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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마스터탱커'에서 MMORPG 협력의 재미 즐겼으면"

조광민

웹젠 오늘(11일) 신작 모바일 MMORPG '마스터탱커'를 국내 앱마켓에 정식 출시한다. '마스터탱커'는 '마스터탱커' 시리즈의 최신작 'MT4'의 한국 서비스 버전이다. 여러 게이머가 역할을 분담해 던전과 여러 보스 몬스터를 공략하는 '레이드' 콘텐츠를 모바일에서 구현해 해외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국내에서는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비공개테스트(CBT)를 진행해 콘텐츠의 재미를 검증 받았다. 게이머들은 함께하는 재미에 높은 평가를 내렸다. 이에 '마스터탱커'의 서비스를 책임지는 웹젠의 최민기 팀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서비스를 위한 각오부터 게임에 대한 소개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웹젠 최민기 팀장

아래는 현장에서 진행된 질의응답 전문이다.

Q. 서비스를 준비하면서 '마스터탱커'의 첫인상은?
A. 영상도 멋지고 초반부터 신경을 많이 쓴 대작이란 느낌이 나더라. 그리고 길드 콘텐츠 영상도 좋았다. 우리도 테스트를 하는 과정에서 영상을 보는데, 탱커가 달려나가고 딜러가 쫙 달려나가고 하는 영상이 멋이 있었다. 영상 보면서 게이머들이 소통하면서 협동 플레이를 하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협동 플레이를 위한 음성 채팅도 지원하고 말이다.

Q. '마스터탱커'가 중국에서 거둔 성과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을 부탁한다.
A. 일단 중국에서 텐센트가 퍼블리싱을 해서 좋은 성적을 냈다.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앱스토어 성적을 보면 매출 1위를 기록했고, 상위권을 유지했다. 현재 텐센트 마켓에서도 좋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게임은 중국 기준으로 4번째 시리즈다. 기본적으로는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한 IP(지식재산권)라서 인지도 있고 팬덤도 가지고 있다. 최근에 나온 게임 중에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Q. 전작 시리즈의 국내 서비스 전적이 있다. 이 부분에서 부담되지 않았나?
A. 전작들의 경우 워낙 IP 파워가 있어서 한국에서도 반응하지 않을까 생각했을 것이라 본다. 이번 작품은 콘텐츠 자체가 파워를 낼 수 있다고 본다. 장르적으로도 완전히 새롭다. 기존에는 도탑전기류와 CCG였다면 이번에는 MMORPG다.

마스터탱커 이미지

Q. 혹시 세계관도 이어지나?
A. 전작과 다르다. 애니메이션과도 다르다. 4편을 위해 새롭게 만들었다고 보면된다.

Q. 지난 2월 CBT 반응은 어땠나? 그리고 반영된 게이머 의견이 있다면?
A. 걱정한 것보다 긍정적으로 나왔다. 게이머들이 인던에서의 수동 플레이에 부담을 가지지 않을까 생각했다. 이 부분에서 긍정적인 피드백이 나왔다. 유저가 개선을 원하는 부분이 몇 개 있다. 할 수 있는 부분에서 개선을 할 것이다. 또, 인상 깊었던 것은 길드 레이드 부분이다. CBT 마지막날에 즐길 수 있었는데 이게 가능할지 궁금했다. 재화도 넉넉하게 지급해서 시도해볼 수 있게 환경을 만들었고, 유저분들은 해내더라. 첫 번째 길드 레이드 보스를 돌파하고, 두 번째는 실패하고 하더라. 레이드라는게 트라이하고 하는 재미가 있는데 직접 그런 모습을 보여줬다.

Q. 파티플레이는 무조건 수동이다. 조금 부담이었을 것 같은데.
A. 자동을 원하는 게이머가 있다. 하지만 자동을 원하지 않는 게이머도 있더라. '마스터탱커'의 본질은 수동 플레이를 지향하는 것이다. 처음에 적응이 힘들어도, 재미를 줄 수 있을 것이라 본다.

Q. 파티플레이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차별화 포인트로 보이는데, 게이머들의 플레이를 끌어낼 비밀 무기가 있다면?
A. 게이머 간의 유대감을 중요하게 봤다. 길드 안에서 게이머 간의 긴밀할 관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려 한다. 기본적으로 길드 콘텐츠가 차지하는 부분이 많다. 협력과 보상, 길드 레이드 콘텐츠 등 다양한 콘텐츠가 들어가 있다. 그리고 아무래도 원활하게 게임을 즐기려면 길드에 가입해서 플레이하는 것이 좋다. 길드도 100명 이상 단위로 구성된다. 꼭 하드코어하게 게임을 플레이하는 게이머로만 길드를 채울 필요는 없다. 그리고 길드 레이드는 10명이 함께한다. 강력한 보스는 강한구성으로 도전하도, 약한 보스는 강력한 이용자가 캐리해주는 식의 플레이도 가능하다.

마스터탱커 이미지

Q. 웹젠은 모바일 MMORPG에 강점이 있다. 그간 쌓아온 노하우 등을 어떻게 녹였나?
A. '마스터탱커'를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그리고 유난히 신경 쓴 것이 현지화다. 성우도 신경을 써서 준비했다. 캐릭터가 가진 고유의 성격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단순 번역을 넘어서 게이머들이 이해하기 쉬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워낙 하드코어 한 유저들이 즐기는 장르이기 때문에 작은 차이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운영적인 측면에서 적극적인 소통을 하려고 한다. 게이머들의 의견을 정말 반영을 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카페가 아닌 커뮤니티가 따로 간다. 익숙하지 않아서 불편해 하신분들도 있다. 하지만, 카페를 포기하고 공식 커뮤니티를 가져간 이유가 있다. 먼저 PC급 대작에 맞는 인프라 환경 구축이 필요했다. 그리고 카페에서 제공하기 힘든 정보가 있다. 랭킹이나 이런 것을 직접 게임에서 접근해서 데이터를 끌어와 보여준다.

Q. 콘텐츠의 흐름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린다.
A. 기본적으로는 메인 시나리오 퀘스트를 즐길 수 있다. 퀘스트를 진행하는 처음부터 인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진행하는 과정에서는 서브 퀘스트를 수행하고, 다양한 인던 플레이를 통해서 장비를 얻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했다. 레이드나 공성전도 즐길 수 있으며, 전장 콘텐츠로 즐기면 된다. 또한, 게임을 진행하면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미니게임이 있다. 퍼즐, 포격 등 간간히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Q. 만렙 콘텐츠나 엔드 콘텐츠는?
A. 44레벨 정도면 콘텐츠가 거의 다 열린다. 인던은 레벨 단위로 콘텐츠가 열리도록 되어 있다. 상위 던전이 아무래도 좋다. 그리고 만렙에서 끝이 나는게 아니다. 아니고 계속 즐기면서 장비를 맞추고 더 상위 콘텐츠에 도전하는 방식으로 준비했다.

마스터탱커 이미지

Q. 8개 캐릭터를 고르는 것이 쉽지 않다. 캐릭터의 간략한 설명을 부탁한다.
A. 기본적으로 가장 보편으로 좋아하시는 것이 딜러다. 딜러는 위저드, 다크메이지, 레인저가 있다. 위저드는 원거리와 광역 공격이라 초보자도 쉽다. 레인저도 난이도가 높지는 않다. 펫 소환등이 있어서 쓸 만하다. 다크메이지는 딜은 좀 센데 조작이 쉽지 않다. 탱커는 워리어와 가디언이다. 워리어는 어그로를 끄는 전형적인 탱커다. 가디언은 보조 탱커 힐도 가능하다. 변신할 때 마다 스킬이 바뀌는 식으로 구성됐다. 힐러는 프리스트랑 샤먼이 있다. 힐러는 일단 조작 난도가 조금 있지만, 프리스트는 타켓형 힐이라 그나마 낮은 편이다. 샤먼은 조금 까다롭고 토템을 어떻게 박느냐에 따라서 전투를 풀어가는 방식이 바뀐다. 마지막으로 도적은 특징이 은신이라서 조작난이도가 좀 있다.

Q. 스킬이나 장비 등 기본적인 시스템도 기존 작품과 차별화가 있는 것으로 안다. 설명을 부탁한다.
A. 스킬은 평타를 제외하고 5개스킬에 2개 필살기가 존재한다. 레벨업에 따라 혼자 솔로 플레이 할 때 필요한 스킬이 있고, 던전에서 파티플레이 할 때 필요한 스킬이 있다. 그리고 팁을 좀 드리면 스킬 메뉴를 보면 연계 스킬을 어떻게 쓰면 스킬 효율이 좋은 설명이 되어 있다. 참고하시면 좋다.

Q. 전장 콘텐츠에 대한 설명을 부탁한다.
A. 게이머가 진영을 나누어 대결을 펼치는 콘텐츠다. 3가지 모드가 마련됐고, 각 모드마다 승리 조건이 전부 다르다. CBT때도 보면 게이머들이 즐겨했다. 추후 아레나 콘텐츠도 선보인다. 이는 탱커 캐릭터를 해도 딜러 캐릭터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는 식이다. 동급의 장비로 맞춰서 자동으로 설정된다.

마스터탱커 이미지

Q. 게임의 타겟 유저는?
A. 핵심 타겟은 PC 온라인 MMORPG에서 게임의 재미를 많이 느끼셨던 분들이다. 그리고 한국에서도 모바일 수동플레이를 즐기는 것이 점점 늘어가는 추세다. 기존의 MMORPG를 하셨던 분들이라면, 마스터탱커를 이해하고 있다고 본다. MMORPG 즐겨 본 게이머가 타겟이다.

Q. 게임의 주요 비즈니스 모델이 궁금하다.
A. 주로 편의성이나 외형 변경, 게이머가 필요한 부분을 상점에서 구매하는 형태로 되어있다. 최대한 과금 스트레스를 적게 가져가자 생각했다. VIP 시스템도 없다. 과금 유저가 과금을 통해서 얻는 만족감도 있어야 하고, 소액이나 무과금 유저도 만족할 수 있어야 한다고 봤다.

Q. 오랜 만에 뮤가 아닌 작품이다. 작품에 거는 기대는?
A. 우리가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아무래도 장시간 서비스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매출은 서비스 퀄리티가 나오면 따라온다고 본다.

웹젠 최민기팀장

Q. 게이머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A.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MMORPG의 본질적인 재미를 잘 살린 게임이다. 콘텐츠 자체가 갖고 있는 재미를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 핵심 콘탠츠로 레이드를 삼고 있고, 경쟁보단 협력하는 재미를 느꼈으면 한다. 게임의 BI에도 '마스터탱커'랑 이름에 MMORPG라는 특징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운영도 잘하고 재미를 살릴 수 있도록 하겠다.

: 웹젠 마스터탱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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