C 버전만 등록했다, VR방 등 기업을 위한 B2B 상품은 스팀으로 출시하지 않았다. 비주얼라이트와 B2B 계약을 맺은 북미 기업은 캐나다의 CtrlV와 미국의 VR Junkies외에는 없다.

쓰로우 애니띵 g사 홈페이지 캡쳐(제공=비주얼라이트)

비주얼라이트가 게임을 무단으로 사용 중인 회사를 조사한 결과 캐나다의 VR프랜차이즈인 G사로 추정됐으며, 협약을 맺은 북미 파트너에 문의해 확인해도 자기들과 연관 없는 업체라는 답장을 받았다고한다.

이에 불법으로 게임을 사용 중인 G사에 대응하려고 했으나, 만만치 않은 현실이 이를 가로막고 있다고 한다. 수소문으로 알아본 결과 현지 변호사 고용에는 수천 만 원이 필요해, 소송을 하더라도 실소득이 있을지 염려되는 상황에 놓인 것.

정성근 대표는 "비주얼라이트 뿐아니라 국내 작은 업체가 개발한 게임이 해외에서 불법으로 이용된다고 해도 마땅한 대응책을 내놓기가 힘들고, 이런 일이 계속되면 VR 성장 동력을 잃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 vr 쓰로우애니띵 비주얼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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