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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0주년 맞이한 한빛, 사업 다각화로 재도약 원년 만든다

김남규

오디션으로 유명한 한빛소프트(대표 김유라)가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했다.

올해 게임, 교육, 헬스케어, 블록체인 등 공격적인 신사업을 준비 중인 한빛소프트 김유라 대표는 금일(7일) 20주년 슬로건으로 각 사업의 영문 약자에 의미를 부여한 'Hanbit Brings Great Evolution'을 발표했으며, 신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업계 선도기업으로 재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게임 사업에서는 모바일 게임 2종(스포츠, 액션롤플레잉) 및 PC온라인게임 1종(슈팅)을 한국 포함 글로벌 시장에 새롭게 출시한다. 신규 게임들은 검증된 지적재산권(IP) 기반으로 제작되고 있어 올해 서비스 15주년을 맞은 대표게임 '오디션'에 이어 인기를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빛소프트

전세계 7억명의 유저가 즐기는 '오디션'은 지난해 제2회 글로벌 토너먼트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국민 e스포츠'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최근 '보는 게임'문화 확산과 맞물리면서 오디션은 앞으로도 확고한 캐시카우로서의 역할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한빛소프트는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사로서, e스포츠 발전을 위한 방안도 같이 고민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한빛소프트의 주요 IP중 하나인 '헬게이트:런던'의 가상현실(VR) 버전이 플레이스테이션 버전으로 개발돼 올해 중 선보일 예정이다. '헬게이트:런던'은 지난해 오프라인용 '스팀버전' 공개 당시 이틀만에 2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교육 분야에서는 영어 교육 앱인 '오잉글리시'에 이어 중국어 교육 앱인 '오차이니즈'를 츨시할 계획이다. 직접 듣고 말하는 '쉐도잉 학습법'을 통해 실전 중국어를 익힐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수학학원인 '씽크매스' 사업도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코딩 교육 프로그램인 '씽크코딩'의 경우 초등학교 3~6학년용인 '씽크코딩 주니어'를 본격 론칭하고 다양한 분야의 사업자들과 제휴 및 전문 학원 운영을 통해 서비스 영역을 확대한다.

헬스케어 어플리케이션인 '런데이'와 '핏데이'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제휴 및 콘텐츠 확대를 진행 중이다. 블록체인 기술과 결합해 앱 사용자들이 운동을 통한 심신 건강뿐만 아니라 추가 보상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빛소프트

블록체인 사업은 재단화를 통해 생태계를 확장한다. 이제까지 한빛소프트의 홍콩 자회사인 브릴라이트(Bryllite Ltd.)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 왔는데, 상반기 메인넷 론칭에 앞서 재단화를 통해 다양한 파트너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앞으로 브릴라이트 생태계 내 게임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은 플레이만으로 암호화폐인 브릴라이트코인(BRC)을 획득할 수 있다. 브릴라이트 재단은 메인넷 론칭에 맞춰 전용 블록체인 지갑도 선보여 이용자 및 게임 개발자들이 플렛폼에 보다 쉽게 접근하고 정보도 얻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브릴라이트는 지난해 말 글로벌 페이먼트 블록체인 재단인 알보스와 양해각서를 체결해 BRC를 신용카드 결제처럼 상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기술협력도 진행키로 하는 등 게임 외적인 생태계 확장도 추진하고 있다.

김유라 한빛소프트 대표는 "지난 1999년 설립해 초기 한국 게임 시장 확대에 기여한 한빛소프트는 업계 맏형격인 '1세대 게임사'로서 새로운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고 선도할 것"이라며 "e스포츠 분야에서도 협회 초대 회장사로서 전 세계 e스포츠 시장의 문을 여는 데 일조했고 최근 김영만 부회장께서 협회장에 선임되면서 다시 회장사가 된 만큼 정식 스포츠화 등 당면 과제들에 대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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