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신작 IP들 글로벌 진출로 제 2의 전성기 노린다

넥슨은 금일(12일) 넥슨아레나에서 '넥슨 스페셜 데이'를 개최하고 2019년 넥슨의 상반기 모바일게임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곧 출시를 앞둔 게임부터 오는 6월까지 순차적으로 출시될 넥슨의 모바일게임 라인업 6종이 공개되었으며, '마기아: 카르마 사가' 등의 신작 게임이 깜짝 공개되어 주목을 받았다.

특히, 넥슨의 히트 게임들에 대한 글로벌 진출 계획도 눈길을 끌었다. '듀랑고'를 비롯해, '오버히트', '메이플스토리M' 등의 게임이 북미, 유럽은 물론 전세계 각국에 서비스되어 새로운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듀랑고, 세컨드 웨이브 업데이트
듀랑고, 세컨드 웨이브 업데이트

- 부진을 딛고 글로벌에서 다시 도전하는 '야생의 땅: 듀랑고'

2018년 1월 한국에서 정식 출시된 '야생의 땅: 듀랑고'는 '마비노기', '마비노기 영웅전'을 개발한 이은석 프로듀서의 신작으로, 개척형 오픈월드 MMORPG로 알 수 없는 사고로 현대의 지구에서 공룡시대로 워프해 온 플레이어들이 거친 환경을 개척하며 다른 플레이어와 함께 가상의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게임이다.

'생존, 탐험, 사냥, 사회 건설' 등 플레이어가 선택하는 자신만의 색다른 플레이 방법을 통해 기존 모바일게임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야생의 땅: 듀랑고'는 2018년 국내 론칭 초반 양대 마켓 인기순위 1위를 차지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누적 다운로드 550만 건을 돌파하고 지난 2018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최우수상과 기술창작부문 기획시나리오, 그래픽 분야 등 3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야생의 땅: 듀랑고'는 전 세계 유저가 함께 즐기는 게임을 목표로 2019년 상반기 글로벌 출시를 진행한다. 3월 중 호주, 캐나다, 필리핀 3개 국가에서 소프트론칭을 진행할 예정이며 3월 20일부터는 영어권의 글로벌 사전예약을, 4월 초부터는 대만 및 태국 지역에서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출시 시점에는 한국어, 인니어, 영어, 중문번체, 태국어, 독어, 불어. 러시아어, 포르투갈어 등 총 10개 언어를 지원한다.

오버히트 일본 출시 이미지
오버히트 일본 출시 이미지

- 전세계 150여개국 서비스를 통해 제 2의 전성기를 노린다! '오버히트'

2017년 11월 국내 정식 출시된 멀티 히어로 RPG '오버히트'는 언리얼 엔진 4를 기반으로 최고 수준의 풀 3D 모바일 게임을 표방한다. 특히 시네마틱한 스킬 연출을 보유한 140여 종의 개성 넘치는 영웅 캐릭터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스토리 컷씬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한다.

'오버히트'는 국내 출시 직후 양대 마켓 인기순위 1위 및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2위까지 달성했으며, 출시 한달 만에 누적 다운로드 100만까지 달성하며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이어서 현지화 작업을 거쳐 2018년 5월 일본 시장에 정식 출시된 '오버히트'는 현지 사전예약 50만 명을 돌파하며 높은 기대를 모았으며, 출시 후 현지 애플 앱스토어의 게임매출 7위까지 오르며 흥행을 입증했다.

넥슨은 국내와 일본에서 거둔 서비스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중 북미, 유럽, 동남아 등 150여 개국에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등 11개국어로 글로벌 원빌드(중국, 일본, 네덜란드, 벨기에 제외)를 선보일 예정이며, 앞서 상반기 중에 사전예약에 돌입한다.

메이플M 대만 이벤트
메이플M 대만 이벤트

- 동남아에서 선풍적인 인기 끈 메이플스토리M, 일본 본격 진출

'메이플스토리M'은 오랜 기간 많은 사랑을 받아온 원작 온라인 '메이플스토리'의 감성과 세계관을 모바일 환경 친화적으로 구현한 2D 횡스크롤 MMORPG로, 전 세계 유저들의 메이플스토리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는 동시에 모바일에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원작 온라인게임의 독특한 스토리라인과 다양한 월드맵, NPC,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등의 메이플 월드에서의 추억을 모바일로 충실하게 이식하기 위해 집중하였다. 또한, 모험가, 시그너스 기사단을 필두로 다양한 메이플의 캐릭터, 영웅들을 업데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16년 국내 론칭한 '메이플스토리M'은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2018년 7월 출시한 글로벌 버전 또한 론칭 2주만에 전 세계 5백만 다운로드, 100일만에 1천만 다운로드라는 좋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메이플스토리M'은 2019년 4월 일본 론칭을 목표로 지난 3월 7일부터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일본에서는 '다같이 여유롭게 즐기는 MMORPG'의 일본 '메이플스토리M'는 세로모드 추가, 조작성 개편, 튜토리얼 개편 등 현지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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